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료원은 지난 13일 군산공설시장 여성교육장 강당에서 '건강 장수를 위한 생활습관'이라는 주제로 건강강좌를 열었다. 이번 강좌는 군산도시농업네트워크 회원을 대상으로, 총 92명이 참석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조준필 원장이 직접 강연을 맡아 건강한 생활습관의 중요성과 실천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강좌에 앞서 참석자들은 혈당, 콜레스테롤, 심방세동, 혈압 등 무료 건강 기초검진을 받았고, 이는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참가자는 "오늘 배운 내용이 나의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100세 시대를 대비해 바로 생활 속에 적용해 보겠다"고 말했다. 조준필 원장은 "인터넷의 발달로 건강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지만, 잘못된 정보도 많다"며 "지역주민에게 신뢰할 수 있는 정확한 건강 정보를 제공하고, 올바른 건강 관리를 돕겠다"고 강조했다. 군산의료원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위해 나운동 소재 JB문화공간을 활용하여 3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넷째 주 목요일에 건강 기초검진과 건강강좌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대상자별 맞춤형 건강 정보를 제공하는 데에도 힘쓸 계획이다.
남원시가 자발적인 학습 문화를 정착시키고 평생학습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남원시는 '2025년 남원시 평생학습동아리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은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남원시 평생학습관에서 신청할 수 있다. 평생학습동아리는 성인 학습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학습과 토론을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지역학습공동체'로, 남원시는 이 지원사업을 통해 매년 새로운 학습동아리를 발굴하고 필요한 강사비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문화예술, 인문교양, 시민참여 분야 등 총 25개 내외의 신규 및 기존 동아리를 대상으로 최대 200만 원의 강사비를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남원시민 5명 이상으로 구성된 월 1회 이상의 정기적 활동을 하는 동아리로, 평생학습을 목적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학습모임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학습동아리가 지역사회 환원 활동을 연 1회 이상 계획해야 한다는 점이 주목된다. 양효상 남원시교육체육과장은 "평생학습동아리는 배움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선순환 평생학습문화 확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시민의 자발적 학습역량 강화와 지역 내 인적자원 개발에 힘쓰겠다"고 강
남원시 인월면에서 '희망 2025 나눔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하는 기부 행렬이 계속되고 있다. 이 캠페인을 통해 주민들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건네고 있다. 올해도 '흥부골농업회사법인'은 전통적으로 남원추어탕과 커피 52박스(환가액 156만 원 상당)를 기부하며 지속적인 나눔의 실천을 이어갔다. 소지호 대표는 남원의 특산품인 추어탕과 커피를 어려운 이웃과 나누고자 하는 마음에서 이 같은 기부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사매면 (유)그린환경건설은 성금 50만 원을 기부했으며, 인월면 이장협의회 김재종 회장은 백미 20kg 10포를, 취암마을 김종삼 이장은 백미 5kg 26포를 기부해 취약계층과 마을경로당에 온정을 나누었다. 황도연 인월면장은 "어려운 시기에 취약계층을 돕고자 나눔을 실천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복지사각지대 없는 인월면을 만들기 위해 1일 1가구 소통행정을 강화하고, 기부된 물품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골고루 혜택이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무주군이 지역 내 독서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친구야, 함께 책 읽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군민들이 함께 올해의 책을 선정하고 읽으며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14일까지 무주상상반디숲 누리집과 형설지공도서관을 통해 추천을 받을 예정이다. 무주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일반·청소년·어린이 분야별로 1권씩, 최근 3년 이내 출간된 책 중 남녀노소 누구나 읽을 수 있는 책을 추천할 수 있다. 접수된 도서는 도서관운영위원회와 군민 투표를 통해 최종적으로 선정된다. 송순호 무주군 도서관팀장은 "책이 선정되면 독후감 공모전, 북콘서트, 독서 릴레이, 올해의 책 챌린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최할 계획"이라며, "군민이 추천하고 선정한 책을 함께 읽고 생각을 나누는 이 프로그램이 지역의 독서 분위기를 조성하고, 건전하고 지속적인 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익산시 영등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새로운 학기를 응원하기 위해 특별한 지원에 나섰다. 올해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청소년 23명에게 20만 원 상당의 교환권을 전달하며 가방과 운동화 등 새학기 용품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 지원은 영등2동의 특화사업 '두근두근, 첫 출발을 응원해! 입학용품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취약계층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교환권 사용처를 영등2동의 착한가게인 스포츠용품점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했다. 교환권을 받은 한 학부모는 "새 학기 용품 준비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유은미 영등2동장은 "새로운 출발을 앞둔 아이들에게 응원의 마음을 전한다"며 "입학용품 지원이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학생들이 밝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영등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입학용품 지원 외에도 이웃애(愛)돌봄단, 명절 꾸러미 지원, 청춘 시네마 나들이
