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산림조합이 춘향장학재단에 장학기금 1000만 원 기탁하면서 지역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기탁은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학생들의 학업을 지원하려는 남원산림조합의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이다.
남원산림조합은 1963년 출범 이래 2444명의 조합원과 산주 임업인을 위해 산림경영지도, 금융업무 지원, 국산목재 생산 및 유통 등 임산업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또한, 산림재해 예찰 활동으로 시민의 안전을 지키며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기부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허윤영 남원산림조합장은 "조합이 지역 내 다양한 활동과 봉사에 앞장서며 지역민과 상생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며, "조합원들이 정성으로 모은 기탁금이 지역 학생들에게 학업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이자 춘향장학재단 이사장은 "지역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남원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 기부에 앞장서 주신 허윤영 조합장님과 조합원들께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장학금은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과 인재양성 사업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