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가 '제25회 남원시민의 장' 수상자 4개 부문 4명을 확정 발표했다. '남원시민의 장'은 향토의 명예를 드높이고 각 부문에서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한 자에게 시민의 이름으로 주어지는 남원 최고영예의 상이다. ◆애향장 박한근 씨는 (주)한성신소재 대표로 2003년부터 재경남원향우회에 활동하면서 16년동안 꾸준하게 남원특산품 애용, 장학금 지급, 소외계층 후원 등 고향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해 왔다. 고향에 대한 남다른 애향심으로 남원 고향 행사에 적극 동참하며,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아 향우들의 자긍심 고취와 고향발전에 크게 공헌하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문화체육장 이동수 씨는 현재 남원향교 사무국장으로 9년간 재임하며, 전통문화 및 청소년 교육 등 유교문화 활성화 및 문화재 수호에 앞장서 왔다. 이 씨는 평소 잊혀져가는 우리 사회의 전통문화와 문화재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남원향교 '선비문화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향교·서원 개·보수사업 공모 선정에 기여하는 등 문화재 수호와 교육기반 구축에 크게 기여했다. ◆효열장 박진균 씨는 (주)기백건설 대표이사로 기업을 운영하면서도 고향에 몸이 불편하신 노모를 위해 14년간 매주
2017 남원시민의장 수상자가 확정됐다. 남원시는 지난 11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남원시민의장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각 기관단체에서 추천한 후보자 16명(5개 부문)을 심사해 4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했다. 수상자는 문화체육장 장종욱(46·남·용성로), 산업근로장 신동열(53·남·운봉), 애향장 서인교(63·남·서울), 효열장 임명희(48·여·인월) 등이다. 공익봉사장은 심사위원 투표에서 후보자가 과반수를 넘지 못해 수상자를 배출하지 못했다. 남원시민의장은 매년 향토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발전에 헌신 노력해온 시민을 추천, 발굴해 시상하는 제도다. 시민의장 시상식은 오는 10월 27일 개최되는 제25회 흥부제 기념식에서 열릴 예정이다. 다음은 부문별 수상자들의 공적이다. △장종욱(문화체육장)씨는 2007년부터 10년 동안 신관사또 부임행차에서 변학도 역할을 맡아 370회 공연하고 총연출자로서 시나리오 개발, 운영장비 개발 등 명품 관광상품을 만드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2008년부터 10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상설 문화관광상품으로 선정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