남원시가 지난 2일 발생한 ㈜제일건설의 부도사태와 관련해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피해상황을 점검했다. 17일 남원시에 따르면 잠재적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책을 신속히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일건설에서 진행 중이던 건설사업장에 협력업체로 참여한 지역 내 업체는 없었으며, 현재까지 부도사태와 관련된 피해 업체 또한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지역 내에서 ㈜제일건설이 시공한 오투그란데 주택건설사업은 이미 준공 및 분양이 완료된 세대별 소유권 이전까지 마무리된 상태로, 추가적인 재산상 피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향후 분양공동주택의 하자 발생 시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라 하자보수보증기간 내에 입주자대표회의 등에서 사업주체에 하자 보수 청구가 가능하나, 사업주체의 부도 등 여건상 보수가 어려운 경우 보증사인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 청구하면 된다. 시는 부도사태로 인해 있을 수 있는 잠재적 피해에 대비해 피해조사 및 지원협의체를 구성 운영하고 있으며, 피해가 발생할 경우 중소기업 경영자금과 법률자문, 중앙부처협의 등 여러 지원책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까지 지역 내 업체나 주택 소유자들의 직접적인 피해사례
완주군(전주)산림조합은 2024년 하반기 산림조합 상호금융업적평가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17일 완주군산림조합에 따르면 금융업적평가는 전국산림조합 상호금융 취급조합 141곳을 대상으로 성장성·수익성·건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상하는 상이다. 여·수신 및 잠재적 성장성을 측정하는 평가 이기도하다. 완주군산림조합은 조합장 및 전직원이 산림조합금융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해 수익성, 성장성분야 평가에서 우수한 실적을 달성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임필환 완주군산림조합장은 "올해 완주군 용진읍에 SJ산림문화복합센터를 신축하고 모래내지점 개점을 열어 조합원의 권익신장과 다양한 문화체험 및 선진금융서비스를 제공해 전주,완주 시민들에게 삶이 더욱 풍요로워 질수 있도록 우리 완주군산림조합이 앞장서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완주한우협동조합(이사장 국원호)이 지난 13일 완주군청을 찾아 (재)완주군 인재육성재단에 2000만원을 기탁했다. 16일 완주군에 따르면 완주한우협동조합은 지난 2017년부터 매년 기탁금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기탁을 포함해 누적 기탁금은 총 9500만원에 이른다. 완주한우협동조합의 기탁금은 다자녀 및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의 장학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국원호 이사장은 “완주한우협동조합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협동조합으로,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꾸준히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완주한우협동조합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지역 내 아이들의 장학사업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편 완주한우협동조합은 지난 2012년 11월29일 설립된 지역 대표 협동조합으로, 완주군 고산면에 본사를 두고 있다. 본점과 화성점, 육가공센터를 포함한 직원 64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2023년 기준 연 매출액은 219억원에 달한다.
남원시는 주생면에 위치한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입주자를 지난 10일부터 27일까지 18일간 모집한다고 밝혔다.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은 예비귀농귀촌인들의 정착 초기 시행착오를 줄이고자 남원시에서 임대·운영하는 시설로서, 이번 공고에는 7세대(원룸형 4세대, 투룸형 3세대)를 모집 중이다. 입주자로 선정이 된다면 2025년 3월 1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 11개월간 거주하게 되며, 남원시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에서 영농재배실습, 귀농귀촌 정착 실용교육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그동안 임대료(원룸형 88,000원, 투룸형 98,000원)가 저렴하고 시설환경이 양호하여 입주자들이 만족하며 거주한 시설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확인하면 된다. 남원시 농촌활력과장은 “많은 예비귀농귀촌인들이 정착 초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으로 영농교육은 물론 남원시에 대한 더 많은 정보수집을 통해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고 밝혔다.
