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 엘리트 선수들이 제24회 장원배 전국중고등학교 정구대회 겸 제27회 한·중·일 주니어 경기대회 파견 2차 선발전에 출전해 정구메카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지난 4월 11일부터광주광역시 동신고등학교 정구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순창제일고 남자, 여자팀은 창단 이후 첫 단체전 동반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남고부 단식 서범규 선수가 3위, 여고부 복식 이정운, 권은희 선수가 3위, 단식 권은희 선수가 3위를 차지했다. 여중부에서는 순창여중이 단체전 준우승과 개인복식에서 문선혜, 오은진 선수가 준우승, 단식 김태희 선수가 3위를 차지했다. 순창지역 엘리트 정구 선수들은 지난 3월에 열린 제40회 회장기 전국정구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전국체전 및 소년체전의 메달권에 진입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정구 선수들 외에 이들을 지도한 순창제일고 전병상 지도자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선수들이 부족해 단체전 경기에 참가할 수 없는 몇 년간 순창 정구를 살리기 위해 부단한 노력이 점차 빛을 보고 있는 것. 지난 제99회 전국체육대회 단체전 은메달과 제40회 회장기 전국정구대회 단체전 우승,
전북 순창군이 카페, 음식점 등 대중들이 쉽게 모이는 장소에 문화예술강좌를 지원하는 공모사업을 시작한다. 군은 최근 `생활속 문화예술 작은강좌` 공모사업을 발표하고 오는 26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참여대상은 소규모 문화예술 강좌 운영이 가능한 관내 음식점, 카페 등 모든 업종이 가능하며, 1회당 15명이상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이면 된다. 군은 참여대상으로 선정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강사비와 운영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최근 순창으로 귀촌하는 인구중에 문화예술인이 점차 늘어나고 있어, 이번 사업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사업장을 알리는 홍보효과를 주는 동시에 귀촌한 문화예술인에게는 지역에 재능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사업장 입장에서는 유휴시간을 활용해 강좌를 운영하는 만큼 경영여건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 문화예술강좌 대다수가 관공서 시설을 이용해 운영하다보니 시간과 장소에 제약을 받아 음악, 미술 등 한정된 과목 위주로 교육이 진행됐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번 사업으로 기존의 한정된 예술교육에서 탈피해 다양한 문화예술강좌로 `문화가 숨쉬는 순창`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오전 8시 20분께 전북 임실군의 한 돈사에서 불이 나 돼지 460마리가 소사했다. 불은 돈사 7개 동 가운데 두 개 동 757.46m2을 태우고 출동한 119 소방대원들에 의해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올해 열리는 제89회 춘향제 기간엔 처음으로 무료 셔틀버스 3대가 운행된다. 16일 전북 남원시 춘향제전위원회는 남원시 주생면 구 비행장과 남원의료원 부근 춘향골체육공원을 왕복하는 셔틀버스 3대를 운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오는 5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펼쳐지는 제89회 춘향제 셔틀버스 운행노선은 ▲구 주생비행장 ▲남원시보건소 ▲승사교4가(축제장) ▲구 남원역 ▲시청3가 ▲춘향골체육공원으로 순환 운영하게 되며, 이용객은 승사교4가에서 하차하게 된다. 운행시간은 축제 첫 날인 5월 8일은 오후 6시부터 저녁 11시까지 운행하며, 5월 9일부터 12일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저녁 11시까지 30분 간격으로 무료 셔틀버스 3대를 운영한다. 올해 처음으로 시도하는 셔틀버스는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축제장 진입 차량을 분산시켜 보행환경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전북 남원시보건소가 16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제11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입지를 탄탄히 다졌다. 이날 서울 AW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는 전국 보건소 대상 평가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과 포상금 900만원을 받았다. 남원시보건소는 2018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의 '체계구축' 등의 우수사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남원시보건소는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은 기존의 개별사업이었던 13개 보건사업의 칸막이를 없애고 통합 운영을 통해 질 높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3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이번 성과는 통합건강증진사업이 시작된 이래로 2014년부터 올해 2019년까지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얻었다. 이순례 남원시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지역현황을 기반으로, 지역사회 건강문제를 파악하고 지역 내 취약집단을 발굴하여 주민 스스로 참여하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면서 "시민 한분 한분의 건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 순창군 순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용남, 김종국, 이하 지사협)가 지난 15일 `착한가게` 현판식을 가졌다. 16일 지사협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지속적으로 저소득층에게 밑반찬을 지원한 지역 업소를 대상으로 했다고 밝혔다. `착한 가게`는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선정하는 착한가게와는 별도로 순창읍 지사협이 저소득층 가구를 위해 밑반찬 지원을 하는지역 식당을 선정해 작년부터 현판식을 갖고 있다. 