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인 26일 전북지역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아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중국발 초미세먼지로 몸살을 앓을 것으로 보인다. 25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내일부터 따뜻한 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평년보다 3~6도 올라 대체로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중국발 스모그도 같이 유입되면서 공기가 탁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도 ~ 영상 3도 , 낮 최고기온은 14~16도 분포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내일 전북 전 지역에서 초미세먼지(PM 2.5)가 '나쁨(35~75㎍/㎥)' 수준까지 치솟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전날 내린 비로 인해 수증기가 많고, 밤 사이에 기온이 내려가면서 수증기가 응결돼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 내륙에 짙은 안개가 낄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지청 광계자는 "낮 동안에도 미세먼지와 함께 연무나 박무가 어울어져 가시거리가 나쁠 것으로 보이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금요일인 16일 전북지역은 대체로 쌀쌀한 가운데 중국에서 스모그까지 유입되면서 초미세먼지가 다시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했다. 15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4~8도, 낮 최고기온은 11~14도로 오늘과 비슷한 분포를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아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틀째 중국에서 유입된 미세먼지가 축적되면서 내일 전북 전 시군에서 초미세먼지(PM 2.5) 농도가 종일 '나쁨(35~75㎍/㎥)'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보했다.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고, 낮 동안에도 박무나 연무로 남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서해남부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10일 전북 잔안군 진안읍 외사양길에 자리한 진안홍삼스파(온천,스파). 화요일인 13일 전북지역은 대체로 맑고 일부지역에서 오후부터 빗방울이 떨어질 전망이다. 12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내일 아침 최저 기온은 오늘보다 큰 폭으로 떨어져 -1~4도 분포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낮 부터 일사로 인해 기온이 올라 대부분 지역에서 15도 안팎을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 사흘째 전북 전 지역을 뒤덮었던 중국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인해 '보통'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예측했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당분간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내륙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고지대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주말인 토요일 중국에서 유입된 미세먼지가 전북 전지역을뒤덮으면서 공기가몸살을 앓을 전망이다. 10일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중국발 미세먼지가 다시 유입되면서, 전북 시군 곳곳의 초미세먼지(PM2.5)가 대기환경기준 평균치인 평균치인 35㎍/㎥를 넘어서며, 공기가 급격하게 나빠지고 있다. 이날 3시 현재 시간 평균 농도는 익산(57㎍/㎥)이 가장 높고 군산(51㎍/㎥), 전주(44㎍/㎥), 김제(39㎍/㎥) , 진안(37㎍/㎥), 남원(36㎍/㎥) 등에서 '나쁨(35~75㎍/㎥)'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2~8도로 쌀쌀하겠지만, 낮 최고기온은 15~18도 분포를 나타내며 온화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기상지청은 예상했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낄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서해남부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는 해제됐으나, 저녁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