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이달 말까지 올해 농업‧농촌공익증진직불제를 신청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직불금 부정 수급을 방지하기 위해 점검에 나선다. /순창군 제공 전북 순창군이 이달 말까지 올해 농업‧농촌공익증진직불제(기본형 공익직불제)를 신청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직불금 부정 수급을 방지하기 위해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공익직불 신청인 중 자격기준을 충족한 농가에게 직불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검증, 직불금 부당 수령을 방지하고 국가보조금 신뢰도를 높이기 위함이다. 점검 대상은 농자재 구매 이력이 없는 신규신청자 및 관외 경작자, 농림사업 불일치자, 장기 요양등급가입자, 의도적 농지 분할 등록자 등이다. 점검은 군 자체 점검을 비롯해 농산물품질관리원과의 합동점검도 병행해 이뤄진다. 점검결과 부정한 신청이나 등록이 확인된 경우 등록 취소와 그에 걸맞는 행정처분을 할 방침이다. 공익직불제를 신청한 농업인은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을 위하여 농지의 형상 및 기능유지, 농업농촌공익증진 교육이수, 비료의 적정보관 및 관리 등 17가지 준수사항을 실천해야하며,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마을공동체활동도 참여해야한다. 마을공동체활동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 건강하고 더불어 행복한 마
임실고추앤농산물가공판매(주)가 2021년도 햇고춧가루를 판매 개시한 지 3일 만에 총 2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등 소비자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임실군 제공 전북 임실고추앤농산물가공판매(주)가 지난달 17일 2021년도 햇고춧가루를 판매 개시한 지 3일 만에 사전 예약 물량을 포함하여 총 2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등 소비자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임실고추앤농산물가공판매(주)는 임실군의 출자기관으로 임실 농가들이 직접 생산한 홍고추를 수매하여 가공 및 판매하고 있다. 올해에는 관내 832 농가를 대상으로 지난 7월 30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수매 중이며 올해 계획량은 1,450톤이다. 수매 대상은 임실 관내 농가가 생산한 홍고추이며, 신미도 분석을 통해 엄선된 최고급 품종으로 시범포를 운영하여 맛과 품질을 관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체 출하 농가를 대상으로 GAP(농산물우수관리제도) 인증까지 취득하며 안전성도 한층 상승시켰다. 임실은 해발 250~300m의 중산간 지대이며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고 일조시간이 188시간으로 임실에서 생산된 고추는 영양소가 풍부하고, 당도가 높으며, 과피가 두꺼워 질 좋은 고춧가루가 많이 생산된다.
요천생태습지공원과 애견놀이터가 애견놀이터 등 시민의 다양한 욕구에 부응하는 장소로 거듭나고 있다. /남원시 제공 전북 남원시 요천생태습지공원과 애견놀이터가 준공이후 7년을 맞이하면서 여가 활용, 모임장소, 생활체육공원, 힐링, 애견놀이터 등 시민의 다양한 욕구에 부응하는 장소로 거듭나고 있다. 휴일에는 모정, 쉼터 등 편의공간이 부족할 정도로 많은 사람이 방문 남원의 대표적인 다목적 공원 휴식공간이 되고 있다. 요천생태습지 공원은 주생면 중동리 쓰레기매립장 및 하수처리장 부지에 145,298㎡ 규모로 87억 원을 들여 생태문화체험, 수생식물원 등 생태친수공간과 다목적운동장 등 생활체육공간을 2014년 완공했다. 요천생태습지공원은 단지부와 습지부로 나눠져 조성되어있다. 단지부에는 천연잔디야구장, 족구장, 농구장 등의 생활 체육시설이 조성되어 있고, 은행나무, 소나무, 무궁화, 화살나무, 루브라 참나무 등 다양한 생태식물을 볼 수 있는 생태식물조성단지, 가족들이 놀러와 편하게 쉴 수 있는 모정 쉼터, 반려견이 놀 수 있는 애견놀이터 시설물이 있다. 습지부에는 연꽃 등 수생식물이 서식하는 수질정화습지와 지역 생태계 향상에 기여하는 비오톱 탐방로, 관찰 전망데크,
순창 푸드사이언스관에 어린이 동반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어 향후 발효테마파크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순창군 제공 지난 3월 개관한 전북 순창군 순창 푸드사이언스관에 어린이 동반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어 향후 발효테마파크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순창군은 고추장마을 일원에 내년 상반기 공식 개장을 목표로 발효테마파크를 조성하고 있다. 고추장과 된장 등 장류의 고장으로 알려진 순창군이 장의 원천 기술인 발효를 관광과 접목시켜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한 테마파크 조성에 힘을 기울이고 있는 것. 