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세밑 풍경이 달라진 요즘, 전북 남원시 향교동통장협의회(회장 모춘재)가 "이웃들을 위해 쓰이길 바란다"며 400만원을 '희망2022 나눔 캠페인' 성금으로 기탁해 지역민을 훈훈하게 했다. 29개 마을 통장으로 구성된 향교동통장협의회가 기탁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을 통해 이웃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협의회는 “어려워진 경제상황으로 연말의 분위기가 예전 같지 않지만, 추운 겨울 이웃을 살피고 따뜻하게 어루만져 주는 미덕의 가치를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나누며 사는 문화는 변치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했다”는 뜻을 전했다. 지양근 향교동장은 “연말연시면 답지했던 온정의 손길이 더욱 절실할 때 29개 마을 주민들의 참여에 감사드리며 이웃과 더불어 사는 마을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앞으로 전북 순창군 부동산유관부서 소속 공무원들은 직무와 관련된 부동산 취득이 금지된다. 순창군은 16일 직무 관련 부동산을 취득해 부정 이득을 취하는 사례를 막기 위해 관련 지침을 만들어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순창군 공무원의 부동산 신규취득 제한 지침’을 순창군공직자윤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난 14일 군보에 게재해 관계 공무원에게 안내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최근 공무원과 공공기관 등 소속 직원들이 직무 관련된 정보로 부동산을 취득한 사례가 연이어 발생하자 이를 근본적으로 차단하고자 발벗고 나선 것. 지난 10월 시행된 공직자윤리법 개정안에는 지방자치단체의 장은 부동산에 대한 정보를 획득하거나 이와 관련된 업무를 수행한다고 인정되는 부서의 공직자 본인 및 그 이해관계자가 관련 업무 분야 및 관할 부동산을 새로 취득하는 것을 제한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 순창군은 이번 공직자윤리법 개정안 시행에 따라 관련 지침을 만들어 부동산 신규취득 제한 부서와 대상자 범위를 명확히 했다. 또 예외적 취득 사유가 발생해 부동산을 취득한 경우에는 30일 이내에 취득사실을 기관의 장에게 신고토록 했고, 감사부서의 장은 예외사유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전북 남원시의회 박문화 의원(향교‧도통)이 지난 10일 ‘2021서울평화문화대상’ 지방자치의정부문 지방자치발전의정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서울평화문화대상’은 각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루고 지역과 나라의 발전을 위해 훌륭한 공적을 남긴 분야별 선도자들에게 그 성과를 격려하기 위해 수여하는 상이다. 15일 서울평화문화정책연구원에 따르면 박문화 의원이 시민의 삶 속에 산재한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며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열정적인 의정활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선정했다고 밝혔다. 박문화 의원은 '남원시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안', '남원시 근로 용어 일괄정비 조례안', '남원시 자원순환 기본 조례안' 등을 발의했다. 박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남원학 연구의 필요성 및 적극적 지원 ▲청년 쉐어하우스(공유 주택) 조성 제안 등을 하며 시민의 삶과 연관된 다방면에서 목소리를 높였다. 박 의원은 “지방의회 의원으로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전북 순창군은 여섯번째 작은도서관인 복흥작은도서관을 15일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황숙주 순창군수와 순창군의회 신용균 의장, 박창흠 주민자치위원장, 마화룡 면민회장 등 주민 40여명이 참석했다. 복흥작은도서관은 복흥청소년문화의집과 노인교실 인근으로 주민들의 접근성과 함께 연계성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복흥작은도서관은 지난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작은도서관 지원 대상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7000만원과 총 사업비 6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192㎡ 규모로 조성됐다. 군은 지난 9일 복흥작은도서관의 운영자를 복흥면 주민자치위원회로 선정하고 이날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군은 2400여권의 장서를 구비하고 복흥작은도서관 개관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지역민들의 참여가 높을수록 서로가 누리는 혜택이 커진다는 점에서 도서기증 운동을 전개했다. 기증운동이 점차 확산됨에 따라 대각마을에 귀촌한 김형철 전 교수가 3000권 비리마을의 복흥한의원에서 300권을 기증하여 장서량이 5000여권을 훌쩍 넘었다. 작은도서관을 둘러본 주민들은 “그동안 아이들이 책을 보기 위해 읍에 있는 군립도서관을 찾아야 했는데. 이렇게 바로 면 소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전북도내 최초로 군민의 무릎 수술비 지원조례를 제정하며 군민들의 권리확대에 노력하는 순창군이 내년 1월13일부터는 개인의 권리·의무와 관련된 규칙의 제정, 개정 또는 폐지에 따른 관련 의견을 제출할 수 있는 근거를 담은 조례안을 제정했다. 군은 14일 ‘순창군 규칙의 제정과 개정·폐지 의견 제출 등에 관한 조례안’이 제265회 순창군의회 제2차 정례회 행정복지위원회의 조례안 심의에서 원안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지방자치법 개정안’이 내년 1월 시행과 관련해 위임된 사항과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것으로, 규칙 개정과 제정 등에 관한 사항을 조례로 규정하면서 주민 자치권이 한층 강화된 셈이다. 이번 조례안은 오는 21일 본 회의 의결을 거쳐 군보에 게재되면 내년 1월13일부터 본격적으로 효력을 발생하게 된다. 그동안 규칙은 행정권 행사에 대한 내부적 규율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국민에 대해서는 직접 효력을 가지지 않아 법규로서의 성질을 가지지 않는다고 보고 주민들의 의견 개진에 소극적이었다. 군민의 권리, 의무에 관련된 규칙은 관련 규칙을 제정이나 개정할 경우 입법예고를 통해 군민들의 의견을 듣는 것에 불과했던 것. 하지만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전북 남원시 향교동 통장협의회와 향교동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향교동 일원에서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실천문화 가두 캠페인에 나섰다. 14일 오전부터 열린 캠페인은 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확산세가 지속되는 한편 남원시에서 1일 평균 3.1명의 확진자가 발생에 따른 것. 