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축구협회 초대회장으로 박달주 씨 '선출'
남원시축구협회 박달주 초대회장 35년을 축구만 해왔던 축구가족이 있다. 부자가 모두 축구선수 출신이다. 남원시축구협회 박달주 회장 이야기다. 그는 초등학교때 무릎 부상을 입고 축구선수 꿈을 접어야 했지만, 35년간 축구 동호인이 되어 잔디를 밟고 있다. 아버지의 뜻에 따라 축구인으로 살아가고 있는 아들 박형철 군. 박군은 대학에서 축구 선수로 활약하다 지금은 남원유소년축구 코치를 하고 있다. 이런저런 연유로 박달주(사진 46) 남원시축구협회 초대 회장은 취임에 앞서 감회가 새로울 수 밖에 없다. 축구인 박 회장은 축구가 좋아 금이야 옥이야 키운 아들을 초등학교 때부터 축구선수로 키워 대학까지 진학시켰고 그 또한 초등학교 축구선수 출신 남원 1세대 축구인으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이다. 박 회장은 초등학교 시절 부상의 시련을 겪으면서 방황의 시기도 있었다. 지금 생각하면 그때 그 방황도 축구로 생긴 아이들의 성장통 정도로 볼 수 있었지만, 축구에 대한 미련은 당시 남원시 조기축구 대표 선수로 활약하는 등 결국 축구가 그의 인생의 돌파구가 되었다. 박 회장의 취임식은 오는 3월 16일 오후 6시 30분 남원스위트호텔 대연회장에서 남원시축구협회 ‘축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