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남원시보건소(소장 한용재)는 오는 8월 세계모유수유주간을 기념해 다채로운 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세계모유수유주간은 매년 8월 1일부터 7일로, 세계보건기구(WHO)와 유니세프가(UNICEF) 지정한 건강주간이다. 이번 행사는 2024년 세계모유수유연맹(WABA) 슬로건인 ‘모두를 위한 모유수유’ 를 알리고, 모유수유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지역 내 임산부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주된 내용으로는 ▲(온라인)모유수유 퀴즈 풀고 수유용품 선물 받기 ▲다문화가정 모유수유 및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 교육 ▲모유수유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모 대상 가정방문 모유수유클리닉(가슴마사지지원 및 수유 자세 교정)이다. 이외에도 보건소에서는 매월 둘째주 화요일 국제모유수유전문가와 함께하는 1:1 모유수유클리닉 운영 및 유축기 대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임산부는 남원시보건소 모자보건팀(063-620-7981~3)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용재 보건소장은 “모유수유는 산모와 영유아의 건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앞으로도 모유수유율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순창군이 지난 1일 3·1 운동의 위대한 의미를 되새기고, 독립운동가들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제105주년 삼일절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순창읍 향토회관에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최영일 군수, 신정이 군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독립유공자 유족 및 보훈단체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독립선언서 낭독, 기념사, 기념공연,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이어졌으며,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많은 군민들의 참여로 행사장인 향토회관을 가득 메워 그날의 함성을 기억하는 자리가 됐다. 특히, 기념공연은 전주판소리합창단의 퓨전판소리합창곡인‘광야, 신사철가, 아름다운 나라’공연을 선보이며 독립만세운동을 재조명하고, 우리 민족의 아픔을 들려줌과 동시에 광복을 맞이하는 희망의 노래를 선사했다. 최영일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오늘의 행사를 통해 105년 전 그날처럼 3·1운동 정신으로 군민 모두가 하나로 뭉쳐 포용과 상생의 마음으로 서로를 돌본다면 어려운 지역 소멸의 위기도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지역의 애국심 고취와 순국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여 희망찬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은 10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방침에 따라 창립 제51주년 기념행사를 비대면 사내방송 형식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창립기념식을 통해 전북은행은 은행 ▲핵심사업 고도화 ▲영업기반 강화 ▲영업채널과 인력 효율화 통한 ▲경영효율성 제고 ▲디지털 혁신 ▲경기하강 대비한 리스크 관리 ▲발상의 전환 통해 은행의 경쟁력 강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만자고 다짐했다. 임용택 은행장은 기념사에서 “올해 전 세계가 상상하지 못한 ‘코로나19’라는 전례 없는 상황에 부딪히면서 급격한 기준금리 인하, 대면영업 축소, 지역경제 침체 등 불확실한 경영환경이 지속되었지만, 전 임직원이 혼연일체 되어 노력한 결과, 다시 한 번 최고 실적을 달성하고 있는 등 위기를 극복하고 전북은행의 자존심을 지켜냈다”며 “어떠한 역경과 고난도 슬기롭게 극복해 온 자신감을 가지고 이겨낼 수 있다는 신념 아래 두려워하지 말고 위기에 당당히 맞서나가자”고 말했다. 전북은행은 지난 1969년 창립 이래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및 가계에 대한 금융지원을 적극 확대해 오면서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은행 이익의 지역사회 환원을 통한 각
지리산국립공원이 올해로 국립공원 지정 50주년을 맞았다. 지리산국립공원은 1967년 12월 29일 지정된 우리나라 최초의 국립공원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는 국립공원 지정 50주년을 기념해 오는 11월 3일 오후 6시 남원시 사랑의 광장서 기념행사를 갖는다. 행사는 지리산의 미래상을 선포하는 기념식과 현숙, 배일호 등 유명 인기가수 10여명이 출현하는 축하공연, 그리고 국립공원 사진전, 체험프로그램 등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북부사무소 곽재훈 행정과장은 “지리산국립공원 50주년 기념행사는 지리산국립공원에 대한 가치를 새롭게 정립하고, 지역사회 공감대와 함께 향후 50년의 지리산을 준비하는 새로운 도약의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지 30년. 그 앳된 친구들은 어떻게 변했을까. 궁금하고 설레이던 마음은 16일 친구들의 얼굴을 보면서 환한 웃음으로 피어났다. 전북 남원의 대표 명문고인 남원고등학교 30회 졸업생들이 16일 남원고 강당에서 졸업 3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행사에는 비록 전체 졸업생이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전국에서 모인 200여명의 졸업생이 강당을 가득 메워 성황을 이뤘다. 졸업 30주년 기념행사는 기수별 졸업생들이 졸업한지 30년째를 맞는 해에 동창모임을 갖고 추억과 우정을 다지며 모교발전을 위해 재능기부 하는 행사다. 지난해에는 29회 졸업생이 30주년 행사를 가졌다. 행사를 계획하고 준비하는 데는 지필근 재경추진위원장((주)그린플러스종합건설·호텔 해담채 대표), 방경식 전주추진위원장(금경기업 대표), 박동선 남원추진위원장(오토카맨샵 대표), 박지훈 추진위원회 사무국장(법무법인 광안 변호사), 이형근 추진위원회 재무국장(현대자동차 차장), 김희만 추진위원회 홍보국장(도시광고 대표) 등 추진위원 30여명이 노력했다.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화합한마당으로 진행됐다. 귀빈석에는 정명진 남원고등학교장과 박종익 재남총동문회장, 박종일 남사모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