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일 부터 정령치 구간 도로 통제...동절기 안전한 교통 위해
▲전북 남원시가 설해대책으로 교통통제를 시작한 지리산 정령치(1,172m) 구간은 겨울시즌에 MTB라이더들이 체력 훈련을 위해 자주 오르는 코스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타파인 사진DB동절기 안전한 교통소통을 위해 지리산 정령치 구간에 대해 차량 통제가 진행된다. 전북 남원시는 겨울철 눈이 많이 내리는 지리산을 포함한 동부권 산악지역에 월동자재와 장비를 집중 배치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5일부터 내년도 3월 15일가지 ‘설해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설해대책을 추진한다. 남원시 23개 읍면동에 300톤의 제설용 모래와 모래주머니 1만매를 보급한다. 이와 함께 주요 도로변에 모래주머니 2만매, 12개 노선에 결빙위험도로 안내표지만 26개를 설치했다. 남원시가 보유하고 있는 제설 장비의 정비·점검도 마쳤다. 눈이 내릴 경우 지역 간선도로 57개 노선, 431.5㎞ 구간에 제설장비 및 자제를 투입할 예정이다. 또 19개 읍면동에서는 제설봉사대원 201명과 트랙터, 1톤 트럭용 제설기 201대를 활용해 합동 제설작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사람통행이 많은 교차로와 횡단보도, 경사가 심한 이면도로, 얼음이 녹지 않는 교량에 대해 신속한 제설작업체계를 갖춰 원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