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7일부터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대상은 2016년도 하반기 동안 에너지 사용량을 감축한 3,893세대로 금액은 모두 4,279만원이다. 탄소포인트제는 온실가스 감축과 저탄소 녹색성장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 확대를 위해 가정과 상가에서 에너지(전기, 수도) 절약을 실천하면 절감율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하고, 연 2회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다. 인센티브는 탄소포인트제 가입세대 중 참여시점으로부터 과거 2년간 월별 평균사용량 대비 금월 전기, 상수도 사용량을 확인해 5%이상 절감한 세대에게 온누리상품권, 현금, 그린카드 마일리지 형태로 지급된다. 상품권 지급대상자는 이․통장이 직접 세대에 방문해 1차 지급하고, 미지급 시 읍면동사무소에서 직접 수령할 수 있다. 현금 신청자는 탄소포인트제 신청 시 기재했던 계좌로 입금된다. 그린카드 마일리지 신청자는 소지한 그린카드 포인트로 입금되며, 포인트는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탄소포인트제 가입은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www.cpoint.or.kr) 가입 또는 가까운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남원시는 6월 현재 1만9,900세대가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하고 있으며, 2016년 하반기동안 온
남원시는 회전교차로 기본계획을 수립해 연차적으로 추진한다. 회전교차로(Round about)는 기존 회전로타리(Traffic Circle)와는 반대로 차량이 교차로 중앙에 설치된 원형 교통섬을 저속으로 우회하는 방식으로, 새로 진입하는 차량보다 이미 회전하는 차량에 통행 우선권을 주는 것을 기본원리로 운영되는 교차로 시설이다. 남원시는 교통사고 예방과 불합리한 도로구조 개선을 위해 교통사고 발생지점, 교통상습정체구간, 기형적인 교차로 구조 등을 조사해 회전교차로 설치 가능 지점을 분석하고, 지난 1월부터 4개월간 교통전문기관인 도로교통공단의 검토를 거쳐 13개 지점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하기로 하고 운선순위를 정했다. 시 관계자는 “회전교차로를 계획적으로 설치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통행량이 많은 곳은 정체 및 지체시간을 줄여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지방채 81.5억 조기상환, 민선출범 후 22년 만에 지방채 제로 이환주 시장 “일자리 창출에 재투자” 남원시 지방채무가 ‘0’이 됐다. 시는 지난달 31일 지방채 81억5,000만원을 조기상환해 민선출범 후 22년 만에 빚 없는 도시를 만들었다. 남원시 지방채는 1995년 민선1기 출범 당시만 해도 684억원에 달했다. 하지만 시는 차츰차츰 지방채를 줄여 2014년 말에는 243억원, 2015년 192억원, 올해는 세출예산 집행 잔액에서 발생한 순세계잉여금을 지방채 조기상환에 투자해 지방채를 제로(ZERO)로 만들었다. 남원시가 빚 없는 도시를 만든 것은 2015년도부터 시 재정에 압박을 주는 모든 지방채무와 이자를 줄일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면서 부터다. 시는 2015년도에 집중호우피해복구 지방채 28억원을 조기상환하는 한편 북남원IC 진입도로, 신역사대로개설, 춘향골체육관건립 등을 위해 전북도 지역개발금으로 발행한 4%의 고이율 지방채 81억5,000만원을 한국지방재정공제회의 저이율(2%) 지방채로 차환했다. 또 지난해에는 노암 제3농공단지조성과 상수관망 최적화사업 등에 들어간 지방채