이날 통장협의회와 향교동행정복지센터는 동민을 대상으로 거리두기에 대해 홍보하고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대한 지침 등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했다. 모춘재 통장협의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을 응원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 수칙의 생활화를 통해 안전한 일상을 회복을 희망하며 방역 활동을 실시했다”며 “모두가 함께 협력하고 의지해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캠페인에 동참한 지양근 향교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참여해 주신 통장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자율방역과 캠페인을 통해 동민의 코로나 신규 확진을 줄이겠다"고 말했다.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전북 순창군이 내년 온라인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전국 성인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기자단을 모집에 나선다. 모집인원은 블로그 분야와 영상 분야 각각 10명과 3명 등 총 13명으로, 기자단으로 선정되면 내년도 12월 31일까지 1년간 활동하게 된다. 이번 기자단 모집은 순창의 다양한 정보를 대·내외 홍보하고, 온라인 홍보 활성화를 위해 영상과 블로그 등 각 분야에 관심 있는 전국의 민간인을 선정해 적극적으로 활용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UCC나 유튜브 등 영상을 이용한 홍보가 점차 다양화됨에 따라 이번에 순창군도 영상제작에 관심 있는 민간인을 선발코자 영상분야 기자단을 모집해 실력있는 영상 전문가의 참여를 기다린다. 신청자격은 여행과 글쓰기, 영상제작을 좋아하는 19세 국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기자단으로 선정되면 순창군의 문화.축제.여행 등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기사나 제작된 영상을 블로그, 유튜브 등 게재할 경우 소정의 원고료도 지급된다. 신청서류는 순창군 홈페이지를 방문해 신청서를 다운 받아 지원신청서와 순창의 소개 글이나 순창 소개 영상을 제작해 함께 제출하면 된다. 신청은 13일부터 17일까지며, 지원서나 영상,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전북 순창군이 9일 전북도에서 주관한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전라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통합건강증진사업은 지역사회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생활실천 및 만성질환 예방, 취약계층 건강관리를 목적으로 지역사회 특성과 주민의 요구가 반영된 프로그램 및 서비스 등을 기획·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 영역은 △신체활동, △영양, △비만예방관리,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금연 등 13개 사업 분야이며, 맞춤형 건강관리와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업을 이끌어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과 취약계층 건강관리 개선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걷기 활동 및 건강생활 실천율 증가를 위해 워크온 앱 커뮤니티 및 걷기 챌린지, 주경야동 프로그램, 비만관리교실, 튼튼 순창 프로그램, 기공체조교실 등 지역주민의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 참여 유도 및 활성화 등 문화 조성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김준우 순창군보건의료원 과장은 “지역사회 건강증진사업을 위해 일선에서 적극적이고 최선을 다한 결과를 인정받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호남 유일 무소속이었던 이용호 의원이 지난 7일 국민의힘에 입당한 것에 이용호 의원 지역구 천주교회 사목자들이 "국회의원직 사퇴를 촉구"했다. 8일 전북 남임순지역 천주교회 사목자 7명과 전북 인권단체 '인권누리' 명의의 성명서엔 "남임순 지역구 무소속 국회의원 이용호씨가 국민의힘에 입당해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기로 했다는 놀라운 소식에 '국회의원 사퇴를 촉구'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이어 "이용호 의원이 지난해 4월 총선에서 국회의원에 선출된 것은, 그 당시 민심은 자격 미달의 민주당 후보에 대해 실망한 나머지 이용호씨가 부패한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이 아니라는 점을 보아 그를 국회로 보내는 선택을 내렸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런데 이용호 의원이 "이당 저당 문을 두드리고 다니더니 마침내 국민의힘에 입당함으로써 대다수 유권자의 뜻을 거역하고, 그 의사에 반하는 일을 저지르고 말았다"고 주장했다. 단체는 또 "광주 학살자 전두환을 옹호하는 윤석열 후보와 손을 맞잡은 것은 남임순 지역민들로서는 씻을 수 없는 모욕이 아닐 수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시민들이 맡긴 권한을 지역 공동체를 위한 봉사가 아니라 사적 욕망과 일신의 영달을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전북 순창군기독교연합회(회장 이명대 목사)가 지난 7일 성탄절을 앞두고 순창고등학교 사거리 앞 독대마당에서 성탄트리에 불을 밝혔다. 성탄트리는 내년 1월 중순까지 순창읍 입구를 환하게 밝힐 예정이다. 순창군이 후원하고, 순창군기독교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황숙주 순창군수를 비롯해 순창군의회 이기자 의원을 비롯해 지역 내 기관단체장과 기독교연합회 관계자, 주민 등 약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오후 5시부터 진행된 점등식은 기념 예배와 축사 및 트리 점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아기 예수의 가르침과 사랑의 손길을 되새기며, 군민의 화합과 안녕 및 남북한의 평화 공존과 통일을 기원했다. 순창군은 순창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고 있고, 유동 인구가 많은 독대마당에 높이 10m, 지름 4m의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해 야간 경관을 개선했다. 군은 또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군민들에게 나눔과 사랑, 희망의 불빛으로 세상을 밝힐 예정이다. 또한 독대마당 주변에는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포토존도 설치되 있어 찾는 이들이게 행복한 추억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명대 순창군기독교연합회장(풍산 전원교회은 “작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