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에서 문재인 하야 집회와 검찰개혁 집회가 900m 거리를 두고 잇따라 열려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하지만 경찰은 큰 충돌은 벌어지지 않을것이라고 판단, 당일 경비 인력을 배치하지 않기로 했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자유애국연대 100여명이 '문재인 하야' 집회를 전주 오거리 광장에서 개최한다. 자유애국연대 한 참가자는 경제, 외교, 국방 파괴 주범 문재인을 그대로 두면 나라가 망가지기 때문에 하야를 외친다는 것. 그는 "문재인을 하야하고 조국을 감옥에 보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30분 뒤에는 조국 법무부장관을 수호하는 맞불 집회도 열린다. 검찰개혁 수호 전북시민 참여단은 '문재인 하야' 집회장에서 불과 900m 떨어진 풍남문 광장에서 촛불 문화제를 연다. 집회 신고 인원은 300여명이다. 이들은 조국 법무부장관을 수호하고 고위공직자 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등 검찰 개혁을 이뤄내자고 목소리를 높일 예정이다.
전북 남원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흥부제를 맞아 오는 12일부터 이틀간 ‘나눔가족, 알뜰장터’ 바자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남원 사랑의 광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시민들의 후원과 기증으로 준비된 물품과 중국 마라탕, 베트남 반쎄오, 필리핀 룸피아 등 각 나라의 전통음식을 판매한다. 이상덕 센터장은 “자원재활용과 나눔의 문화가 이번 행사를 통해서 빛을 발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지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남원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5년간 바자회 판매 수익금으로 지역 내 어려운 가정의 학생들에게 장학금과 난방물품을 지원하며 나눔을 실천해왔다.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농협과 수협, 신협, 산림조합 등 상호금융조합에 탈퇴한 조합원들이 찾아가지 못한 출자금과 배당금 등 약 1600억원을 주인에게 되돌려주는 작업에 나섰고 4일 밝혔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달 30일 각 상호금융조합에 탈퇴한 조합원들에게 환급 절차를 담은 우편물을 발송했다. 주소지가 바뀐 탈퇴 조합원들은 환급 안내를 받지 못해 올해 8월 말 기준 조합원의 미지급 출자금배당금 규모는 총 1597억원(계좌 1276만개)에 달한다. 즉, 계좌당 1만3000원 정도가 지급되지 않은 셈. 이에 따라 상호금융중앙회는 최근 행정안전부를 통해 출자금과 배당금을 찾아가지 않고 탈퇴한 조합원의 최신 주소지를 파악했으며, 지역의 각 상호금융조합은 중앙회로부터 해당 정보를 받아 탈퇴 조합원에게 환급 안내문을 발송하고 있다. 안내문을 받은 사람은 우편 발송된 상호금융조합을 찾아가 신분증으로 본인 확인을 한 뒤 환급 신청하면 된다.
'2019 춘향컵 리틀K리그 전국유소년축구대회'가 태풍이 비켜간 전북 남원에서 열린다. 전국에서 모인 U-12 / U-10 -각 28팀 / U-8 -14팀 총 70개 팀 2000여 명의 선수단이 10월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남원 이백축구장과 남원 일원에서 열전을 펼친다. 이번 대회는 유소년 축구 특성상 각 팀당 학부모 등이 대거 참석해 지역경기 부양 효과가 클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그동안 남원시는 전국유소년축구대회 유치를 위해 운동장 시설을 신설, 보강하는 등 공을 들였다. 특히 이번 대회 유치는 남원유소년 축구를 전국 최강팀으로 만든 남원 거점스포츠클럽(회장 진봉모)이 큰 힘이 됐다는 후문이다. 최근 대한체육회가 주관한 스포츠클럽 3차례의 평가에서 모두 최우수 클럽으로 선정되며, 전국에서 이름을 날리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자신을 키워준 고향 남원에서 축구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박형철 감독이 지휘봉을 잡아 남원유소년 축구가 더 강해졌다는 점은 분명해 보인다. 박 감독은 지난 8월 전국 유소년 U-12 화랑컵에서 남원거점스포츠클럽을 준우승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남원이 축구메카 도시로 명성을 떨치는데 일조한 남원시축구협회(
선심(善心)의 고장 흥부골 남원에서 흥(興)이 넘실대는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제27회 흥부제가 내달 11일부터 13일까지전북 남원의 사랑의광장 일원에서 '흥부가 돌아왔다'를 주제로 펼쳐진다.믿듣맘무출연 올해 흥부제는 10월1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공연·경연과 체험, 연계 행사 등 4개 분야 30개 종목의 풍성한 공연과 프로그램으로 짜였다. 첫 날 개막식에는 걸그룹 멤버로 승승장구하는 남원출신 화사와 믿듣맘무(믿고 듣는 마마무) 비글돌(비글처럼 활발한 아이돌) 마마무와 하성운(워너원) 등이 출연한다. 이어 대표 공연·경연으로 사랑의광장과 요천 둔치 일원에서 흥부를 소재로 한 판소리 '흥부전 완창무대'와 흥부가면을 쓰고 실력을 뽐내는 '흥부가왕', 태권도와 흥부의 만남 '퓨전 흥부전 소리킥'을 선보인다. 또 아동극 '지지배배 지지배배'와 청학동 훈장이 들려주는 '김봉곤 훈장과 국악 자매', 흥이 넘치는 흥부자(興富者) 밴드의 '스타피시', 거리마당극 '노상놀이' 등이 열린다. 남원 특산품을 맛보는 부각 페스티벌과 남원 대표 참여형 공연 '신관 사또 부임행차', 참여형 마당극 '놀부보다 더한 옹고집 놀이판'이 준비됐다. 월매야시장팀이 축제장을 찾아