‘전북1호' 협동조합으로 규모와 위상에 걸맞게 안정적이고 내실 있는 운영으로 조합원 입장을 대변하고 있는 국원호 완주한우협동조합 이사장과 앞으로의 계획과 미래의 축산에 대해 들어봤다. #더욱나은 미래를 위한 선택, 완주한우협동조합 국원호 이사장은 "내년도 중점사업으로 이번에도 조합원의 권익향상과 지역사회와 상생·협력하는 협동조합으로 거듭나는 것"이라 말했다. 내년에도 설날, 추석, 어린이 날, 어버이 날, 한우 먹는 날(11월 1일) 등 명절이나 기념일에 시식회를 비롯해 한우 관련 다양한 부대행사와 할인행사를 열어 소비활성화를 통해 조합원 소득 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예상치 못하는 한우가격 하락세 등 내년도 어두운 전망 속에서도 협동조합 기본이념인 상생의 가치가 지역사회 곳곳에 닿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역환원 사업을 계속 이어나갈 방침이다. 완주한우협동조합의 대표적인 지역환원 사업으로는 ▲산모 대상 한우고기와 미역 선물 ▲장학금 지원 ▲이웃·농가 돕기 ▲한우나눔 ▲희망나눔가게 후원 등이 있다. 특히 완주군 출산 산모를 대상으로 한우고기와 미역을 선물하는 사업은 완주한우협동조합의 대표 지역환원사업으로 모범적인 협동조합의 위상을 높이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
남원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일부 지역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위기 경보를 ‘심각’에서 ‘주의’로 조정한 가운데, 지역 내 양돈농가에 대한 방역 수칙 준수를 더욱 강조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ASF의 발생 위험에 따라 위기 단계를 차등 발령했다. 최근 3년(2022~2024년)간 양돈농장과 야생멧돼지에서 ASF가 발생한 시·군과 인접 시·군은 여전히 ‘심각’ 단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남원시를 포함한 전북 14개 시·군은 ‘주의’ 단계로 하향 조정됐다. 남원시는 ASF의 잠재적 위협을 대비해 방역 수칙 홍보 강화와 함께 소독약품 1125포/kg를 양돈농가에 배부할 계획이다. 특히 12월부터는 야생멧돼지가 먹이를 찾아 축사 주변까지 내려올 수 있어, 농가는 겨울철 방역 수칙을 더욱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이를위해 소독기 동파 방지, 눈 내리는 동안 축사 내부 집중 소독, 눈이 그친 후 축사 입구에 생석회 도포 등 겨울철 방역에 필요한 조치를 집중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ASF 위기 경보가 하향 조정되었지만, 여전히 방역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며 “농가가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제공된 약품을 적절히 사용해 질병 확산 방지에 협조해 달라
남원시는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와 계절근로자 도입 확대를 위한 MOU를 지난 9일 체결했다. 10일 남원시에 따르면 이번 라오스와 MOU 체결은 2023년에 이어 2번째로 라오스 루앙프라방주 남박군과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해 진행됐다. 이날 체결엔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고용부 아누손 캄싱사왓 국장, 남원시 농정과장,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 백남정 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아누손 캄싱사왓 국장은 "라오스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적응을 위해 사전 적응 훈련을 지원할 것"을 약속했으며, 남원시는 "라오스 계절근로자가 남원시 농촌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통역 도우미를 배치·지원하고 근로자의 인권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알파(주) 이동재 회장과 한립토이스 소재규 회장이 지난 6일 모교인 보절초등학교에 문구세트 2상자와 장난감(블록 놀이 세트) 3상자를 기증했다. 남원시 보절면 출신으로 모교와 고향에 대한 사랑이 남다른 이 회장과 소 회장은 해마다 고향에 발전기금을 전달하는 등 고향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특히 이 회장과 소 회장은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나 자수성가한 기업인으로서 후배들에게 긍지와 자부심을 심어주기 위해 해마다 모교 후배들에게 나눔과 베풂을 실천하는 등 외부에 잘 알려지지 않게 선행을 베풀어 귀감이 되고 있다. 손병삼 교장은 “졸업한 선배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중에도 모교를 잊지 않고 후배들을 위해 정성을 모아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보절초는 전교생 22명으로 1922년 개교이래 55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전통 있는 학교로, 긍정적이며 서로를 존중하고 창의적인 어린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에 힘쓰고 있다.
남원의 전통 옻칠 기술로 탄생한 현대 가구가 대중에 선보인다. 6일 남원시에 따르면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서울코엑스 C홀에서 열리는 '2024 공예트렌드페어'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공예트렌드페어'는 국내 최대 공예전문박람회로 옻칠목공예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고장인 남원시는 2018년 '남원의 목기–컵'을 시작으로 매년 참가해 남원의 옻칠목공예 문화를 전국에 알리고 있다. 이번에 열리는 '2024년 공예트렌드페어'에서 남원시는 '남원의 옻칠'을 주제로 '남원옻칠관'을 운영한다. '남원옻칠관'의 콘셉트는 '남원의 옻칠을 활용한 현대적 가구'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남원의 정제 기술을 통해 만들어진 옻칠을 활용한 현대 가구를 선보임으로써, 옻칠공예의 현대적 예술성과 실용성을 전국의 공예인들과 관람객들에게 알린다는 목표다. 옻칠 효능과 기능은 방충, 방수, 방부, 탈취, 향균, 원적외선 방사 등 효율적인 기능을 가진 전통도료다. 남원은 목기의 전통 고장으로 목기제작과정 중 마감 작업인 칠 작업을 위해 옻칠정제와 칠전통 기술이 함께 발전한 지역이다. 특히 무형유산 목기장 3명과 4명의 옻칠‧정제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을 중심으로 전통 기술을 계승하고자
JB전북은행은 지난 4일 남원시를 방문해 따뜻한 마음을 담은 선물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최경식 남원시장, 전상익 부행장, 박은영 남원지점장이 참석했다. 선물 꾸러미에는 남원시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여성청소년들을 위한 보건위생물품 100박스(생리대 4종, 찜질패드, 파우치 등)와 한파에 취약한 가구를 위한 방한키트 80박스(귀마개, 담요, 방한 조끼 등)가 구성되어, 남원시 취약계층 가구에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기부된 물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JB 전북은행 전상익 부행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마음을 이어가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 활동을 계속해서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최경식 남원시장은 “전북은행의 따뜻한 기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기부가 지역 내 저소득층 여성청소년들과 한파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북은행은 매년 보건위생물품과 방한키트를 기탁하며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을 위한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