옻칠 제품 생산을 위한 안정적인 옻 원액 공급 방안이 필요하다. 목기산업에서 시작된 옻칠산업은 10여년전부터 국내외 경제여건 변화에 영향을 덜 받으며 호황기를 맞고 있어 안정적인 소득이 보장되는 업종 중 하나다. 그런데 현재 남원지역에서 생산되는 옻칠제품 생산에 필요한 원액은 남원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는 원액 공급이 불가능하여 100% 중국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런데 최근 사드문제로 인한 중국과의 심각한 외교마찰과 경제적 보복이 점차 노골화되고 있어 옻칠 원액의 안정적 수급에 차질이 있지 않을까 심히 우려된다. 오늘 당장 옻나무를 식재하여 시일 내 원액 생산을 기대할 수 없지만 남원 옻칠공예 산업의 부흥과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옻나무 식재 분위기 확산, 식재면적 확대, 체계적 관리방안 마련 등이 요구된다. 또한 민간에서는 수익성이 낮아 옻나무 식재에 소극적인 현실을 직시해 남원시가 장기적 관점으로 시유지에 옻나무 심는 등 적극적인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 더불어 옻칠을 현대적 산업분야로 분류한다면 경제과에서 업무를 추진하는 게 맞겠지만, 옻칠 및 칠기공예를 매개로 한 목공예 부흥, 전략특화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총무국 문화예술과로 업
쌀 소비 둔화는 쌀 수입 개방정책과 맞물려 전례 없는 쌀값 폭락으로 이어졌다. 이에 전국의 지자체에서는 쌀 시장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자구책들을 경쟁적으로 내놓고 있다. 하지만 우리시의 대응은 안일한 것만 같아 우려스럽다. 이에 본 의원은 남원 쌀 소비촉진을 위해 몇 가지 제언을 드리고자한다. 첫째, 쌀의 품질을 고급화해야 한다. 농가입장에서 벗어나 소비자의 구매 욕구에 맞는 품종을 선택해야 한다. 두 번째,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해야 한다. 외부에 거주하는 향우회 및 자매결연 단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외지업체인 대형마트와 슈퍼에 남원쌀을 판매할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 또 요식업체, 학교를 포함한 공공기관 등에서 지역 쌀을 이용하도록 의무화해야 한다. 셋째, 우리지역에서 생산된 쌀을 활용한 식품개발도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 쌀 소비감소에도 컵반, 햇반 등으로 일컬어지는 즉석밥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현실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 넷째, 남원참미 재배단지를 확대 육성해야 한다. 현재 330ha인 남원참미 생산단지의 확대 육성은 벼 재배면적 감축을 위한 정부의 정책기조에 부합하고, 재고관리의 문제를 덜어 줄 수 있는 대안이 될 것이다.
누구에게나 자전거에 대한 추억 하나쯤은 있을 정도로, 자전거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운동 수단이자, 생활 수단이다. 남원시는 2012년부터 섬진강 자전거길 도색 및 정비사업(3억2,000만원)을 시작으로 해마다 자전거도로 사업을 실시해 2016년까지 11억6,400만원을 투자했다. 또 2017년도에는 시내 주요구간 보수, 유지관리 등으로 2억원의 예산을 편성해놓고 있다. 그러나 자전거를 이용해 일상생활을 하기 에는 자전거도로의 불편함은 여전하고, 자전거로 학교를 통학하는 학생들도 많은 위험에 노출돼 있다. 그래서 몇 가지 제안을 하고자 한다. 첫째 자전거도로에서 일어나는 불의의 사고가 발생했을 때 시민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보험가입 제도정비가 추진돼야 한다. 둘째 자전거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등·하교 학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자전거 통학길에 대한 재정비가 필요하다. 셋째 자전거로 일상생활을 하고 있는 시민들이 자전거만으로 안전하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자전거 도로 재조정이 이뤄져야 한다. 언급한 3가지 제안만 이뤄진다고 하더라도, 남원은 전국에서 손꼽히는 자전거 도시가 될 것이다.
