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신혼부부 및 청년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의 2차 대상자를 선정하고 지원금을 지급했다. /남원시 제공 전북 남원시가 신혼부부 및 청년층 주거비 부담경감을 통한 지역 정주여건 마련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신혼부부 및 청년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의 2차 대상자를 선정하고 지원금을 지급했다. 해당 사업은 2020년 무주택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사업을 시작하여, 시행 첫 해 신혼부부 30가구에 약 4,900만원을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올 상반기에도 신혼부부 15가구에 대해 대출이자를 지원했다. 시는 더 많은 대상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난 7월 관련조례를 개정하여 대상자를 청년층까지 확대하고 제외대상이던 주택도시기금의 대출을 받은 자를 지원 대상에 포함하는 등 대상자를 대폭 확대한 바 있다. 대상자 확대에 따른 2차 공고에서는 신혼부부 21가구, 청년가구 4가구를 대상으로 약 3,80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했으며, 특히, 대상자 확대 후 첫 지원대상이 된 청년층과 주택도시기금의 지원을 받은 대상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남원시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의 지원대상은 합산소득 연9,500만 원 이하의 혼인신고일 기준 7년 이하
임실군 심 민 군수가 태풍과 가을장마 영향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을 찾아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신속한 응급 복구를 지시했다. 사진은 임실군청 전경. /임실군 제공 전북 임실군 심 민 군수가 태풍과 가을장마 영향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을 찾아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신속한 응급 복구를 지시했다. 심 군수는 “제 12호 태풍 오마이스로 인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호소하는 주민들이 적지 않다”며 “장비 등을 최대한 동원, 신속한 응급 복구와 농가들의 피해 현황을 철저히 파악go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재난 대응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현재는 소강상태이지만 다음 주까지 장마가 이어지는 만큼, 호우로 인한 주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난 대응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군에 따르면 최근 태풍과 집중호우로 홍수경보가 발효되는 등 강진면에 시우량 65mm의 많은 비가 내리면서 강진면 소재지 일부 도로 등이 침수되어 주민 및 차량 통행에 어려움 등이 발생하는 피해가 발생했다. 이번 집중호우로 임실군 12개 읍면에 평균 132mm의 많은 비로 인하여 도로 사면 유실 및 농경지 및 주택 침수 등 피해가 다수 발생했다. 또한 벼와 고추, 들깨 등
남원시의회 의원들이 지난 19일 의원총회를 열고 가야고분군의 유네스코문화유산 등재를 둘러싼 최근 지역사회의 논란에 대해 시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남원시의회 제공 전북 남원시의회 의원들이 가야고분군의 유네스코문화유산 등재를 둘러싼 최근 지역사회의 논란에 대해 시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의원들은 지난 19일 대회의실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최근 가야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면서 ‘기문’용어 삭제를 요구하는 시민단체들에 대한 시의 입장을 들었다. 남원지역 시민단체들이 최근 관련 강연회를 열고, 남원지역 가야 유적을 '일본서기'에 나오는 지명인 ‘기문’으로 비정했다는 점에 문제제기했기 때문이다. 이 자리에서 문화예술과장은 “등재추진은 가야고분군세계유산등재추진단에서 주도하는 과정이며, 그 학술팀에서 국내외연구를 종합하여 주도적으로 등재신청서를 작성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명칭 사용의 적절성 여부는 학문적 영역으로, 행정에서 관여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라며 선을 그었다. 그러나 시민사회가 ‘기문’ 명칭 사용 반대 의견을 제출한 만큼, 관련 자료를 학술팀에서 검토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이에 대해 김종관 부의장은 “집
