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지역 농업의 활성화와 농산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특화품목 비닐하우스 지원사업'의 예산을 크게 늘린다. 무주군은 올해 총 18억 원 이상의 예산을 확보하며, 이는 전년 대비 약 8억 원 증가한 규모로 확대했다.
이번 예산확대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농업지원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2022년부터 3년 이상 시군 통합마케팅 전문조직 또는 품목 광역조직과 출하 약정을 맺은 농업경영체와 2024년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시설하우스 농가 중 국가재난관리시스템에서 피해가 확정된 농업경영체를 대상으로 한다.
이은창 무주군농업정책과장은 "이번 비닐하우스 지원이 수박, 토마토, 딸기, 상추 등 5개 특화 품목의 생산 기반을 다지고, 무주반딧불 농산물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