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병합발전소 건립 소식이 전해지면서 광석마을 주민들뿐만 아니라 시민사회단체들이 대책위를 꾸려 결사반대 목소리를 냈다. 시민남원회의, 왕치초 학무모, 지리산생명연대 등 남원시민단체들로 구성된 남원화력발전소대책위원회와 광석마을 주민 등은 8일 남원시의회를 찾아 의원총회 참관을 요구했다. 대책위는 또 성명서를 통해 “열병합발전소는 우드칩이나 펠릿을 태워 전기를 생산하는 시설로 미세먼지가 배출돼 시민들의 건강이 위협받을 수밖에 없다”며 즉각적인 설립취소를 촉구했다. 대책위는 덧붙여 주민의사를 배제한 채 추진된 열병합발전소 설립에 관한 자료와 정보를 모두 공개하고, 주민들의 삶에 영향을 끼치는 사업을 추진할 때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이를 보장하는 조례를 제정하라고 주장했다.
집단지성은 다수의 사람들이 서로 협력하거나 경쟁하는 과정을 통해 얻게 된 집단의 지적 능력을 의미한다. 학습동아리 활동은 학습 차원뿐만 아니라 직원 간, 부서 간 긴밀한 소통을 가능하게 하고 상호간의 경험과 업무지식을 서로 공유하게 한다. 이른바 집단지성을 발휘할 수 있는 활동이라고 할 수 있다. 남원시청에도 이러한 집단지성을 만들어내는 모임이나 학습동아리가 많지만 아직 체계적인 관리가 안 되고 있다. 따라서 우리시 학습동아리 활성화를 위해 몇 가지 선행돼야 할 과제를 제시하고자 한다. 첫째,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학습동아리 관리와 운영이 필요하다. 우선적으로 우리시가 가지고 있는 학습동아리 규정에 따라 기존에 활동하고 있는 학습동아리의 실태를 파악하고, 담담부서에서는 우리시의 가치창출 및 시정현안 과제를 중심으로 활용이 가능한 학습동아리를 재정비해야 한다. 이후에 학습동아리 연구결과에 대해서 여러 직원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내부 게시판에 게재하고 사례집 발간으로 전 직원들이 활용가능 하도록 만들어야 한다. 제시된 아이디어도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가야 한다. 둘째, 1부서 1학습동아리 구성을 필요하다. 부서별로 하나의 학습동아리를 구성해 부서별 현안업무
본 의원 남원시 발전을 위해 3가지 사항을 건의하고자 한다. 먼저 도시발전을 저해하고 사유재산권을 침해하는 장기미집행 편입도로 미불용지, 도시근린 녹지공원에 대한 대책마련을 촉구한다. 2020년 7월 1일부터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일몰제가 시행되지만 우리시는 아직 대처가 미흡한 것 같다. 둘째, 읍면 마을 진입로와 마을 안길에 대한 소유권 문제다. 우리나라는 유신정권시대인 1970년대 새마을 사업에 따라 당시 생전에 계신 부모님들께서 토지 등을 마을에 희사하고 매일 새마을 사업으로 전 주민들이 동원돼 마을진입로, 마을안길을 확장했다. 하지만 40-50년이 지난 현재는 지역별, 마을별로 귀농 귀촌 인이 늘어나면서 마을간 분쟁, 이웃 간 분쟁으로 길을 막고 담을 치는 행위 등이 자주발생하고 있어 안타깝다. 늦었지만 지금부터라도 이러한 사항을 검토해 시에서 일괄 일제측량을 실시하고, 마을 진입로와 마을안길 등을 도로부지로 분할, 귀농 귀촌 인들과 지역민들의 분쟁소지를 최소화해야 한다. 셋째, 농업농촌 활성화를 위해 농업기술센터의 인력 증원을 강력히 제안한다. 현대농업은 소비자들의 다양한 욕구와 농업인들의 다양한 작목 재배기술 요구, 6차 산업 육성, 전자상거래
남원시 이백면 닭뫼마을 비보림이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됐다. 닭뫼마을 비보림은 1455년 순흥안씨 조상이 단종의 왕위를 찬탈한 세조에 불응하고 충절을 지키고자 낙향, 마을을 형성하면서 조성한 숲이다. 닭뫼마을 비보림은 섬진강 상류에 위치해 홍수로 인한 재난예방적 기능의 보호림, 마을 북쪽 장수(번암)방향에서 불어오는 강한 바람을 막기 위한 방풍림, 닭이 알을 품고 있는 형국의 마을(닭뫼)에 우백호 역할로 기를 보강하기 위한 비보림 등 세가지의 성격을 띠고 있다. 비보림 숲은 느릅나무, 팽나무, 느티나무 등 70여본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느릅나무와 팽나무는 현재 보호수로 지정돼 관리되고 있다. 숲속에는 조선시대 임금의 하명으로 조성한 이씨부인 열녀문이 있다. 산림청은 2014년부터 산림자산 중에 생태적·경관적·정서적 보존 가치가 큰 유형·무형 자산을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선정, 관리하고 있으며 닭뫼마을 비보림은 5월 22일 국가산림문화자산 제2016-0010호로 지정, 고시됐다. 남원시는 구룡계곡 구룡폭 구곡, 신기마을 비보림과 출성표석에 이어 이번 닭뫼마을 비보림의 국가산림문화자산 지정으로 모두 3곳의 국가산림문화자산을 보
