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양농협이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소양농협(조합장 유해광)은 지난 20일 본점 2층 회의실에서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신년하례회와 함께 '보이스피싱피해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특히 노인층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보이스피싱 사기 예방법에 중점을 두었다. 명절 전후로 빈번하게 발생하는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를 설명하며, 피해가 발생했을 때의 대처 요령과 예방법을 현실감 있게 전달했다. 이러한 교육은 조합원들에게 큰 긴장감을 주며 보이스피싱의 위험성을 인식시키는데 기여했다. 유해광 조합장은 "보이스피싱 수법이 날이 갈수록 진화되고 있어 노인은 물론 젊은 고객층까지도 쉽게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경고하며, "소양농협은 조합원 및 고객들이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을 시행하여 피해사례가 발생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소양농협의 이러한 노력은 보이스피싱으로부터 조합원과 고객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방 교육과 홍보를 통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줄여나갈 계획이다.
남원경찰서 중앙지구대가 2025년 지역 내 평온한 치안을 유지하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김우석 서장이 이끄는 남원경찰서와 이진기 대장이 지휘하는 중앙지구대는 보이스피싱과 강·절도 등 서민경제를 위협하는 범죄의 증가 가능성을 예견하고, 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다양한 치안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보이스피싱과 절도와 같은 범죄는 연말연시를 기점으로 더욱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금융기관과 금은방, 편의점 등 현금다액취급업소를 대상으로 방범진단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범죄우려 지역에는 가시적인 순찰을 실시하고, 청소년 위해업소에서는 업주와의 대화를 통해 안전한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이진기 중앙지구대장은 "2025년 새해를 맞아 서민경제를 위협하는 모든 범죄는 반드시 근절되어야 한다"며 "특별 방범활동을 통해 주민들이 평온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미선 의원은 제263회 임시회를 통해 「남원시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방지 지원조례」를 발의했다. 해당 조례는 본회의를 거쳐 통과됐다. 발의 및 조례 과정에서 이미선 의원은 남원경찰서가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남원시의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신고 건수는 2021년 62건, 2022년 22건, 2023년 25건으로 파악됐다. 대체적으로 스마트폰 보이스피싱 및 스미싱 등 악성 정보로부터 취약한 65세 이상의 노령인구가 2024년 2월 기준 약 24,196명으로 남원시 전체 중 31.64%에 달했다. 이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을 이제 막 사용하는 유소년, 청소년들과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한 청년과 장년들도 갈수록 치밀 해져가는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로부터 안전할 수 없다. 해당 조례의 시행을 통해 경찰서, 금융감독원 전북지원, 남원 내 금융회사 대표 또는 지역 본부장과 시 관계자 등이 협의끝에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피해 발생 시, 사건 처리를 위한 방편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선 의원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정보취약자들의 경제적 약점을 이용하는 악폐가 끊어질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12일 남원시 도통동행정복지센터 3층회의실에서 도통동 통장회의에 참석한 50여명을 대상으로 스마트 안전보안 치안을 위한 보이스피싱 예방교육 등이 실시됐다. 이날 정병욱 남원경찰서 도통동지구대대장이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휴대전화의 국제전화 차단기능을 설정하는 ‘스마트 치안’이라는 내용과 ▲ 봄철산불 예방 ▲ 봄철 영농기 사발이 안전운행 ▲ 음주운전 홍보 ▲ 절도(차량털이) 발생 예방법 등이다.
▲남원새마을금고가 남원 주요 사거리와 재래시장 등에서 '보이스피싱 제로(Zero)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제공 전북 남원새마을금고(금고)가 '보이스피싱 제로(Zero) 캠페인'에 동참했다. 19일 금고는 10월 한 달간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이스피싱 제로(Zero) 캠페인'엔 금감원과 새마을금고중앙회 등 8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늘 아침 거리 캠페인에 참여한 허창근 부장은 "금고는 매일 아침 조회를 통해 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한 의지를 다지고 금고 회원들과 시민들의 피해 예방을 위한 교육 및 홍보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허 부장은 "금고는 매일 아침 거리 홍보와 함께 영업점을 찾은 고객에게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문구가 담긴 리플릿을 배포하고, 파출수납을 통해 보이스피싱 관련 안내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로 하루 평균 116명이 10억원의 피해를 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상반기 보이스피싱 피해규모는 1802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연간 피해액 2431억원의 74.2%에 달하는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