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타파인) 이상선 기자 = 순창군 청소년들의 예능 축제인 ‘장류마을 어울마당’이 10월 17일 제20회 순창장류축제 주무대에서 순창교육지원청 주관으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지역 내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들이 참여해 무용·사물놀이·댄스·합주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며 젊음의 에너지로 축제장을 가득 채웠다. 관람객들은 학생들의 생기 넘치는 무대에 아낌없는 박수와 환호를 보냈고, 순창의 가을 축제장은 웃음과 열정으로 물들었다.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소장 김종식)는 지리산국립공원 세석평전에 산오이풀, 쑥부쟁이, 구절초, 흰진범 등 다양한 종류의 가을 야생화가 개화했다고 밝혔다. 세석평전은 대한민국 대표적인 아고산대로 1,500m 고도에 위치한 가장 높은 고위평탄면이다. 지리산 고지대 능선부에서는 10월 초까지 가을 야생화를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쑥부쟁이의 첫 개화시기는 전년보다 9일이 빨랐다. 산오이풀은 현재 만개해 능선부를 뒤덮고 있으며, 쑥부쟁이와 구절초는 9월 초에 활짝 필 예정이다. 이한규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 행정과장은 “지리산 고지대 능선에는 이른 가을이 한 발짝 다가왔다”면서 “많은 분들이 세석평전의 아름다운 가을 야생화를 만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 15일 오후 1시30분께 가을 정취가 한 껏 오른 전북 익산시에 소재한 원광대학교자연식물원./이상선 기사오늘 대체로 맑은 가운데 모레 밤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19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남원을 비롯한 전북 대부분 지역이 대체로 맑겠다. 낮 최고 기온은 남원과 전주, 완주, 순창, 익산, 부안, 고창이 14도, 임실과 정읍, 군산, 김제는 13도, 무주와 장수는 12도까지 오르겠다. 내일인 20일도 맑겠으나 아침 기온이 평년보다 낮아져 춥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 건강관리에 유의가 필요하다. 모레는 차차 흐려져 밤에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1일 오후 2시께 가을 단풍이 짙어지고 있는 전북 남원 광한루 입구./이상선 기자 1일 오후 2시께 전북 남원 광한루 앞 승월교와 요천, 인공폭포 주변 나무들이 깊은 가을 색으로 물들고 있다./이상선 기자
▲곡성군에서 주관하고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 '2018 가을 우리나라 걷기여행축제-곡성 섬진강둘레길 걷기'가 10월 28일(일)에 개최된다.(지난해 가을 섬진강. 곡성군) "시원한 가을, 섬진강 둘레길 걸으며 힐링하세요." 전남 곡성군에서 주관하고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 ‘2018 가을 우리나라 걷기여행축제-곡성 섬진강 둘레길 걷기’가 오는 28일에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곡성군 침곡역에서 가정역까지 섬진강 자락을 따라 숲길과 강변길이 어우러진 곡성 섬진강 둘레길 왕복 10.5km 구간에서 진행된다. 시원한 가을, 쾌적하고 아늑한 숲길, 섬진강의 시원한 가을 바람과 함께하는 강변길이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걸을 수 있는 장소다. 또한 침곡역의 섬진강 레일바이크와 가정역의 섬진강 출렁다리는 가을 섬진강과 산하를 더욱 풍성하게 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게 한다. 한편 걷기여행은 기차마을 전통시장, 뚝방마켓, 섬진강 기차마을, 침실습지 등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즐길 수 있는 코스로 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