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판열 주생면자율방범대장이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초청해 점심을 대접했다. 배 대장은 지난 23일 지역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정 30세대를 초청, 금동 새집에서 추어탕을 대접하고 위문했다. 배 대장은 평소에도 소외계층을 후원하고 지역발전에 앞장서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이날 주생면사무소와 주생면 청년회 이상봉 회장은 차량을 지원,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모시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아 훈훈함을 더했다.
재경인월면향우회 제28차 정기총회가 27일 서울 왕십리 베아르시에서 열렸다. 이날 총회에는 서울 경기지역 인월면 향우들과 남원에서 상경한 인월면민, 각 읍면 향우회 임원 등 1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최태판 재경인월면향우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향우회원들의 화합과 결속을 위해 가교역할을 충실히 하고, 고향 인월면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총회는 참석자 소개와 경과보고, 축사, 공로·감사패 전달, 화합의 장 등으로 진행됐으며 향우들은 모처럼 자리한 선후배들과 자리를 함께하며 돈독한 고향의 정을 나눴다.
운봉 허브밸리가 민간 사업자에게 위탁된다. 남원시의회는 29일 제21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남원시가 제출한 「허브밸리 아로마테라피관·숙박시설 민자유치 및 지리산허브밸리 민간위탁관리 동의(변경안)을 가결했다. 위탁 변경안은 남원시가 지난 4월 제214회 임시회에 제출, 안전경제건설위원회에서 안건으로 다뤄졌으나 심의과정에서 철쭉제 등 운봉주민들의 의견수렴이 부실하다는 등의 지적에 따라 보류됐었다. 안전경제건설위원회는 이번 임시회에서도 내부 의견이 상충됐으나 위탁관리 대상시설에서 ‘사계절축제장 및 오토캠핑장은 제외한다’는 조항을 달아 조정안을 통과시켰다. 허브밸리는 민자유치지구에 150억원을 투자해 호텔과 관광시설을 조성하고 있는 (주)엔이에스티남원에 위탁될 예정이다. 기간은 5년으로 의회동의를 거쳐 연장 가능토록 했다. 시는 그동안 허브밸리 운영과 관련해 자체노력에는 한계가 있다고 보고 보다 전문가인 투자자가 민자유치시설과 허브밸리를 연계 운영한다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고 진단하고 있다. 위탁대상은 허브밸리 특구내 시유지인 관리동, 육묘장, 허브체험농원, 주차장 등으로 사용료는 평정가격의 25/1,000로 징수할
수원지방법원 평택지원 장낙원 부장판사가 남원시 명예시민이 됐다. 남원시는 26일 장 부장판사를 남원시청으로 초청, 명예시민으로 위촉하고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장 부장판사는 2015년 2월부터 2017년 2월까지 전주지방법원 남원지원장으로 근무하면서 청소년 선도와 불우이웃돕기에 앞장서고, 남원시 주요 행사와 관광지, 문화재 등을 지원 관계인과 지인에게 널리 알려 남원 홍보와 관광객 유치에 이바지 했다. 또한 민원인과 소통하는 열린 법원을 만들어 주민 만족도를 크게 향상시켰다. 이환주 시장은 명예시민증을 수여하며 “우리 시의 큰 기둥으로 언제나 함께 하실 것만 같았는데 다른 곳으로 가셔서 안타까웠다”며 “남원을 떠나셨지만 남원에 계실 때처럼 언제나 각별한 애정으로 남원을 기억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 부장판사는 이에 “앞으로도 남원 사랑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며 남원을 널리 알리기 위해 언제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실상사 건칠불상에서 보물급 상지은니대반야바라밀다경이 발견됐다. 대한불교조계종 실상사(주비 응묵스님)와 (재)불교문화재연구소는 최근 실상사 극락전에 안치돼 있는 건칠불좌상과 보광전 건칠보살입상의 제작기법과 보존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3D-CT 촬영을 한 결과 불상의 머리 안에서 뽕나무로 만든 종이에 은가루로 경전을 쓴 고려시대 상지은니대반야바라밀다경(桑紙銀泥大般若波羅密多經)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 불상은 2005년도에 X-선 조사를 한 바 있는데, 당시 머리 안에 복장물이 들어 있는 것을 관찰했지만 무엇인지 판단 할 수 없어 의문을 남겼었다. 건칠불상의 불복장에서 수습된 사경은 상지에 은니로 쓴 상지은니대반야바라밀다경으로 전체 600권 중 권제396에 해당하는 것이다. 특히 이 경전의 권말제 다음에는 ‘이장계(李長桂)와 그의 처 이씨(李氏)가 시주하였다’는 기록이 있어 주목된다. 상지에 대반야경을 은니로 사경해 절첩장 형태로 장황한 경전은 현재 국내에 4점만 남아 있어 희소가치가 매우 크다. 이중 실상사 사경과 가장 유사한 것은 경주 기림사의 비로자나불에서 수습한 3첩(권210 秋, 권259 餘, 권561 果)으로 현재 보물 959호로 지
남원 축구동호회 칼라FC가 남원시장기 통산 4회 우승을 일구며 강팀의 면모를 재확인 했다. 남원 칼라FC 지난 20일부터 2일간 열린 ‘제16회 남원시장기 동호인 및 직장인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거두며 동호인팀 최강자로 거듭났다. 남원시장기 축구대회는 남원지역 대표 축구대회로 이번 대회에는 직장인 5개 팀 150명과 동호인 12개 팀 500여명이 출전해 실력을 겨뤘다. 우승컵의 향배는 결승 전반에 갈렸다. 결승전에서 태양팀과 만난 칼라FC는 전반 중후반 최전방 스트라이커인 김해용(26) 선수가 골대 앞에서 수비수 3명을 제치고 멋진 선취골을 넣어 분위기를 돌려 세웠다. 이어 김 선수가 경기 종료직전 페널티 에어리어에서 상대 수비수의 거친 태클로 페널티킥을 얻어낸 상황에서 조상민(34) 선수가 이를 침착하게 밀어 넣어 후반 추격에 나선 태양팀을 가볍게 따돌렸다. 칼라FC 1999년에 창단, 현재 5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남원시장기대회에서 통산 4회 우승과 남원시 FA컵대회에서도 2회 연속 우승하며 강팀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20대에서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운동하고 있으며, 전주와 구례의 우수 동호인팀과 1년에 2~3
