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HK+지역인문학센터가 전북특별자치도의 역사 및 문화자산을 조명한 ‘전북산책’을 출간했다. 인문DB구축사업 일환으로 저술된 ‘전북산책’은 문예창작학과 김정배(사진 왼쪽) 교수와 인문학연구소 박성호(사진 오른쪽) 학술연구교수가 공동 작업했다. 교수들은 전북의 유·무형 자산을 다각적으로 탐구하고, 전북특별자치도의 과거와 현재, 나아가 미래의 가치를 심도 있게 다뤘다. 첫 번째 장 ‘전북 담론’은 김정배 교수와 박성호 교수가 전북의 여러 도시들이 문화 중심지로 자리매김한 역사적 배경과 전북특별자치도로서의 도약을 다루고,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유적지를 통해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했다. 두 번째 장 ‘전북 이야기’는 박성호 교수가 전북의 명소와 인물을 심층적으로 탐구하며, 전북의 농민과 예술가들이 지역 정체성 형성에 기여한 역할을 분석하고, 세 번째 장 ‘골목 이야기’는 김정배 교수가 전북 골목들에 담긴 삶의 흔적을 서정적으로 풀어내 골목이 공간 이상의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는 점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두 교수가 함께 집필한 네 번째 장에서는 전북의 문화가 현대 콘텐츠로 재해석되는 과정을 다루고 지역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김정배, 박성호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한약학과 이영미 교수가 대한약학회 '신약개발대상'을 수상했다. 이영미 교수는 비만, 당뇨, 고지혈증, 지방간, 아토피 등에 유효한 식의약소재 개발부터 제품화까지 천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최근에는 정부부처 지원을 받아 10년 뒤 50조 시장이 기대되는 대마(헴프) 연구도 선도적으로 수행하는 등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농림수산식품부장관 표창, 산학협력유공 교육부장관 표창, 산학협력 분야 대한민국 인물대상 등을 받기도 한 이영미 교수는 식의약 소재 개발 연구에 그치지 않고, 중소벤처기업부 2022년 예비창업 패키지 사업 수행으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최우수’ 평가를 받아 창업한 ㈜더원헬스디자인 대표이사를 맡아 2024년에 기술보증기금 TECH 밸리 기업과 연구개발형 벤처기업으로 인증받기도 했다. 이영미 교수는 “식의약품 개발 여정은 남들이 걷지 않는 길을 꾸준히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약학박사 및 의학박사 취득 후 약학대학 교수와 벤처기업 대표이사로서 그린바이오 기반 신약개발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약학회는 1946년 ‘조선약학회’ 창립총회에서 설립돼 현재 회원 수가 15,000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HK+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 지역인문학센터에서 개최한 제3회 익산 디카시 공모전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예술의 일상화, 일상의 예술화’를 주제로 열린 이번 공모전은 전북특별자치도의 자연경관 사진과 창작 시 작품을 공모를 통해 우수작을 선정했으며,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70여 점의 작품이 접수된 가운데, 심사를 거쳐 총 8편의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대상은 김효순 씨의 작품 ‘조화’에게 돌아갔으며, ‘조화’는 갯벌 풍경 이미지를 통해 삶과 이승의 의미를 감각적으로 포착해 내고, 시각 요소를 시작으로 깊은 시적 사유로 나아갔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최우수상은 송동훈 씨 작품 ‘지금, 우리는’이 차지했으며, 장려상은 김세연 씨의 ‘한내리의 검은 도화지’ 등 6편에게 돌아갔다. HK+지역인문학센터장 김정배 교수는 “공모전 참가자들이 익산을 비롯한 지역에 대한 깊은 열정과 관심을 작품으로 만들어내면서 디카시가 예술을 겸비한 하나의 문학 장르로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우리 일상에서 예술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디카시’란 디지털카메라와 시의 합성어로, 창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대학원 식품생명공학과 박사과정 정경아(사진)씨가 2024 (사)한국산업식품공학회 추계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에서 ‘사과산 변성전분을 첨가한 국수의 소화율과 품질 특성’을 주제로 우수포스터 상을 수상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농업과 식품 산업 간의 지속 가능한 공존을 위한 그린바이오 식품 기술’이라는 대주제 아래 다양한 심포지엄이 열렸으며, 특히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성과와 정책방향, 천연물 기반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연구동향 등 흥미로운 주제를 통해 식품산업 발전에 대해 심도 있게 토론하는 기회가 마련됐다. 정씨는 ‘사과산 변성전분을 첨가한 국수의 소화율과 품질 특성’을 주제로 전분의 구조와 사과산 반응을 통해 일반 전분에 비해 99.5% 칼로리가 낮은 저항성 전분을 개발하고, 이를 국수 식품에 적용해 저칼로리 식품 소재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으며, 미래 저칼로리 고부가가치 소재를 식품에 적용하고 식품산업 이용 가능성을 제시한 점을 인정받았다. 정경아씨는 “저칼로리 식품 소재로 식품산업에 기여하기 위해 꾸준히 관련 연구를 수행해 주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창주(식품생명공학과) 지도교수가 운영하는 식품가공학연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메카바이오그룹 소속 연구원 기계공학과 석사과정 솝드에르데네(사진)씨가 대한기계학회와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이 공동 주관하는 ‘2024년 여대학원생 공학연구팀제 지원 사업(심화과정)’ 결과발표대회에서 우수연구 논문 발표상을 수상했다. ‘여대학원생 공학연구팀제 지원사업’은 여성 대학원생이 연구책임자가 돼 이공계 전공 대학생과 함께 연구과제를 수행하며, 연구 역량과 리더십을 높여 우수 연구개발 인력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번 사업에는 8개 공학 분야에서 100여 개 심화과정 연구팀이 선정돼 7개월 동안 연구가 이뤄졌다. 솝드에르데네씨는 기계공학부 4학년 배재현, 임채완 학생 및 2학년 송채원 학생과 팀을 이뤄 ‘항균성 및 구조적 강건성을 가진 나노라인 표면 개발’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으며, 외력이 작용하는 특수한 환경에서 항균표면이 필요할 때 적용될 수 있음을 발견해 기계·재료 분야에서 우수연구 논문 발표상을 받았다. 