순창~구림간 국지도 55호선 4차로 확포장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서 강천산 가는 길이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다. /순창군 제공 전북 순창~구림간 국지도 55호선 4차로 확포장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를 통과하면서 강천산 가는 길이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다. 군에 따르면 지난 24일 안도걸 기획재정부 2차관 주재로 열린‘제5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2021~2025년) 계획에 포함될 일괄 예타 결과가 심의.의결된 가운데 국지도 55호선 4차로 확포장사업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국지도 55호선 4차로 확포장사업은 순창읍 백산리부터 구림면 월정리까지 길이 9km, 도로폭 18.5m로 왕복 2차로를 4차로 확포장하는 사업으로 총 903억원이 투자될 것으로 예상된다. 황숙주 군수는 이번 국지도 55호선 4차로 확포장사업을 예타사업에 통과시켜 국도 21호선 확포장사업에 이어 민선 7기 임기내 2개 사업이 예타 면제되거나 통과되는 큰 성과를 올렸다. 황 군수는 지난 2019년 밤재터널을 포함한 국도 21호선 확포장사업을 예타면제사업에 반영시킨 이후 국지도 55호선 확포장사업에 심혈을 기울여, 연초부터 여의도와 세종시 등을 종횡무진하며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지리산 주천면 육모정에서 고기삼거리를 잇는 국지도 60호선(주천 호경 ~ 고기) 2차로 개량사업이 반영됐다. /남원시 제공 전북 남원시는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지리산 주천면 육모정에서 고기삼거리를 잇는 국지도 60호선(주천 호경 ~ 고기) 2차로 개량사업이 반영됐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국도․국지도 5개년 건설계획(안) 후보사업에 대해 일괄 예비 타당성 조사 결과 확정을 위해 지난 24일 재정사업 평가위원회 회의를 실시,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반영 대상 중 총사업비가 500억원 이상인 사업의 예타 통과 여부를 심사했다. 이에 위원회는 전체 117개 노선 중 종합평가(AHP) 0.5 이상을 획득한 38개 사업을 일괄 예․타로 통과시켰으며, 종합평가와 별개로 안전성 평가에 따라 교통사고 위험구간이 50% 이상인 18개 노선도 사업으로 확정하고, 남원시 국지도 60호선 개량 사업도 여기에 포함됐다. 국지도 60호선(주천 호경 ~ 고기) 개량 사업은 L=5.9㎞에 941억원을 투입해 협소한 차로폭, 위험한 도로 선형을 개량하는 사업이다. 남원시는 국지도 60호선(주천 호경~ 고기) 구간
임실군은 코로나19 장기화 속에 비대면 비접촉 행정업무의 일환으로 온라인 중심의 지적재조사 업무를 강화하는 적극 행정을 추진, 호응을 얻고 있다. /임실군 제공 전북 임실군의 온라인 지적재조사사업이 주민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며 호평을 받고 있다. 군은 코로나19 장기화 속에 비대면 비접촉 행정업무의 일환으로 온라인 중심의 지적재조사 업무를 강화하는 적극 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온라인 지적재조사사업은 기존의 오프라인 집합 사업설명회와 대면 홍보 방식에서 탈피해 비대면 온라인을 통해 주민설명회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이번에 진행된 온라인 지적재조사는 오수지구 주민설명회와 집합설명회가 병행돼 이뤄졌다. 온라인 홍보를 확대하고 지적재조사 홍보용 봉투와 지적재조사 방문스티커에 QR코드를 삽입하여 안내하는 등 지적재조사사업에 대한 인지도를 높여나가고 있다. 군은 이미 지난 2019년 5월부터 카카오알림톡을 통해 사업 진행 과정에 대한 알림서비스를 실시했다. 아울러 문자 알림서비스를 시행하고 필요한 경우 전자우편(e-mail) 등을 통해 고지하여 배송 미고지로 인한 민원 최소화에 노력하고 있다. 이 같은 선제적 대응은 코로나 시대 비대면 행정에 빛을 발하면서 주민들의 이
순찬군은 옛 IC 부지인 순창읍 가남리 일원에 총 3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만4,000㎡ 규모로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순창군 제공 전북 순창군이 화물자동차의 주차환경 개선을 통해 원활한 수송 여건을 조성하고시내권 주차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군은 옛 IC 부지인 순창읍 가남리 일원에 총 3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만4,000㎡ 규모로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군은 해당 사업부지를 매입 완료하고 현재 실시설계를 진행중으로 2022년까지는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그동안 읍 지역 주택가와 이면도로에 대형 화물자동차들의 주차로 주민 불편과 함께 교통사고 위험도 있어 화물차고지 조성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순창군은 지난 2019년 부지매입을 완료하고 관련 행정절차를 진행해왔다. 군은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으로 시내권의 화물자동차의 무분별한 주차문제를 해결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도시미관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형구 경제교통과장은 “공영차고지 조성으로 화물자동차의 불법 주정차가 줄어들어 시가지 주차환경이 개선될 뿐만 아니라 도심지 화물차 소음 문제도 해결될 것으
