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세콰이어 길로 유명한 전북순창-전남담양간 국도 24호선(순창 송정교차로 구간)이 18일부터 새롭게 확·포장 개통된다. /익산국토청전북 순창에서 전남 담양을 오갔던 메타세콰이어 구 가로수 길이 순창-담양간 국도 24호선(순창 송정교차로 구간)이 새롭게 확·포장 개통되면서 새로운 명소로 부각될 전망이다. 17일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전북 순창군 순창읍(장류단지)에서 전남 담양군 담양읍에 이르는 국도24호선 순창-담양 도로확장공사를 마무리해 18일 오후부터 차량통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전체 11.8㎞구간을 4차로로 확장하는 순창-담양 도로확장공사는 지난 2009년 3월 착공, 총 87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길이 240m의 대곡터널과 교량 9개소, 교차로 8개소 등의 시설물이 갖춰졌으며, 방축 및 봉서교차로가 주민 요구에 따라 입체교차로로 설치됐다. 방축 및 봉서교차로는 당초 평면교차로로 계획됐지만, 지역주민의 요구가 반영돼 변경, 국가와 지자체가 비용을 분담해 민원 해결한 우수 사례로 평가받는다. 순창읍에서 담양읍에 이르는 국도 24호선 기존 구간은 선형이 구불구불한데다 도로 폭마저 좁아 사고위험이 높았다. 또한 열악한 도로 여건에 비해 차량
▲전주시청사만경강 유역의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생명의 강 조성에 자치단체가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전주시 등에 따르면 17일 전북 완주군 삼례읍 비비낙안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김철흥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 강임준 군산시장, 정헌율 익산시장, 박준배 김제시장, 박성일 완주군수 등이 모여 만경강유역 협의회 구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익산국토관리청과 만경강 유역 5개 기초자치단체들은 만경강을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새명의 강으로 조성하는데 뜻을 함께하고 이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만경강유역 협의회와 실무위원회를 운영키로 했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기관 간 역할분담과 상호협력 분야를 총괄 지원하고 전주시를 비롯한 5개 시·군은 만경강 내 친수시설에 대한 공동 유지관리를 담당한다. 또 생태환경보전과 역사·문화, 관광 분야의 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다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익산지방국토관리청과 5개 기초자치단체는 지난 7월부터 전북의 대표 하천이자 생태·문화·역사·관광 자원이 풍부해 다양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만경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협의회 구성을 논의해 왔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5개 기초자치단체장과 김철흥 익산국토청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