전북 순창군이 민족의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강천산 군립공원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에게 추석 연휴기간 중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무료로 개방한다. 11일 군에 따르면 강천산군립공원 내 모든 시설물 점검 및 등산로 등을 사전에 정비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공원에서 민원이 발생되지 않도록 추진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또한 추석 연휴 기간에 근무자를 편성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으로 공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야간에 운영하는 `강천산 단월야행`도 같은 기간인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밤 10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추석명절에 고향을 찾은 친지가족들과 강천산을 방문해 추억도 쌓고 아름다운 자연경관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순창군은 전북도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19 가을여행주간 특화 프로그램’을 추석연휴인 오는 12일에 시작해 29일까지 18일간에 걸쳐 고추장민속마을과 강천산을 중심으로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관광 콘텐츠인 먹거리와 연계한 관광상품 운영으로 지역경제에 이바지 함은 물론 가을여행주간을 통해 대국민 여행참가 독려 및 지역관광 붐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군은 이번 가을여행주간 기간동안 순창을 방문하는 단체관광객, 개별관광객 등 총 1500명을 목표로 적극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참가비 14000원이면 서울역, 잠실종합운동장역 등에서 출발해 순창 고추장 민속마을과 발효소스토굴 관람, 순창 고추장 불고기 및 발효커피 맛체험, 호남의 소금강인 강천산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방문코스 중 하나인 순창고추장민속마을은 고추장 장인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순창 고추장의 명성과 전통적 제조비법을 이어가며 장인들이 직접 제조하고 판매하는 곳이다. 또한 전통장을 보관하는 대형 저장고인 발효소스토굴은 인공 동굴 형태로 세계 각국의 다양한 소스와 발효식품을 관람할 수 있는 순창군의 대표 관광시설이다. 여기에 미디어
전북 남원시가 우리 고유의 민속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연휴기간 3일 동안 남원의 대표 관광지 광한루원과 춘향테마파크를 무료 개방한다고 밝혔다.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 동안 광한루원, 춘향테마파크를 무료 개방해 관광문화도시 남원을 널리 알리고 많은 관광객이 부담없이 연휴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광한루원은 명승 제33호로 '춘향의 얼'이 담겨있는 춘향사당, 견우직녀의 애틋한 사랑이 서려있는 오작교가 일품이다. 또한 삼신섬은 야간 경관 조명으로 아름다운 야경을 자랑하고 있으며, 잉어와 천연기념물 제327호 원앙의 어울리는 풍경은 즐거움을 배가시킬 예정이다. 체험거리로 춘향VR체험관, 목판인쇄체험, 그네타기, 투호놀이, 고리던지기, 제기차기, 춘향 영화관람 등의 즐길거리가 풍성하다. 광한루원엔 역대 광한루원을 배경으로 촬영한 스키린에 비친 광한루원 포스터 전시, 선현들의 광한예찬 한시 번역 전시, 남원의 유명풍경을 배경으로 스마트 소트 포토존이 마련됐다. 보물 제281호인 광한루는 문화제 보호측면에서 평상시 누각 입장이 불가하지만, 가을 여행주간인 추석연휴 시작일인 오는 12일부터 29일까지 1일 2회(오전 11시, 오후 2시)에 걸쳐 일
남원 도심권 어린이들은 여름이 즐겁다. 여름만 되면 계곡과 바다는 없지만, 아파트 앞 놀이터가 워터파크로 변신하기 때문이다. 문을 연지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전북 남원시 도통동 아파트 단지 앞에 조성된 '물방개 워터파크'는 여름 물놀이 장소로 어린이들에게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어 일대 상권 등 부모들의 여름 생활패턴을 바꿔놓았다. '물방개 워터파크'는 지난 6월 30일 개장해 올 여름 37도가 넘는 폭염 속에서 두 달여 동안 2만 2000여 명의 어린이와 부모가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남원시 인구 현황과 비교하면 남원에 사는 어린이들과 부모들이 한 번씩 다녀갔다고 볼 수 있는 기록이다. 작년대비 이용객이 60% 이상 증가된 놀라운 변화다. 남원시도 '물방개 워터파크' 이용객을 위해 그늘막 등 편익시설을 추가 설치하는 등 유명 워터파크 못지않은 물놀이시설 관리를 철저히 해 많은 시민들이 아이들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었다. 남원시 주무부서인 도시과는 "8월 말부터 급격한 기온저하로 인해 이용객이 급감하며, 어린이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당초 계획보다 10일 빠른 폐장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인규 남원시 주무관은 "물방개 워터파크에 큰 호응 보내줘
전북 순창군 유소년 승마단이 창단 1년만에 1위에 입상하는 귀염을 토했다. 순창군에 따르면 순창군 승마단이 제4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전국지구력승마대회에서 1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3일간 전북 장수승마장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유소년 기승능력 종목과 단체릴레이 종목에서 각각 상위권에 입상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에 순창군 유소년 승마단은 선수 13명이 출전해 출전한 종목마다 상위권에 입상하며, 주위를 놀라게 했다. 특히 이번 유소년 기승능력 종목에서 1위에 입상한 김현서(적성초 4) 학생은 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을 제치고 우승해 값진 결과를 거뒀다. 같은 종목에서 김세인(순창중앙초 4) 학생도 3위에 입상하며, 순창유소년 승마단의 저력을 발휘했다. 이외에도 유소년 단체릴레이 경기에서 순창군 유소년 승마단이 2위와 3위에 입상했다. 최형구 순창군 체육진흥사업소장은 "이번 유소년 승마단이 거둔 성적은 창단 2년도 안돼 거둔 값진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잘 준비해 전국의 유수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창군 유소년 승마단은 2018년 4월 창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