착한가게 선정은 순창읍 지사협이 지난 2016년에 지역특화사업으로 추진한 밑반찬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봉사한 업소들을 대상으로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했다. 이날 현판식을 가진 업소는 물통골 한우마을 등 총 6곳으로, 작년에 이어 21곳으로 늘어났다. 이날 현판식에서 김종국 위원장은 “아무런 대가없이 지속적으로 밑반찬을 제공해준 착한가게들에게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순창읍 지사협이 추진하는 밑반찬 지원사업은 지역주민 간의 협력을 이끌어 낸 동시에 반찬을 배달하는 자원봉사자를 통해 소외계층대상자들의 안부 및 안전 확인 등으로 사회안전망을 구축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전북 순창군의 첫 모내기가 지난 13일 순창군 풍산면 월산마을 구용(31)씨의 논에서 시작됐다. 이날 모내기는 조생종인 운광벼를 2㏊에 심었으며, 8월 중순경에 수확할 예정이다. 군 농업기술센터(이하 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 순창지역 모내기 면적은 6,558㏊, 쌀 생산량 3만 6,000톤이 예상되며, 이번 첫 모내기를 계기로 6월 중‧하순경에 모내기가 마무리 될 것으로 전망했다. 군은 기술지원단을 편성해 조생종 벼 750㏊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품종별 특성과 온탕소독방법 및 종자소독 등 농가지도에 나서는 한편 육묘 현장을 방문, 애로사항을 해결을 통해 현장영농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순창군에서는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유기질비료, 키다리병 약제, 육묘상자처리제, 영농 자재 등 7개 사업에 24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북 순창군민이 기획하고 연출한 `요만치 문화제`가 오는 18일 저녁 7시 순창 영화관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요만치 문화제는 순창에 살고 있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기획하고 군민들이 참여해 그 의미가 더욱 크다. 특히 유수의 방송사에서 다수의 프로그램을 연출한 경험이 있는 차재훈 감독이 기획하고, 조순창씨가 연출을 담당해 이번 문화제의 독창성과 구성도면에서 탁월한 솜씨를 뽐낸다. 연출을 담당한 조순창씨 또한 주요 포털사이트에 이름을 검색하면 손쉽게 찾을 수 있을 정도로 뮤지컬 업계에서는 정평이 나있다. 자신의 고향으로 귀향한 조순창씨는 커피사업체를 운영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이번 문화제를 위해 특별히 힘을 보탰다. 총 5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번 공연은 60분가량 진행될 예정이며, 순창중앙초 아카펠라팀이 첫 번째 주자로 무대에 오른다. 박희진 성악가와 순창중앙초 아카펠라팀이 이뤄낼 앙상블이 무대를 찾은 순창군민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외 볼귀크루, 색소폰하모니, 순창우슴오케스트라단도 이번 공연에 함께한다. 순창우슴오케스트라는 지난 2월 미술관내 작은 음악회를 통해 매스컴과 지역 주민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한 바 있
전북 고창군의 특산품인 풍천장어가 일본인 여행상품 담당자들이 선정한 ‘한국 미식 30선’에 이름을 올리며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고창군에 따르면 최근 일본여행업협회(JATA) 소속 여행사 상품기획 담당자 100여명이 직접 선정한 ‘한국미식(美食) 30선’에 ‘고창풍천장어’가 포함됐다. 이번 ‘한국미식 30선’은 일본 관광객의 시각에서 직접 선정한 것으로 고창풍천장어의 매력과 시장성을 인정받았다는데 의미가 크다. 풍천장어는 고창을 대표하는 특산물 중 하나로 유달리 담백하고 구수하다. 복분자술과 곁들이면 콜레스테롤 대사를 촉진시켜 주고 풍천장어에 함유된 비타민 E와 혼합돼 동맥경화, 암, 노화억제, 피로회복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번 ‘한국미식 30선’에는 풍천장어 외에도 전주 비빔밥, 대구 찜갈비 등 해외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대표 한식이 선정됐다. 특히 한국관광공사는 일본여행업협회와 공동으로 각 지역 대표음식들과 관광명소를 연계하는 여행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는 미식30선과 상품개발을 통해 올해 일본 관광객 1만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고창군 관계자는 “고창군은 풍천장어뿐 아니라 복분자와 주꾸미, 바지
전북 순창군이 오는 19일 일품공원 야외무대에서 제57회 순창군민의 날을 개최한다. 격년제로 열리는 순창군민의 날은 오전에 주부싸이클 대회를 시작으로 다양한 행사를 준비해 군민의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갖는다. 주부자전거대회는 19일 오전 11시 순창읍사무소를 출발, 반환점인 섬진강향가오토캠핑장을 거쳐 출발지로 다시 돌아오는 왕복 15km코스로 진행된다. 이어 오후 4시에 시작되는 메인이벤트인 고싸움은 학생, 공무원, 주민 등 600여명이 참여해 장관을 연출한다. 순화팀과 남계팀으로 나눈 각 `고`는 35m 길이로 300여명의 주민이 어깨에 메고 1.5km의 시가지를 행진한다. 행진할 때 순창문화원 취타대와 농악단이 선두에 서서 흥을 돋아 군민의 날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또한 학생들로 이뤄진 축등 행렬이 각 `고`들의 길잡이 역할을 수행한다. 일품공원에 도착한 각 `고`는 줄패장의 지휘로 양편의 고리를 연결해서 통나무를 꽂고 줄다리기에 들어간다. 줄다리기 결과로 암줄이 이기면 풍년이 들고 수줄이 이기면 흉년이 든다고 전해지지만 흥겨운 분위기속 모두가 함께하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줄다리기가 끝나면 기념식을 통해 군민의 장 수상자에 대한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