남원시가 미세먼지 저감 등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하반기 친환경 전기차 및 전기굴착기 민간보급사업을 추진한다. /남원시 제공 전북 남원시가 미세먼지 저감 등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하반기 친환경 전기차 및 전기굴착기 민간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전기자동차의 경우 하반기 32억8천500만원의 예산을 추가 확보하여 전기승용 50대와 전기화물 80대의 전기자동차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며, 전기승용차는 최대 1,700만원, 전기화물차는 소형기준 2,500만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또한, 기존 굴착기에 비해 소음과 환경오염물질 배출을 저감할 수 있는 전기굴착기 보급을 위해 2억8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14대의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며, 최대 2,0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기준은 신청일 기준 3개월 이상 남원시에 주소를 둔 시민이나 남원시에 소재한 법인 등이 신청 가능하며, 지원 대상 차종은 환경부 전기자동차 통합포털(ev.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조금 지원을 희망하는 경우 8월 23일부터 제조․판매대리점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비산먼지 발생 및 소음이 적은 친환경 전기굴착기에 대한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라며, 친
임실군이 장애인의 재활을 돕기 위한 재활치료실을 활발하게 운영, 호응을 얻고 있다. /임실군 제공 전북 임실군이 장애인의 재활을 돕기 위한 재활치료실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군 보건의료원은 지체 및 뇌병변장애인의 재활 및 사회참여 활동을 증진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의료원 내 재활치료실을 적극 운영 중이다. 군에 따르면 전체 장애인은 3,187명이며, 이중 지체장애인은 1,644명, 뇌병변장애인 231명에 각각 이르고 있다. 재활치료실은 한의사와 간호사 및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등 재활전담인력 6명이 기능형 재활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이 더 편하게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각 읍‧면을 순회하는 이동재활차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더 많은 사람이 지역사회 중심 재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관내 등록장애인에게 재활치료실 운영에 대한 홍보와 안내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오는 9월부터는 이동재활차량 운영 노선을 확대하는 등 재활치료실을 더욱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하루 평균 10여 명의 거동 불편 지체 및 뇌병변장애인이 방문하여 재활 운동 등 서비스를 이용,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재활치료실에는 재활운동 치료
순창군이 지난 22일 복흥면 덕흥마을에서 ‘찾아가는 문화배달’프로그램을 처음 선보였다고 밝혔다. /순창군 제공 전북 순창군이 지난 22일 복흥면 덕흥마을에서 ‘찾아가는 문화배달’프로그램을 처음 선보였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문화배달’프로그램은 농식품부 시군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과소화마을이나 고령화로 외출 등이 제한되거나 접근성이 떨어지는 마을에 직접 찾아가 문화 공연을 펼치는 프로그램으로 주민간의 소통 확대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순창군농촌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마을 맞춤형 공연으로 진행되는데 퓨전음악, 트로트인문학, 사물놀이, 전통국악 공연과 장수사진관, 치매예방 미술체험 등 이 중에서 선택하는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으로 제공되며 올해는 10개 마을을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덕흥마을 ‘찾아가는 문화배달’프로그램은 전통국악을 현대 감각에 맞추어 편곡한 퓨전음악으로 세대 구분 없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을 펼쳤고 어르신들을 위하여 영정사진을 찍어드리는 장수사진관 체험도 함께 진행했다. 덕흥마을 주민은 “코로나19로 인해 동네 어르신들이 집에만 계셔 답답함을 많이 호소하셨는데 이렇게 직접 마을에 찾아와서 공연을 해주니 삶의 활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