남원시민들이 자전거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법적근거가 마련됐다. 남원시의회는 지난 18일 ‘남원시 자전거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시가 제출한 개정 조례안은 자전거 보험 가입에 관한 사항을 신설한 것으로 내용은 시장이 시민의 안전과 불의의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자전거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하고 대상, 보상의 범위 등은 약관에 따라 적용하도록 규정했다. 남원시는 그동안 자전거 인프라를 구축하고도 위험에 대비하는 자전거보험에는 소극적으로 대처해왔다. 남원뉴스는 2016년 5월 17일 기사를 통해 이러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보험가입의 당위성을 주장하는 시민들의 의견을 지면에 실었다. 자전거보험은 주민등록을 남원에 둔 시민이면 별다른 절차 없이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전거 사고로 숨지거나 장애를 입으면 최고 3,000만원이 지원되며, 사고 위로금이나 변호사 선임비용, 벌금 등도 보험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
벼 병해충 방제를 위한 항공방제가 올해 첫 시행된다. 남원시 농업기술센터는 관내 남원, 춘향골, 운봉, 지리산 등 4개 지역농협과 병해충 항공방제를 위한 업무계약을 체결했다. 이들 4개 지역농협은 앞으로 항공방제사업을 남원시로부터 대행 받아 벼 출수기를 앞 둔 7월말~8월초에 항공방제를 실시하게 된다. 대상면적은 7,430ha로 12억5,7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남원시는 2012년부터 벼 병해충 사전방제(육묘상 처리제)와 더불어 항공방제를 중점사업으로 다뤄왔다. 항공방제는 이앙 전 육묘상 처리제의 초기 방제에 더해 출수기 방제까지 이중의 방어벽을 구축할 수 있어 사실상 본답 방제를 생략한 농사를 지을 수 있게 한다. 농업기술센터 조동석 지도사는 “올해 첫 시행되는 항공방제사업이니만큼 소외되는 농업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농업인 월급제가 4월 20일부터 첫 시행됐다. 농업인 월급제는 벼 수확대금의 일정부분을 미리 월급처럼 지급하는 제도로 농가소득의 안정적 배분과 계획적 경영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월급은 약정 농협에서 선급금 형태로 70%를 지급하고 남원시가 운용자금 30억원의 이자를 보전해 준다. 잔여금액은 수확완료 후 2017년산 벼 가격이 결정되면 정산 지급된다. 올해 농업인 월급제 신청자는 520개 농가다. 이들은 행정절차를 거쳐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약정량에 따라 18만원에서 100만8,000원까지, 평균 81만1,000원의 월급을 받게 된다. 한편 남원시는 신청기한을 놓친 농가를 위해 4월 30일까지 추가신청을 받기로 하고, 5월 월급을 지급할 때는 4월분을 소급해 지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행 첫해지만 많은 농가가 참여하고 있어 농업인 월급제시범사업이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홍보에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남원시가 추진하고 있는 노인일자리 5개 사업이 A등급 평가를 받아 인센티브 2,886만원을 확보했다. 평가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2016년도 노인일자리 사업 중 시장형사업에 대해 평가한 것이다. 남원시는 시장형 10개 사업 중 김부각 식품가공사업단, 면사랑 국수사업단, 깨끗한 세상만들기사업단, 농산물가공사업단, 시니어마트사업단 등 5개 사업이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시장형사업은 노인에게 적합한 업종 중 소규모 매장 및 전문사업단을 운영,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으로 자율적으로 다른 업체와 경쟁하며 사업수익으로 연중 운영한다. 김부각 식품가공사업단은 25명이 참여해 김부각을 가공, 판매하는 사업으로 가장 널리 알려진 사업이다. 면사랑 국수사업단은 7명이 참여해 국수와 팥죽 등을 판매한다. 깨끗한 세상만들기사업단(7명)은 관내학교와 계약하고 청소와 시설물을 관리하며, 농산물가공사업단은 밤, 도라지 등 농산물을 가공, 판매하는 사업으로 2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시니어마트사업단은 9명이 매장을 운영하며 판매와 배달로 수익금을 확보한다. 주로 사회복지관, 산림노인복지센터, 살림어린이집, 노인복지관 등과 거래하고 있다. 남원시는 2012년부터 2016
서남대학교 인수경쟁이 서울시립대와 삼육대로 압축됐다. 서남대 임시이사회는 20일 서남대 본관에서 이사회를 열고 서울시립대, 삼육대, 부산 온종합병원의 인수의향서를 검토해 이중 서울시립대와 삼육대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서울시립대는 설립자의 교비 횡령액 330억원을 포함해 모두 1000억원을 투자해 학교를 정상화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남원캠퍼스를 의학과 농생명학 분야로 특성화하고 공공의료인 양성에 매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대학 인수에 따른 구체적인 절차는 서울시와 서울시의회의 동의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삼육대는 서남대 남원캠퍼스 정상화를 위해 향후 10년동안 총 1650억 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삼육서울병원을 부속병원으로 운영하기 위해 의과대학 교육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기존 삼육대 서울캠퍼스의 정원 100여 명을 남원캠퍼스로 옮겨 치위생학과와 전통문화학과, 국제학부를 신설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임시이사회에는 7명의 임시이사 중 5명이 참석했으며 당초 정상화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이던 구 재단측은 임시이사회가 자격을 부여하지 않아 탈락했다. 김화진 이사장은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2곳이 모두 서남대 인수에 적극적이었다&rdqu
요천 상수도보호구역 내 일반인 출입통제를 위해 설치된 철망이 연차적으로 철거된다. 남원시상수도사업소는 최근 상수도보호구역 철망이 산책을 위해 둑길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과 도시미관을 해친다는 지적이 잇따르자 이를 철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사실 철망이 주위환경과 어울리지 않아 철거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며 “우선 올해 2,000만원을 투입해 월락정수장 건너편부터 철망을 제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요천 상수도보호구역 철망은 도통동 취수지역으로부터 상류로 2km 구간에 설치돼 있다. 상수도사업소는 올해 예산범위 내 철거작업을 실시하고 내년부터는 철망대신 휀스로 교체할 방침이다. 한편 최근 남원시공무원노조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는 “간첩을 막던 철망도 치워진지가 언젠데 요천가에 위협적인 철망이 이백 척문다리까지 이어져 있어 너무 볼쌍사납다”는 글이 올라와 네티즌들의 공감을 샀다.
1, 남원시 박재기 안전경제건설국장(부인:강은순) 장남 상엽 군의 결혼식이 봄소식을 타고 전해졌다. 오는 4월 29일 토요일 오후 2시 전주 엔타워컨벤션웨딩 2층 아이리스홀이다. ☏박재기 국장: 010-3670-6781 ☞엔타워컨벤션웨딩홀: 전주시 완산구 쑥고개 242-18 2, 남원시 조정희 주천면장(부군:최대철)자녀 최서영 양 결혼식이 오는 4월 29일 토요일 12시 충남 아산시 CA웨딩컨벤션 루체홀에서 열린다. ☏조정희 면장: 010-3676-9437 ☞CA웨딩컨벤션홀: 충남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364-4 ★전세버스: 주천면사무소 오전 8시30분→남원시청 오전 9시→전주월드컵경기장 한증막사우나 앞 오전 9시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