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주생면향우회 제22차 정기총회가 23일 서울 영등포구 웨딩그룹 위더스에서 열렸다. 이날 총회에는 서울 경기지역 향우들과 남원에서 상경한 주생면민, 각 읍면 향우회 임원 등 2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1부 개회선언, 국민의례, 내빈소개, 인사말, 축사, 시상식, 애항발전기금전달, 그리고 2부 만찬과 화합한마당으로 진행됐다. 박한근 재경주생면향우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주생향우회는 평소에도 정기총회, 자주회, 골프회, 산악회 등을 통해 돈독한 고향의 정을 나누고 있다”며 “앞으로도 화합된 마음으로 서로를 위하고 고향발전에 기여하자”고 말했다. 남원에서 상경한 방동주 주생면장은 짧게 인사하겠다며 “고향발전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김형수 주생면발전협의회장은 “남원에서 여러 향우회가 있지만 주생면향우회가 잘되고 있다는 소리를 들으면 가슴이 뿌듯하다”며 향우회 임원진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주생면에서는 이날 면직원들과 발전협의회, 이장단, 각급 직능단체장들이 행사에 참석해 축하와 덕담을 나눴다. 총회 중간에는 향우회 발전에 대한 공로로 박희균
남원 생활축구팀 칼라FC가 제1회 남원시 춘향배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춘향배 축구대회는 기존 대회와는 다르게 40∼50대 연령층이 참여하는 경기로 올해가 첫 대회다. 칼라FC는 4월16일 이백체육센터 축구장에서 열린 춘향배 축구대회 결승전에서 남원시청팀을 2대 0으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칼라FC는 전반 스트라이커 최정현(46) 선수가 골대앞에서 수비를 제치고 선취골을 따낸 뒤 후반 10분께 유장종(41) 선수가 헤딩으로 쐐기골을 넣어 시청팀을 여유 있게 따돌렸다. 이번 대회에는 모두 12개 팀이 참가해 4개조로 나눠 열띤 경쟁을 벌였는데, 사실상 결승은 조별리그에서 만난 남원FC와의 경기였다. 남원FC는 오랜 전통의 강팀으로 선수층이 두터워 대회 첫 상대로는 꺼려지는 팀이다. 역시 전반은 선취골을 내주며 힘겨운 승부가 이어졌다. 하지만 칼라FC는 후반에 저력을 보여줬다. 팀 간판이자 스트라이커인 최정현 선수가 후반 시작하자마자 동점골을 넣은데 이어 연달아 2골을 성공시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결과는 4대 1 승리. 이어진 준결승경기에서는 지난대회 남원시 FA컵 준우승팀인 태극FC를 만났지만 4대 0 압승으로 결승전에 진출했다. 최정
제20회 남원시 전국 옻칠목공예대전에서 안남전(59 ·남원 이백)씨가 출품한 ‘오동 내추럴 주칠반’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금상은 이정두(49·남원 인월)씨의 ‘복의 근원’이, 은상은 김난희(48·남원 동충동)씨의 ‘옻칠사각접시’, 이석환(54·남원 노암동)씨의 ‘귀빈’이 각각 수상했다. 이번 목공예대전에는 총 60점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이중 30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심사는 18일 남원시청 강당에서 열렸으며 옻칠, 목공예 전문가 6명이 심시위원으로 참여해 기술력과 참신성, 실용성 등에 중점을 둬 심도 있는 심사를 벌였다. 대상을 차지한 ‘오동 내추럴 주칠반’은 오동통판을 통으로 절단해 주칠을 한 작품으로 우리의 좌식문화의 정서를 투박하면서도 순박하게 잘 보여주면서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총 상금은 5,000만원이며 대상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함께 1,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5월 3일 있을 예정이며 수상작은 5월 4일부터 7일까지 남원예촌2지구 전시관에서
남원시청 재정과 최용선 주무관이 20일 도청에서 실시된 2017년 1/4분기 전라북도 체납세징수 우수사례 발표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최 주무관이 내놓은 사례는 ‘효산콘도 공매, 그래도 끝까지 계속할 것이다’라는 주제로 체납법인의 유치권자를 허위유치권 신고에 다른 공매방해죄로 형사고발해 유치권을 대부분 해소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평가는 사전 서류심사를 통해 6개 시군을 선정하고 서면심사와 사례발표,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최 주무관은 2012년 9월부터 현재까지 4년 8개월 동안 징수부서에 근무하며 탁월한 업무 추진으로 지난해 전라북도 세정분야 종합평가와 지방세징수분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데 지대한 공헌을 했다. 최 주무관은 “세무직을 천직으로 여기며, 체납자를 최대한 배려하면서도 체납세 징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연구하고 도전하는 세무공무원이 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국제로타리 3670지구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가 위기가정 지원을 위해 남원시에 각각 2,000만원 전달했다. 양 단체는 22일 남원시 춘향골체육관에서 개최된 국제로타리 3670지구 제46년차 지구대회를 통해 이환주 남원시장에게 지원금을 전달하고 빈곤가정과 위기가정에 대한 생활안정을 기원했다. 국제로타리 3670지구 우기만 총재는 “국제로타리는 위기가정의 삶의 질 향상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남원시는 양 단체의 지원금을 빈곤가정과 사례관리를 통해 발굴한 취약계층에 지원할 방침이다.