이상현 도의원은 25일 “서남대 인수자로 서울시립대를 선정하는 것이 서남대 정상화를 위한 최적의 해법”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 “위기의 서남대를 정상화 궤도에 올려놓음으로써 남원지역사회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인수안을 제시한 것은 서울시립대가 유일하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 의원은 “서남대 구성원들과 남원시민들은 가뜩이나 침체 일로에 있는 남원 지역사회에 서남대 위기가 미칠 악영향을 우려하며 대책 마련을 지속적으로 촉구해왔다”며 “그런데 마침 적극적인 인수의향과 구체적인 인수안을 가지고 서울시립대가 인수희망자로 전면에 나서게 돼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어 “서울시립대는 이미 오래 전부터 의대설립을 추진해왔고, 의대는 물론 농·생명 계열의 캠퍼스 육성 의지를 인수의향서에 담아내고 있다”며 “교육부와 사분위 인수자 선정절차가 다음 달로 연기된 만큼 남원시민들의 기대와 열망을 거도적인 요구로 확산시킬 수 있도록 전라북도의 주도적이고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용호 의원은 ‘몰래카메라 방지법’ 일환으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개정안은 최근 다양화된 몰래카메라(몰카) 범죄 유형에 대한 처벌근거를 마련하고 징벌을 강화함으로써 실효성과 범죄예방 효과를 높이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현행법은 몰래카메라 촬영 및 판매‧제공에 대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돼 있다. 촬영대상자의 사후동의 없는 판매‧제공의 경우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 형이다. 인터넷 등을 이용한 촬영물 유포에 대해서는 영리를 목적으로 할 경우에 한정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 이라는 가중처벌 규정을 두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규정은 급증하고 있는 몰카 범죄와 촬영물 유포를 예방하기에는 역부족이며, 범죄유형이 다양화된 데 반해 처벌 범위는 제한적이라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개정안은 몰래카메라 촬영 및 판매‧제공에 대한 처벌을 기존 벌금 ‘1,000만원 이하&rsqu
학교 등하굣길 위험요인 개선 저는 오늘 학생들의 등하굣길 개선을 위해 몇 가지 말씀드리고자 한다. 첫째, 남원중학교, 남원고등학교 앞 삼거리 도로개선을 촉구한다. 학교 앞 삼거리도로는 하이츠 아파트 입구에서 다리를 건너 학교로 들어가는 학생들을 위험에 노출시키고 있으며, 무단횡단을 조장하고 있다.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하교 할 수 있도록 도로개선이 필요하다. 둘째, 월락초 앞 도로의 안전한 정차 공간 확보가 시급하다. 월락초는 그 동안 신축된 여러 아파트들로 인해 아침이면 인근 도로가 학부모들의 차량으로 인해 무척 붐빈다. 그래서 아침마다 걸어서 통학하는 학생들이 교통안전을 위협받고 있다. 셋째, 등하굣길에 위험요인이 많은 도로 등에 안전요원(자원봉사자, 노인일자리, 공공근로요원 등)을 배치해야 한다. 예를 들어 롯데슈퍼와 초·중·고등학교가 함께 있어 혼잡한 원협 앞 사거리를 살펴보면, 아침등교시 안전요원이 없어 도로를 건너는 아이들이 혼잡한 도로에서 위험에 노출돼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남원시 전체 등․하굣길에 대한 위험요인이 없는지 세심한 조사가 필요하며 위험 요인이 있다면 이에 대한 개선의 노
서남대 정상화를 위한 제언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말 장기간 분쟁을 겪은 상지대를 찾았다가 “사회적 자산인 대학을 사유재산처럼 여기고 돈벌이 수단으로 여기는 사람들과 한패가 돼서 벌어진 일”이라고 강하게 비판한 적이 있었다. 이로 미루어보건대 현 정부의 정책 방향 역시 서남대가 단순한 정상화만이 아니라 더 좋은 대학, 남원의 긍지가 될 만한 대학으로 거듭나는데 일조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지난 5월 12일에는 서울시립대학교 총학생회는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서울시립대학교의 서남대학교 인수를 지지하고 서울시와 서울시의회가 지원해야 된다고 결의문 발표했다. 서남대 총학생회와 서남대교수협의회 등 서남대 구성원들 역시 서울시립대를 적극 지지하고 있다. 어찌 보면 서남대 정상화를 위해 이제 다시 뛰어야 할지 모른다. 앞으로 넘어야 할 산도 많을 것이다. 과연 서남대 정상화가 어떻게 귀결되느냐는 우리가 어떻게 한 목소리를 내느냐, 우리가 얼마나 힘을 합해 노력하느냐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본 의원은 서남대 정상화 과정에서 우리 모두가 다시 한 번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또한 남원시에도 강력히 촉구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