발효테마파크의 첫 번째 주자인 푸드사이언스관은 개관 초기 월 3천명대의 관광객이 방문했지만 방문 이후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입소문이 나면서 개관 두 번째 달인 5월에는 6,000명을 넘어섰다. 여름 휴가철인 8월에는 입장객 만 명을 돌파하며 순창의 또 다른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처럼 방문객이 증가한 요인은 무엇보다 전시공간과 체험공간을 어린이를 주 타겟으로 삼아 기획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단순히 정보를 제공하는 것에서 벗어나 디지털 승마체험, 3D 푸드프린터, 음식 VR, MR 게임 등 직접 만지고 누르며 체험할 수 있고 공간을 조성하는
춘향이빵. /남원시 제공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추석은 삼국사기에서도 그 유래를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오랜 역사를 지닌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이지만, 가족과 이웃의 정을 확인하는 날인 동시에 평소 고마웠던 마음을 전하는 기회의 날이기도 하다. 이럴 때 주는 사람 부담 없고, 받는 사람 기분 좋은 남원 농특산품 선물로 마음을 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가심비(價心比) 좋은 남원 농·특산품을 소개한다. / 편집자 주 ## 몽룡이도 반한 남원 춘향과 ‘춘향이빵’ 남원하면 누구나‘춘향’을 떠올리기 마련인데, 최근 그녀의 이름이 달린 빵이 탄생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리산을 오롯이 품은‘춘향이빵’이 그것. ‘춘향이빵’은 산촌 주민들이 생산하는 오디, 오미자, 정금, 다래 등의 열매들을 발효시켜 만든 지리산 자연효소에 지리산 꿀과 당도가 높기로 이름난 뱀사골의 고로쇠 수액 등을 넣어 만들어졌다. 게다가 재료의 70% 정도를 남원에서 생산된 농·특산물만으로 사용하는데다 보존료나 향신료 등을 일절 첨가하지 않아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 ‘춘향이빵’은 팥, 고구마, 녹차 등 세 가지 맛으로 구성돼있다. 춘
임실군의 농산물 통합마케팅 사업이 농가소득을 높이는 큰 효자 역할을 해내고 있다. /임실군 제공 전북 임실군의 농산물 통합마케팅 사업이 농가소득을 높이는 큰 효자 역할을 해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조합공동사업법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의 8월 말 현재 매출은 18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 증가한 성장률을 나타냈다. 이 추세라면 올해 목표액인 200억 원을 무난히 넘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오수관촌농협과 임실농협이 공동 출자해 2012년 설립된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는 선별장과 입출고장, 저온저장고 등을 갖춘 임실군 통합마케팅의 핵심시설이다. APC는 2012년 104억원의 매출 기록을 시작으로, 매년 10% 이상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며 2020년에는 198억원 매출(9,100톤 출하)을 기록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군은 최근 이 같은 사업실적을 토대로 올해 사업실적 보고 및 사업계획 변경을 위한 제3차 농산물 통합마케팅 협의회를 가졌다. 임실군 통합마케팅 협의회는 김영민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7개의 공선출하(복숭아, 딸기, 토마토, 고추, 양파, 방울토마토, 오이) 농민단체와 5개의 농업 관련 단체(농협중앙회 임실군지부
순창군이 관내 농가를 대상으로 순창 식품용 발효미생물 무상 공급에 나선다. /순창군 제공 전북 순창군이 관내 농가를 대상으로 순창 식품용 발효미생물 무상 공급에 나선다. 대상은 순창 관내 농업, 축산업, 임업 등 1차 산업에 종사하는 농가이며 식품제조가공업 등 2차 산업 기업은 제외된다. 군은 이달부터 12월까지 3개월 동안 순창군 관내 농가 100가구의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군이 제공하는 식품용 발효미생물은 장류(메주), 누룩, 식혜 등을 제조할 수 있는 황국곰팡이, 발효주인 약주, 막걸리, 과실주를 제조할 수 있는 효모, 청국장을 제조하는 고초균, 요구르트와 치즈 제조에 사용되는 유산균, 발효식초 제조를 위한 초산균 등 총 5종이다. 농가에 제공되는 미생물은 지난 6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발효미생물산업화센터에서 생산된다. 발효미생물산업화센터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다양한 미생물을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시설로 한국 토착발효미생물을 생산하는 기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센터는 발효제품을 제조하는 수요자(기업 등)에게 발효미생물을 제조, 공급함으로써 우리나라 발효종균산업과 발효식품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올해 발효미생물 종균제품 출시를
