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타파인) 이상선 기자 = 순창군 청소년들의 예능 축제인 ‘장류마을 어울마당’이 10월 17일 제20회 순창장류축제 주무대에서 순창교육지원청 주관으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지역 내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들이 참여해 무용·사물놀이·댄스·합주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며 젊음의 에너지로 축제장을 가득 채웠다. 관람객들은 학생들의 생기 넘치는 무대에 아낌없는 박수와 환호를 보냈고, 순창의 가을 축제장은 웃음과 열정으로 물들었다.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소장 김종식)는 지리산국립공원 세석평전에 산오이풀, 쑥부쟁이, 구절초, 흰진범 등 다양한 종류의 가을 야생화가 개화했다고 밝혔다. 세석평전은 대한민국 대표적인 아고산대로 1,500m 고도에 위치한 가장 높은 고위평탄면이다. 지리산 고지대 능선부에서는 10월 초까지 가을 야생화를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쑥부쟁이의 첫 개화시기는 전년보다 9일이 빨랐다. 산오이풀은 현재 만개해 능선부를 뒤덮고 있으며, 쑥부쟁이와 구절초는 9월 초에 활짝 필 예정이다. 이한규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 행정과장은 “지리산 고지대 능선에는 이른 가을이 한 발짝 다가왔다”면서 “많은 분들이 세석평전의 아름다운 가을 야생화를 만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