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2025년을 맞아 군정운영 방향을 본격적으로 설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행정업무의 공유를 강화하고 있다. 무주군은 13일부터 15일까지 군청대회의실에서 부서별 업무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하며, 6개 읍면을 포함한 27개 부서, 127개 팀이 참석해 군정의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번 보고회는 간부 공무원뿐 아니라 각 부서의 팀장과 팀원들이 함께 참여해 업무를 상호 공유하고 이해도를 높이는 기회로 삼고 있다. 무주군은 이를 통해 예산의 효율적인 집행과 사업 추진 성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고회 첫날, 황인홍 무주군수는 각 부서가 공무원 개인의 역량과 부서 간 협업을 바탕으로 실행력을 높일 것을 강조했다. 또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모든 부서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관광 생활인구 증대, 일자리 및 복지 증진, 정주 여건 개선에 주력할 것을 당부했다. 무주군은 올해 체류 인구 유입을 위한 구체적인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생태모험공원 조성, 태권브이랜드 조성, 향로산 산림복지단지 조성 등 관광자원 확충에 집중하며, 무주산골영화제, 무주반딧불축제, 생태녹색관광 활성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관광 콘텐츠 육성도 주요 계획에
무주군 무주명가 김민주 사장이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며 귀감이 되고 있다. 김 사장은 지난 10일 무주군에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과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100만 원의 장학금을 각각 기탁했다. 김 사장은 "2015년부터 식당을 운영해오며 벌써 10년이 됐다"며 "지역과 아이들을 위해 기여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매년 100만 원씩 총 5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해오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김민주 사장의 이러한 꾸준한 기부는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많은 사람들에게 나눔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고 있다.
무주군 복숭아연구회와 적상면 농촌지도자회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2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두 단체는 각각 100만 원씩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기부했다. 이번 기탁은 지역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한 두 단체의 따뜻한 마음을 반영한 결과다. 복숭아연구회는 무주군 연합회와 6개 읍면지역 단체로 구성되어 있으며, 151명의 회원이 고품질 복숭아 생산과 회원 역량 강화를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장학금은 복숭아 품평회와 판매 활동을 통해 얻은 수익금의 일부로 마련됐다. 적상면 농촌지도자회는 무주농업 발전과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2020년부터는 농약 빈병, 영농폐기물 수거, 영농부산물 파쇄 등 환경 정화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으며, 이번 장학금 역시 이러한 활동에서 얻은 수익금으로 알려졌다. 두 단체의 고귀식 회장은 "단체의 성격은 다르지만, 지역 인재를 키워야 한다는 데 회원들 모두가 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무주군 발전을 위해 앞장서서 생각하고 실천하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주군이 농업인들의 실용적 역량강화를 위한 '2025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을 시작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9일부터 2월 13일까지 진행되며, 무주읍을 비롯한 6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농업기술센터에서 총 9회에 걸쳐 실시된다. 교육은 3개 분야, 7개 품목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으며, 귀농인에게는 기초 지식을, 기존 농업인에게는 새로운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황재창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장은 "이번 교육이 농업인들에게 귀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이어 "교육 홍보에 최선을 다해 농업인들이 올해 영농 계획을 성공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완주군이 농경지 비옥도를 높이고 산성토양을 개선하기 위한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9일 완주군에 따르면 오는 2월 20일까지 읍면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원신청을 받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유효규산 함량이 낮은 농경지와 산성토양을 대상으로, 토양의 비옥도를 높이기 위해 규산질비료와 석회질비료를 무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경영체로, 신청은 농지 소재지의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토양개량제는 3년 주기로 농지에 공급되며, 선정된 농가는 2026년부터 지역별로 순차적으로 토양개량제를 받을 수 있다. 특히, 개별적으로 살포하기 어려운 농가는 공동살포를 신청할 수 있어 농가의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완주군은 읍면별로 공급 시기를 지정해 토양개량제의 효율적인 공급을 도모하고, 농가의 혼란을 방지할 계획이다.