남원시가 걷기 좋아 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두발로’ 여행코스를 개발했다. 코스는 3가지 주제로 나눠 ‘두발로 걷는 감성여행길’, ‘두발로 걷는 달 이야기길’, ‘두발로 자전거길’로 명칭 했다. 두발로 걷는 감성여행길은 광한루원 앞 요천제방을 출발해 이야기가 있는 주요 장소를 돌아보는 여행길로 3시간 코스로 개설됐으며 두발로 걷는 달 이야기길은 광한루원을 출발해 남원관광지 뒷산 달봉까지 12개 지점을 거치는 2시간짜리 산행코스다. 이 코스는 유난히 달과 관련된 지명이 많은 남원의 특성을 부각하기 위해 개설한 코스로 곳곳에 달과 관련된 지명유래를 써 놓았다. 두발로 자전거길은 요천을 출발해 섬진강까지 40km 구간을 달리는 코스로 자연과 어우러진 힐링을 강조해 젊은 연인들과 자전거동호인들을 유혹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남원 두발로 여행코스가 젊은 여행자들을 위한 남원의 감각적인 브랜드로 정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월 취암마을이 전북도 공모 주거취약지 생활환경개선사업에 선정돼 대대적인 정비사업이 추진된다. 사업은 올해부터 내년까지 진행되며 모두 3억원이 투입된다. 취암마을은 지리산 둘레길 22개구간 중 제3코스 인월~금계구간에 위치한 마을로 연간 15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다. 하지만 마을 안길이 협소하고 안전시설물 등이 없는데다, 붕괴된 담장과 폐가가 방치돼 있어 관광지 미관을 해치고 있다. 남원시는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실시설계를 거쳐 2018년까지 도로교통시설 정비, 주거지 경관개선, 공동이용시설 설치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본 의원은 우리지역 입주민의 주거 안정권을 침해하고 가정 경제에 큰 부담을 주고 있는 주식회사 부영주택에 대해 알리고, 관련 기업에 다음과 같은 3가지 사항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고자 한다. 첫째, 부영1차아파트 임대보증금 및 임대료 인상률을 하향 조정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매년 임대보증금과 월임대료를 최대 상한선인 5%로 인상하는 것은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들의 여건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처사다. 둘째, 부영2차아파트의 신속한 분양전환을 촉구한다. 부영측이 임차인대표회의는 분양전환신청권이 없으며 분양전환기대권은 소멸시효가 지났다고 주장하나. 구 임대주택법의 개정 취지는 임차인의 권리를 보장하고 사회적 약자의 주거안정이라는 가치를 실현하는 것이므로 남원시의 분양전환 승인처분은 적법하다. 셋째, 부영 3차·5차아파트 부당이득금 소송이 정확하고 신속히 진행되기를 촉구한다. 현재 전주지방법원 남원지원에는 부영3차와 5차아파트 분양전환 시 부당이득금에 관한 소송이 2014년에 접수돼 3년째 진행되고 있다. 부영은 재판이 원만하게 진행 될 수 있도록 충실히 자료 제출하고 집행부는 신속하고 정확 한 판결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
올해로 44회를 맞이하는 춘향국악대전은 춘향제 프로그램 중 빼놓을 수 없는 핵심 행사이면서, 한국의 국악 명인을 선발하는 전국 최고의 전통 있는 국악경연대회이다. 그런데 최근 몇 년간 춘향국악대전을 치르면서 발생한 문제들은 춘향국악대전의 위상을 추락시키고, 지역 국악인의 명예를 실추시켰으며, 남원시민의 가슴에도 많은 상처를 남기고 있다. 올해도 춘향국악대전을 준비하기도 전에 전․현직 회장 간에 맞고소가 일어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정부시상이 지원되는 행사를 매년 평가해, 최근 2회 연속 C등급이거나 전회년도 D등급인 대회는 대통령상 등 시상지원을 제외시키고 있다. 남원시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대통령상을 놓고 치러지는 국악 경연대회는 전국적으로 29개다. 대부분 투명성과 공정성을 담보하기 위해 지장차치단체가 행사준비와 진행을 주도한다. 남원시도 춘향국악대전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주도적으로 행사를 준비하고 진행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춘향국악대전은 어느 특정단체의 전유물이 아니다. 87회를 맞는 춘향제 행사 중 44번씩이나 치루는 춘향국악대전이 이제는 제자리를 찾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환주 시장의
인터넷 포털 사이트의 위성 지도에서 우리 남원시를 살펴보면 유독 순환이 이뤄지지 못해 답답해 보이는 구간이 있다. 바로 남원역과 금동을 최단거리로 연결하는 새터중로 미개설 구간이다. 현재 남원역에서 금동방향으로는 2013년 616m 길이의 새터중로가 준공되었고, 금동에서 남원역 방향으로는 2016년까지 조산중로 1구간과 2구간이 개설되어 있다. 하지만 약 400m 정도의 새터중로 구간이 미 개설됨에 따라 조산중로까지 연결되지 못해 금동 주민들은 남원역을 이용하기 위해 둘러서 길을 이용해야 한다. 현재 금동과 노암동에는 많은 아파트 신축이 이뤄져 있고, 최근에도 아파트 신축이 계획되어 있어 불편을 겪는 주민의 수는 해가 갈수록 늘고 있는 형편이다. 고대 카르타고의 명장 한니발은 로마로 가는 길이 없다는 부관의 말에 ‘나는 길을 찾든지, 만들든지 하겠다’라며 알프스를 넘었다. 금동과 남원역 사이에는 알프스가 가로 막고 있는 것도 아니다. 400m의 도로가 개설되기만 하면 시민들의 불편은 크게 해소될 것이다. 또한 낙후된 시내 서남지역의 기간도로를 개선함으로써 시내권 균형 개발도 도모할 수 있다. 부디 오늘 발언이 계기가 되어 시내 서남권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