솝드에르데네씨는 “지도교수인 박현하 교수님의 지속적인 격려로 이번 사업에 선정됐다”며 “연구책임자로서 연구 계획부터 협약, 결과 발표까지 팀원들을 이끌고 전반적으로 과제를 수행하면서 연구 리더십을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전북특별자치도 청년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농식품 산업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 협력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가 시행하는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 일환으로 이뤄졌으며, 원광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주관하고, 고창영선고, 전북대RIS혁신사업본부, 상하농원이 협력해 전북 지역인재 개발을 목표로 추진된 가운데 도내 직업계 고교 생태조경과 재학생 대상 취업 연계형 교육과정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상하농원에서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진행됐으며, △친환경 농법을 활용한 작물 관리 △구근류 식재 작업 △수목 및 초화류 이식 작업 등 3개 분야 실무교육을 통해 직무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상황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높였다. 특히 교육 수료 후에는 상하농원 조경팀에서 인턴십 기회를 우선적으로 제공받아 평가를 통해 채용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하고, 미취업자는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전문 상담사로부터 입사지원서 및 면접 컨설팅 등 취업지원 서비스를 받는다. 강지숙 미래인재개발처장은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고창영선고 재학생들의 진로 설계 기회를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글로컬대학사업단과 (재)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이사장 정헌율 익산시장)가 지난 23일 익산시청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동 이익과 상호 발전 도모를 목적으로 한 이날 협약식은 박성태 총장과 정헌율 시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지역 농산물 및 식품산업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는 지역 재직자 교육을 통한 농산물 관련 자료를 취합하고, 기획·생산 DB구축 등 업무 효율화에 나서며, 원광대 글로컬대학사업단은 지역 재직자 맞춤형 교육 제공으로 역량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농산물의 중계 및 공급 확대 등 공동 관심사항에 대한 정보교류와 협력을 통해 상호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박성태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원광대는 2024년 글로컬대학30에 선정돼 지역과 함께 상생하고, 지자체와 협력하여 지역 산업을 주도하는 대학으로 탈바꿈하고, 지속적으로 지방자치단체와 동반성장하는 성공 모델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강조했으며, (재)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 이사장을 맡고 있는 정헌율 익산시장도 “이번 협약이 지역사회 먹거리 현안 해결과 더불어 농식품 활성화의 구심점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는 ‘RISE-UP 추진전략 설명회’를 23일 익산 웨스턴라이프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RISE사업(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사업)에 대한 구성원 이해를 높이고, 지역과 상생을 위한 대학의 미래 역할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교무위원회 보직교수와 학과장, 행정관리자, 산학협력단 직원을 비롯해 LINC3.0사업단, 창업지원단, 농생명바이오사업단, 대학혁신사업단 등 특별사업기구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RISE사업 추진방향을 이해하고, 대학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총 3개 세션으로 구성된 설명회는 첫 번째 세션에서 정영길 건양대 교수가 ‘RISE사업 정책 추진 방향’을 주제로 RISE 사업의 주요 정책과 전략적 방향을 소개하고, 지역 특성에 맞춘 혁신적인 발전 모델 제시에 이어 RISE사업이 지역사회와 대학 간 긴밀한 협력 속에서 어떻게 지속 가능하게 발전할 수 있을지에 대한 정책적 비전을 설명했다. 두번째 세션에서는 조영삼 산학협력단장이 ‘RISE사업 대학의 역할’을 주제로 원광대가 RISE사업에서 어떻게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방안을 논의했다. 조영삼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고교고용지원팀은 군산기계공업고 2, 3학년 재학생 18명을 대상으로 ‘직무역량 강화 특별반’ 프로그램을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및 고용환경에서 중·장기적으로 자기 주도적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NCS 필기전형 대비 수리, 문제 해결, 의사소통 능력에 중점을 둔 교육이 이뤄졌다. 강지숙 미래인재개발처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직무와 관련된 역량을 확실히 다지고, 고용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취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건축공학과 대학원에 재학 중인 이재인, 김채영, 윤주호(사진 왼쪽부터) 씨가 수행한 ‘철강 부산물인 페로니켈슬래그 골재를 사용한 무시멘트 복합체의 강도 및 염화물침투 저항 특성에 관한 연구’가 국제 SCI(E)급 학술지인 Materials (Q1, IF 3.1)에 게재됐다. 건축공학과 최세진 교수 지도를 받아 수행된 이 연구는 탄소중립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무시멘트 복합체에 철강 산업 부산물인 페로니켈슬래그 골재를 천연골재 대체재로 사용한 시험체의 강도특성 및 내구특성을 평가한 연구로, 건설 산업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과 최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대체골재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됐다. 한편 학생들을 지도한 최세진 교수는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2024 글로벌 기초연구실(BRL) 지원사업인 ‘미생물/나노복합소재 기반 Net-Zero 건설재료 연구’의 책임자로서 다수의 국내·외 연구논문과 학생들의 논문 지도를 통해 연구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