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과 관련 없음. 지난 11월1일 전북도 관계자들이 김제시 거점소독장소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현장대응 가상방역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전북도는 지난달 25일 전북 정읍 동진강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저병원성 AI(H5N1형)로 최종 판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판정은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정밀검사를 한 결과로 지난 2일 H5N1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 이후 1일 만인 3일 결과가 나왔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에 설정되었던 방역대는 해제됐다. 그러나 전북도는 겨울철새가 도래하고 야생조류에서 AI 항원이 지속 검출되고 있어 가금농가에서는 차단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또 AI 발생위험이 없어질 때까지 가축방역상황실 24시간 연락체계 가동, 철새도래지 주변 매일 소독, 오리농가 사육제한(47호) 실시, 거점소독초소 운영 등 물샐 틈 없는 방역 활동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기사내용과 관련 없음. 지난 1일 전북도 관계자들이 김제시 거점소독장소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현장대응 가상방역훈련을 실시하고 있다.충남의 한 철새도래지에서 H7N7형 야생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돼 관계당국이 분주해지고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원장 장윤석)은 지난 15일 충남 아산시 곡교천 인근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시료 1건에서 H7N7형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주변 지역에 대한 야생조류 AI 예찰활동을 강화했다. H7N7형 AI 바이러스는 2016년까지 유럽에서 고병원성이 발생한 사례가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10월 30일 제주도에서 검출되었으나 저병원성으로 판명됐다. 국립환경과학원은 금강유역환경청과 함께 곡교천 주변 철새 도래지에 대해 검출지점 반경 10㎞ 내 야생조류 분변 및 폐사체 예찰을 강화했다. 또 농림축산검역본부, 질병관리본부 및 해당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AI 바이러스 검출사실을 21일에 통보해 신속히 방역을 조치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이번에 검출한 AI 바이러스의 최종 고병원성 여부 판정은 1일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