남원시가 개발행위를 허가해 줬던 열병합발전소(바이오매스발전소)에 대해 8일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남원시는 8일 보도자료를 내 “청정지역 유지와 주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대기오염의 주범인 화력발전소 건립에 적극 반대 하겠다”고 밝혔다. 이환주 시장은 앞서 6일 마을총회를 연 광석마을을 찾아가 대화를 갖고 주민들에게 반대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자리에는 지역구 시의원인 김정환, 박문화, 이정린 의원이 함께 했다. 이 시장은 이날 “바이오매스발전소는 정부가 당시 권장한 정책사업으로 건설투자와 30명의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에 긍정적 효과가 기대돼 유치하게 됐다”며 “하지만 최근 미세먼지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만큼 지역주민의 건강을 최우선 고려해 발전소 건설을 반대하고, 시민과 함께 법적 대응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는 8일 반대 입장과 더불어 해당 사업자가 공장부지 터파기를 하면서 불법으로 토사를 반출했다며, 토사반출 중지명령과 검찰 고발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발전소 논란은 남원시의 정책적 판단과 기업유치, 행정의 신뢰도에 상당한 데미지를 입
광치동에 건립되고 있는 열병합발전소(바이오매스발전소)와 관련해 시의회 업무보고가 도마에 올랐다. 남원시의회는 8일 오전 의원총회를 열고 남원시 경제과로부터 열병합발전소 설립과정과 현재의 진행사항을 보고 받았다. 이날 의원들은 시가 2014년 발전소 사업자인 엔텍바이오파워(주)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도 올해 초까지 업무보고 한번 없었다는데 놀람을 감추지 못했다. 이 같은 사실은 시의회측이 의원총회 안건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열병합발전소 문제를 다루기 위해 관련 자료를 찾아보는 과정에 의회 기록상에 아무런 내용이 없다는 것이 드러나면서 밝혀졌다. 통상적으로 예산이 수반되는 정책사업과 투자유치, 주요 경제사업, 개발행위 등에 따른 허가사항, 주민 민원사항 등은 의회 업무보고 시 안건으로 다루는 것이 보통이다. 광치동에 허가된 열병합발전소는 300억원의 투자유치와 MOU체결, 건축허가와 공장설립, 제반 행정절차에 따른 허가·신고 사항, 주변마을 주민들의 민원 등이 곁들여져 어느 한쪽 관련부서에서라도 업무내용이 알려지게 마련이다. 하지만 열병합발전소는 최근까지 해당 지역구 의원들조차 모르는 상태에서 사업이 진행됐다. 이날 의원총회에서는 &ldq
문재인 대통령이 가야사 연구와 복원을 국정과제에 포함하라고 지시하면서 가야문화권 지방자치단체들이 들썩이고 있다. 남원 또한 운봉일대의 가야계 고분에서 백제 금동신발과 중국식 청동거울 등 다량의 유물이 나와 과거 운봉 고원에 있는 가야 세력이 고령의 대가야라든지, 백제나 신라 못잖은 강력한 고대국가를 일으켰을 것이라 추정하고 학계에서는 이를 기문국과 연결시키고 있다. 1. 문재인 대통령 가야사 연구 지시 문재인 대통령은 6월 1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정리하고 있는 지방정책 국정과제 속에 가야사 연구와 복원을 포함시킬 것을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보통은 가야사가 경상남도를 중심으로 경북까지 미치는 역사로 생각을 많이 하는데 광양만, 순천만, 금강 상류 유역까지도 유적들이 남은 아주 넓었던 역사”라며 “영호남의 벽을 허물 수 있는 좋은 사업”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이 가야사 연구를 지시하고 가야의 지리적 배경이 충청과 호남까지 걸쳐있다는 점을 언급한 것은 역사 연구를 통해 자신의 정치적 소신인 지역 화합을 기대하는 뜻도 담겨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문 대통령의 이 같은
제756회 1등 당첨자 나와 남원서 로또 대박이 터졌다. 도통동 고속버스터미널 앞 CU편의점 가말로또 판매점에서 제756회(5월27일 추첨) 로또복권을 사간 사람이 1등 34억원에 당첨된 것. 이날 당첨번호는 10 14 16 18 27, 28+4 번이었다. 당첨금은 1등(5명) 35억1,443만원, 2등(53명) 5,368만원, 3등(1,866명) 152만원으로 1등은 당첨자가 적어 배당금이 특히 많았다. 행운을 거머쥔 당첨자는 남원지역 주민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정확한 사항들은 알려지지 않았다. 로또 구입방식은 자동이었다.(이번 회 1등 당첨자 5명은 모두 자동으로 번호를 뽑았다) 주인 김미현(39)씨는 “알아도 알려줄 수가 없는 것이지만, 로또를 사가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언제 누가 사갔는지 특정할 수가 없어 우리도 궁금하다”고 말했다. 남원에서 로또 1등 당첨이 나온 것은 최근 10년 사이 처음이다. 지역에는 6-7곳의 로또판매점이 있지만 1등 배출은 전무했다. 김미현·강진묵(43) 부부가 편의점을 운영하며 로또를 판매한 것은 2년 남짓밖에 안 된다. 그런데도 1등이 나온 것은 평소 성실하게 일하고 열심히 사는 이