무주군이 농번기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고용주 간의 원활한 관계 형성을 도모하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고용주들이 근로자와 협력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교육은 9일 무주읍 농민의 집 농민마당과 무풍십승지문화센터에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무주읍과 설천면, 적상면, 안성면, 부남면 등 관외 거주 고용주 173명과 무풍면 거주 고용주 191명이 참석했다. 교육에서는 무주군 청소년상담센터 서정분 센터장이 근로자 인권 보호와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을 진행했으며,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가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와 변경 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근로계약, 임금, 숙소 등 고용주의 의무와 준수 사항에 대한 정보도 공유됐다. 윤수진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정기획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고용주들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소중한 파트너로 인식하여 상생의 결실을 거두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무주군은 올해 300여 농가가 법무부로부터 1,100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배정받
무주군이 귀농과 귀촌을 희망하는 이들을 위해 전용 상담 전화를 개설해 관련 정책과 지원사업을 안내하고 있다. 무주군은 이 서비스를 통해 주민들이 각 부서를 직접 찾아다니며 정보를 얻어야 했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부서 간 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상담 전화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귀농·귀촌 관련 정책과 지원사업, 정착 과정에서의 애로사항 해결, 주거 및 창업 지원, 농업 관련 교육 등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김성옥 무주군인구활력과장은 "귀농과 귀촌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불필요한 시간과 노력을 줄이는 것이 유입의 시작이라는 생각으로 이번 서비스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상담 전화를 통해 수집된 내용과 건의 사항은 향후 정책 수립과 실행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며, 무주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무주군은 2018년 이후 지난해까지 총 4,617세대, 6,727명의 인구가 귀농·귀촌을 통해 정착했으며, 이들을 위해 이사 및 주택수리 비용 지원, 임시 거주지 임대료, 농지 취득세 감면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및 귀농·귀촌 게스트하우스를
무주군이 지역 농업의 활성화와 농산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특화품목 비닐하우스 지원사업'의 예산을 크게 늘린다. 무주군은 올해 총 18억 원 이상의 예산을 확보하며, 이는 전년 대비 약 8억 원 증가한 규모로 확대했다. 이번 예산확대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농업지원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2022년부터 3년 이상 시군 통합마케팅 전문조직 또는 품목 광역조직과 출하 약정을 맺은 농업경영체와 2024년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시설하우스 농가 중 국가재난관리시스템에서 피해가 확정된 농업경영체를 대상으로 한다. 이은창 무주군농업정책과장은 "이번 비닐하우스 지원이 수박, 토마토, 딸기, 상추 등 5개 특화 품목의 생산 기반을 다지고, 무주반딧불 농산물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 안성면에서 활동중인 바느질 동호회 '안성아씨들'이 지역사회에 훈훈한 소식을 전했다. 이 동호회는 7일 무주군에 성금 50만 원을 기탁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손길을 보탰다. '안성아씨들'은 지역주민 10명으로 구성된 동호회로, 류영희 대표는 "안성면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함께 모여 취미생활을 즐기고, 이웃도 도우며 보람을 찾고 있다"며, "회원들이 정성껏 모은 기부금이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들은 지난 3년간 프리마켓에서 얻은 수익금으로 2023년에는 150만 원, 2024년과 2025년에는 각각 50만 원을 기부하며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왔다.
무주군에서 2036 하계올림픽 유치를 염원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7일 무주태권도원 일원에서 열린 현장실사 환영 행사에는 무주군민 800여 명이 참석해 올림픽 유치의 열망을 드러냈다. 행사에서는 태권도 시범 공연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이번 행사에서 전북자치도의 올림픽 유치 당위성을 호소하며 태권도 종목에 중점을 두었다. 황 군수는 “전북자치도는 올림픽 정식 종목인 태권도의 본향으로, 무주에 자리한 세계 유일의 태권도 전문 공간인 태권도원이 2036 하계올림픽을 더욱 특별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국제태권도대회 개최 경험과 역량을 강조하며 전북이 올림픽 개최지로 적합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황 군수는 전북자치도가 올림픽 개최지가 된다면 태권도의 올림픽 정식종목 잔류 및 지속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무주군 일원에서 진행된 이번 현장 실사는 전북자치도가 태권도와 펜싱, 산악자전거 대회 개최 후보지로 선정한 밸리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이뤄졌다. 무주군민들은 2036 하계올림픽이 태권도의 성지 전북자치도에서 열리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을 담아 환영 행사를 성대하게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