전북도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경제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도시가스 소매 공급 비용을 평균 2.34%(2.02원/㎥) 인하한다고 밝혔다. /전북도 제공 전라북도 내 도시가스 소매 공급비용이 9월부터 평균 2.34% 내린다. 전북도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경제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하여, 도시가스 소매 공급 비용을 평균 2.34%(2.02원/㎥) 인하하고, 기본요금(750원)을 동결한다고 밝혔다. 이는 도시가스 공급비용 산정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전문회계법인의 용역을 통해 공급 비용을 산출하고, 지난 8월 27일 물가 대책 실무위원회와 3일 소비자정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도시가스사별 도시가스 소매 공급비용을 조정‧심의한 결과이다. 도시가스 요금조정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산업용 물량 감소,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배관 투자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이뤄졌다. 특히 인건비 상승, 공급 확대를 위한 투자비 등 일부 인상 요인은 도시가스사별 원가절감을 통해 인하하도록 조율했다. 도시가스 소비자 요금은 한국가스공사의 도매요금(86%)과 도시가스사의 소매 공급 비용(14%)을 합산하여 결정된다. 도매 요금은 산업
임실군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 군민에게 마스크를 지원하고, 명절 특별방역대책을 풀가동한다. /임실군 제공 전북 임실군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로부터 주민을 보호하고 확산세 차단을 위해 전 군민에게 마스크를 지원하고, 명절 특별방역대책을 풀가동한다. 군은 6일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전 군민에게 1인당 5매씩 총 13만5000장의 KF마스크를 배부한다. 이번 마스크 지원은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명절 연휴 기간 가족 간의 왕래가 잦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방역 수칙을 강화하고, 군민 안전을 사수하기 위한 차원이다. 군은 마스크 대란이 발생한 지난해 4월 첫 마스크 배부를 시작으로, 8월과 12월, 올해 5월에 이어 이번에 5번째 지원사업을 전개한다. 마스크는 각 읍·면사무소로 전달되어 분류작업을 거친 후 마을별 담당 직원과 이장을 통해 군민에게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군은 또 명절 특별방역대책을 세우고, 코로나19 방역을 강화하고 풍요로운 추석이 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총집중할 방침이다. 특히 이날부터 군 보건의료원에 감염대응TF팀을 구축, 본격 운영한다. 기존 코로나1
임실군이 ‘코로나19’공무원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전수검사와 청사 일부 부서를 폐쇄 조치하는 등 방역 강화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임실군 제공 전북 임실군이 ‘코로나19’공무원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전수검사와 청사 일부 부서를 폐쇄 조치하는 등 방역 강화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3일 심 민 군수는 “군청 공무원 확진자 발생에 따라 읍면 직원까지 포함해 전 직원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보건의료진과 방역 인력을 총동원할 것”을 강력히 지시했다. 이날 현재 군에 따르면 최근 임실 21번(전북3625)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군청 공무원 2명과 민간인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군 보건의료원은 공무원 2명 모두 2차 백신까지 완료한 돌파 감염으로 추정, 이들 직원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이들 확진 공무원이 근무하는 해당 부서를 코호트 격리하고, 같은 부서 직원 전원을 격리 조치한 가운데 타 부서 직원들의 밀접 접촉 여부를 조사 중이다. 또한 심 민 군수를 비롯한 주요 간부진을 비롯, 같은 층에 근무하는 직원 159명에 대한 검사를 선제적으로 완료,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어 군은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