임상진 회장 임상진 회장 가족 남원로타리클럽 회원 "내실있는 클럽운영과 실천적인 봉사활동으로 초아의 봉사 정신을 발휘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해 나가겠다." 열정적인 젊은 회장의 취임사의 한 대목이다. 52년동안 남원에서 솔선한 봉사활동을 펼친 남원로타클럽이 만 39세 회장을 탄생시켰다. 열정적인 리더십의 주인공은 강산 임상진 회장이다. 임 회장은 1978년생이지만 9년차 로타리안으로 클럽 내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임 회장의 취임까지 과정을 들어보니, 역사와 전통의 봉사단체인 남원클럽에서 30대 회장이 배출될 수 있었던 건 지역 내 '봉사의 리더' 100여명의 정회원 지지가 있었다는 후문이 나올 정도로 클럽 내 개인적인 인기도 최고였다. 또한 임 회장은 취임 전부터 남원국제봉사단체 등의 관심과 기대를 한몸에 받았으며, 남원클럽의 정통에 젊음을 가미한 클럽을 만들겠다는 다짐을 해왔다고 한다. 회원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등에 업은 임상진 회장은 지난 14일 취임사를 통해 "진실과 공평, 선의와 우정, 나와 우리에게 유익했는지, 스스로 반문하는 마음 가짐으로 네가지 표준을
이태수 사장(47)의 이웃돕기가 주위에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지난 9일 개업한 코인노래방(동전사용) 슈퍼스타 도통점(사장 이태수)이 개업 화환을 쌀로 대신 받아 쌀 62포(싯가 218만원 상당)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남원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노재규)에 전달했다. 개업을 앞두고 이 사장은 지인들에게 "화환을 대신하여 쌀로 보내주시면 남원시사회복지협의회로 전량 기탁하여 좋은곳에 쓰도록 하겠습니다"라는 개업안내문을 보냈다. 이 사장의 좋은 뜻에 동참한 지인들은 화환대신 쌀을보내오면서 화답했고 개업 축하선물로 받은 쌀은 사랑을 담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정일석 사무처장(남원시사회복지협의회)은 SNS를 통해 "항상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계신 이태수 대표께 감사드리며, 복지사긱지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정 사무차장은 "이태수 사장은 저희 단체에 든든한 후원자 입니다. 몇해전 개업식에서도 화환대신 쌀를 받아서 기탁했지요. 저희가 '좋은이웃들'이라는 이름으로 지역 어르신들에게 봉사하는 일에도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또 사랑의 집 고치기 사업에도 지붕한채를 기증하셨줘." 이
박달주 회장 남원시축구협회(회장 박달주)가 관광도시 남원을 알리는 첨병역할을 자처했다. 지난 3일부터 양일간 박달주 회장은 연예인 축구단 유포니언스(단장 최태수 가수) 20여명을 남원으로 초청 1박2일 남원 곳곳을 안내하며, 남원을 알렸다. 박달주 회장은 "연예인들을 남원까지 초청해 운동경기를 하는 것은 쉽지 않았지만 협회임원들의 참여로 친선행사를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인기 가수 최태수 , 탤런트 임대호, 아나운서 김현욱, 연화인 박효주와 백봉기, 개그맨 문규박과 블랑카, 손헌수, 김범준, 모델 이종환 등으로 구성된 유포니언스 연예인 축구단은 지난 4일남원시 이백문화체육센터 초청 경기에 참석해 남원축구협회 소속 오육회(회장 김종래)팀을 시작으로남원시 축구연합회 축구단과 친선경기를 가졌다. 남원시를 방문한 유포니언스 연예인 축구단은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남원의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