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타파인) 이상선 기자 = 서울 국회가 ‘제2중앙경찰학교 남원유치’의 함성으로 뒤덮였다. 4일 제2중앙경찰학교 남원 설립을 위한 ‘범도민 결의대회 및 토론회’가 열리며,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가 직접 전면에 나서 전북도민의 뜻을 대변했다. 김관영 지사는 “남원은 경찰 인재 양성의 최적지이자,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며 단호한 어조로 남원 유치 의지를 천명했다. 김 도지사는 결의대회에서 “남원은 사통팔달의 교통망, 충분한 국유지, 신속한 개발이 가능한 입지를 갖춘 유일한 도시”라며 “제2중앙경찰학교 설립은 전북의 미래, 더 나아가 국가의 미래 인재 양성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결의대회에는 박희승 국회의원(남원·장수·임실·순창)을 비롯해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조배숙 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 등 여야를 막론한 국회의원 1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 출향 도민, 사회단체 등 각계각층 도민이 한자리에 모여 ‘남원유치’라는 공동 목표 아래 한 목소리를 냈다. 국회에는 전북도민 2,000여 명이 대규모 퍼포먼스를 펼치며 남원 설립의 필요성과 상징성을 전국에 각인시켰다. 이날 함께 열린 토론회에서는 김창윤 한국
전북자치도가 새해를 맞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목표를 설정하며, 전북특별법을 기반으로 한 발전 전략을 발표했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전북이 특별자치도로 출범하며 경제적 성과를 거둔 점을 강조하며, 올해도 이러한 희망의 불씨를 더욱 키우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전북특별법 시행에 따라 기회발전특구, 새만금 고용특구, 농생명산업지구 등 다양한 특례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한, 전북형 스마트공장과 이차전지 특화단지를 조성하여 대한민국 미래산업의 테스트베드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탄소중립과 디지털 전환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김 도지사는 도전이 전북의 발전 원동력이라며, 2036 하계올림픽 유치를 목표로 도민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전북의 자부심을 바탕으로 꿈과 희망을 함께 이야기하며 전진하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전북자치도는 2025년을 맞아 도민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지역사회의 발전과 도약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전북도 남원의료원 박주영 원장이 전라북도병원회가 주관하는 제43차 전라북도병원회 정기총회 및 이·취임식에서 전북도지사 표창장을 수상했다. 29일 남원의료원에 따르면 지난 28일 남원의료원 박 원장은 ▲적극적인 업무추진 ▲보건의료 발전 ▲도민 건강증진 ▲'함께 혁신, 함께 성공, 새로운 전북'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박주영 원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보건의료 발전과 도민 건강증진을 위해 최상의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29일 오전 취임 후 첫 남원의료원을 공식 방문에 의료진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