진안군가족센터가 1월 31일 새로운 시설에서의 개관식을 통해 공식적으로 이전을 알렸다. 이번 개관식에는 전춘성 군수를 비롯해 동창옥 군의회 의장, 전용태 도의원 등 지역 주요 인사들과 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진안군가족센터는 2022년 12월에 착공해 2024년 9월에 완공된 시설로, 총사업비 72억 원이 투입됐다. 센터는 대지면적 1,350.3㎡, 연면적 1,509.46㎡, 지상 3층 규모로 설계됐으며, 공동육아나눔터, 다함께돌봄센터, 다목적교류소통공간, 교육실, 상담실, 언어발달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다양한 가족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보다 나은 환경을 마련했다. 전춘성 군수는 "진안군가족센터가 새로운 공간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하며, "가족과 지역사회가 서로 돕고 함께 성장하는데 중요한 거점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시가 24일 '희망2025나눔캠페인' 기간 중 옥외광고협회 남원시지부로부터 이웃돕기 성금 200만 원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옥외광고협회는 광고업 종사자들이 법규를 준수하고 광고물의 질적 향상을 통해 도시환경을 아름답게 만들고자 설립된 단체다. 남원시지부는 특히 사업체 운영을 통해 얻은 수익금을 기부하며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박효근 남원시지부장은 "지역사회의한 구성원으로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연 자치행정국장은 "매년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옥외광고협회 남원시지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성금은 남원 시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며, 남원시는 시민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기부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며, 남원시는 민간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더욱 촘촘한 복지 행정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남원시는 1월 31일까지 '희망2025나눔캠페인'을 진행 중이며, 나눔 활동에 참
㈜동광재활용산업이 설 명절을 맞아 순창군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지난 22일 김양술 대표는 순창군청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으로서의 의지를 밝혔다. 동광재활용산업은 순창군 금과면에 위치한 건축자재 제조업체로, 콘크리트 타일과 기와, 벽돌 등을 생산하며 지역 경제에 기여하고 있다. 김양술 대표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성금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최영일 군수는 "동광재활용산업의 이웃사랑 실천에 감사드리며, 기탁된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층과 복지사각지대에 이웃들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무주군에 위치한 한국수력원자력주식회사 전북 무주양수발전소가 설 명절을 맞아 무주군에 쌀 400포대(10kg)를 기부했다. 이 기부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누기 위한 것으로, 무주읍행정복지센터에 200포대, 무주장애인노인복지관에 100포대, 그리고 발전소 주변 마을 경로당에 100포대가 전달됐다. 양해연 무주양수발전소 소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쌀 기부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발전소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무주군 적상면에 위치한 무주양수발전소는 1995년에 준공된 순양수식 발전소로, 전력 수요가 많은 시간대에 물을 하부저수지로 낙하시켜 전력을 생산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한, 이 발전소는 연간 3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는 전력 홍보관도 운영하고 있어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높이고 있다.
군산전북대병원 건립사업이 드디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전북대학교병원은 내달 19일 군산시 사정동에서 군산전북대병원의 기공식을 개최하며 2028년 10월 개원을 목표로 착공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09년 새만금지역 분원의 타당성 검토에서 시작돼 2013년 교육부의 건립사업 승인을 받았다. 하지만 환경문제와 부지변경, 건축자재비 상승 등의 난항을 겪어왔으며, 전북대병원과 지역 사회의 끊임없는 협력과 노력으로 난관을 극복했다. 전북도와 군산시의 협력, 정치권의 지지, 정부의 지원을 통해 예산이 확보돼 마침내 기공식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총사업비 3329억원이 투입되는 군산전북대병원은 지하 2층, 지상 10층의 500병상 규모로 건립되며, 심뇌혈관센터, 소화기센터, 응급의료센터, 스마트헬스케어센터 등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병원은 중증환자와 응급환자를 위한 특화된 전문진료를 통해 군산권역을 넘어 충남 서남부권의 열악한 의료환경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전북대병원은 의료시설 확장을 넘어 지역완결형 의료체계의 초석을 마련하고, 국가의료체계를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의료진 및 관련 인력 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