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고 시민 불편을 해소zl위해 2025년까지 과속방지턱 정비공사를 추진한다. 이번 공사는 남원시 내 노후화되거나 규격에 맞지 않아 민원이 발생한 과속방지턱 구간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과속방지턱은 보행자 보호와 차량 감속을 유도하는 필수 교통안전시설이지만, 비규격 또는 관리 소홀로 인해 주행 불편, 차량 손상, 소음 등의 문제를 야기해 왔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남원시는 지난 3월 지역 내 1,874개소의 과속방지턱을 대상으로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물리적 마모, 규격 미달, 야간 시인성 저하 등을 분석해 우선순위를 선정했으며, 총 40개소가 정비 대상에 포함됐다. 정비공사는 오는 5월부터 7월까지 진행되며, 주요 생활도로 및 통학로 등 이용률이 높은 구간을 우선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이번 공사를 통해 남원시는 도시 전반의 교통 안전성을 높여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정비는 4월부터 남원시에 도입된 저상버스 운행과 연계해 추진되며, 차량 저상 구조에 맞춰 하부 손상 및 승차감 저하를 방지하는 방향으로 과속방지턱을 개선할 예정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과속방지턱 정비를 통해 불편 민원을 줄이고
장수군이 지난 23일 장계시장 일원에서 설맞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하며 군민과 귀성객의 안전문화 의식 제고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장수군, 장수경찰서, 모범운전자회 등 민관경 합동으로 진행됐으며, 총 50여 명이 참여했다. 군은 안전한 설 명절을 위해 전 좌석 안전띠 착용, 과속운전 금지, 음주운전 금지 등의 교통안전 수칙을 적극 홍보했다. 박문철 건설교통과장은 "설 명절은 귀성객 증가와 대규모 차량 이동으로 교통사고가 우려되는 시기"라며 "가족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교통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이번 캠페인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장수군의 노력의 일환으로, 명절 기간 중 교통사고를 줄이고 안전한 귀성길을 보장하기 위한 중요한 활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순창군이 교통사고 예방과 고령운전자의 안전을 위해 70세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운전면허 자진반납시 20만 원 상당의 순창사랑상품권을 지원한다. 이는 고령운전자의 자발적인 면허반납을 유도함으로써 교통사고를 줄이고, 안전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다. 지원 대상은 2025년 기준 1955년생까지의 70세이상 군민으로, 운전면허증을 소지한 사람이다. 올해는 약 60여 명에게 지원할 계획이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신청 순서에 따라 지원이 이뤄진다. 운전면허 반납은 본인이 직접 읍·면행정복지센터 또는 군청을 방문해 신청해야 하며, 대리 신청은 불가능하다. 지급되는 20만 원 상당의 순창사랑상품권은 카드형이나 모바일 형태 중 선택할 수 있다. 순창군 관계자는 "고령 운전자의 자발적인 면허 반납을 통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어르신들의 안전한 생활을 도모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교통 안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