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을 위해 올해 상반기 동안 3,098억 원을 신속하게 집행하기로 결정했다. 유희태 군수는 17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계획 보고회'를 통해, 관리대상 예산 4,878억 원 중 63.5%에 해당하는 금액을 상반기에 집행할 계획을 밝혔다. 완주군은 '신속집행 적극 활용 지침'과 '지방계약 한시적 특례'를 통해 지급 기간을 단축하고, 대규모 투자사업에 대한 공정관리와 선금 및 기성금의 중간정산을 적극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집행률이 저조한 사업에 대해서는 추가경정예산 편성과 차년도 본예산 편성시 감액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통해 집행률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신속집행추진단을 구성, 재정집행 상황을 상시 점검하고, 집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도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유희태 군수는 "대내외 불확실성 증대에 따른 지역경제 영향 최소화와 민생안정을 위해 신속하고 적극적인 지방재정 집행이 절실하다"며, "실국소장 중심으로 가용 방안을 총활용해 신속집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희태 전북자치도 완주군수가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13개 읍면을 방문하며 지역 현안을 청취한다.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연초방문은 오는 8일 화산면과 비봉면을 시작으로 1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군수는 오전과 오후로 나눠 하루에 1~2개 읍면을 방문하며, 다양한 지역사업장을 둘러보고 2025년 군정계획을 설명할 계획이다. 또한, 퇴직 이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읍면정 보고도 진행한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 유 군수는 주민과의 대화 시간을 대폭 늘려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유희태 군수는 "유연한 사고로 불안정한 정국을 헤쳐 나가며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완주 발전을 위한 선도적인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에서 더 낮은 자세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청취하겠다"고 강조했다. 완주군의 읍면 연초방문 일정은 8일 화산면과 비봉면을 시작으로 9일 봉동읍과 용진읍, 10일 삼례읍과 이서면, 14일 구이면과 소양면, 15일 운주면과 상관면, 16일 동상면과 고산면, 17일 경천면 방문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