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남원·유명 관광지…'입장료 내면 상품권 준다'
▲남원시는 2019년 3월부터 남원 광한루원 등의 입장료를 인상하고, 관광지 입장료에 지역화폐 요금을 추가해 방문객이 보다 많은 지역물품을 구매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남원시 전북 남원지역 유명관광지의 인기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전망이다. 남원시는 2019년 3월부터 남원 광한루원 등의 입장료를 2000원 인상하고, 입장료 일부를 '남원사랑 상품권'으로 지급하는 기본계획을 수립, '남원사랑 상품권 관리 및 운영조례안'도 제정했다. 남원시는 관광지 입장료에 지역화폐 요금을 추가해 방문객이 보다 많은 지역물품을 구매하도록 하자는 취지다. 지난해 광한루 유료 누적방문객 93만명, 올 10월 현재 90만명을 돌파한 상황에서 지역상권&경제활성화 '도모'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춘향제 기간 방문객 25만명을 합산하면 연간 100만명 이상이 '남원사랑 상품권'을 이용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남원사랑 상품권'은 지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지역화폐로 1차 발행 규모는 10000원권 9만매, 1000원권 10만매 등 총 19만장(10억원)이다. 남원지역 소매업, 음식업, 숙박업, 서비스업 등 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한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