안숙선 명창과 함께 하는 ‘동편제마을 국악 거리축제’가 6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동편제 마을은 남원시 운봉읍 비전마을과 전촌마을 일원을 일컫는다. 동편제 마을축제는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산학협력단이 주관해 열고 있는 국악축제로 올해로 3회째를 맞고 있다. 축제는 비전, 전촌마을 일대 3개 무대(송흥록 생가, 정자마루, 난장마당, 마을일대)와 마을 거리에서 진행되는데 국악, 연희, 판소리, 퓨전국악, 국악창작그룹의 공연이 낮부터 밤까지 이어진다. 안숙선 명창은 첼리스트 정명화와 함께 ‘판소리, 첼로, 피아노, 소리북을 위한 세 개가 사랑가’를 협연하며 국악과 클래식의 색다를 하모니를 선보인다. 이곡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임준희 교수가 두 예술가를 위해 만들었다. 축제기간 동안에는 국악계 대표 판소리 명인명창이 대거 출연한다. 가야금산조의 명인 김해숙 국립국악원장, 동편제 판소리의 명창 전인삼, 거문고의 명인 유영주, 판소리의 아이돌 남상일, 연희난장의 진수를 보여줄 김원민 교수와 전통예술원 연희과 학생들, 차세대 프리마돈나 박애리, 감성적인 모던 판소리꾼 권송희, 재주가 많은 젊
제일은행4가 1001안경점 지난해보다 1만원 올라, 최저지가는 산내 내령 산121-1번지 ㎡당 201원 남원시 최고 땅값은 제일은행 사거리 1001안경점으로 ㎡당 235만원으로 공시됐다. 지난해 보다 1만원 오른 가격이다. 최저지가는 산내면 내령리 산121-1번지로 ㎡당 201원이다. 지난해 184원보다 17원 올랐다. 남원시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7년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21만6,788필지)를 5월 31일 결정·공시했다. 산정된 지가는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쳐 토지 소유자 이해관계인의 열람과 의견을 접수 받아 지난 5월 16일 남원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통해 확정됐다. 앞으로 이 자료는 토지관련 국세 및 지방세와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 산정자료로 활용된다.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부동산실거래가 상승률, 각종 사업시행 및 지목변경 등 토지이용상황 변경에 따른 가격상승 요인으로 전년도 대비 5.33%상승했다. 개별공시지가는 시청홈페이지(http://www.namwon.go.kr)와 온나라 부동산정보 통합포털(http://www.onnara.go.kr)의 민원열람에서 확인가능하고, 남원시청 민원과 (☏620-6142~6145)
남원시는 농기계종합보험 보조금을 추가 지원한다. 시에 따르면 올해 계획했던 농기계종합보험 보조 사업량 747대 5,000만원이 5월말 조기 소진되고 대상 농가들의 추가 가입문의가 쇄도함에 따라 전북도와 협의를 거쳐 사업비에 관계없이 보험가입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또 이에 따른 사업정산은 9월말에 일괄 정리하기로 했다. 농기계종합보험은 농기계 운행과 영농작업 중 발생한 신체사고, 기계고장·파손 등에 대해 대인(1억원까지), 대물(2,000만원까지), 농기계 잔존가액 등을 보상해주는 보험이다. 남원시는 기존의 50(국비) 대 50(자부담) 보험료를 올해부터는 도비 7.5%, 시비 17.5%를 추가로 지원해 자부담을 25%로 낮췄다. 농기계종합보험 가입대상은 경운기, 트랙터, 이다승용관리기, 승용이앙기, 스피드스프레이어(SS분무기), 광역방제기, 베일러(결속기), 농용굴착기, 농용동력운반차, 농용로더, 항공방제기(무인헬기) 등 12종이다. 신청자격은 가입대상 농기계를 소유 또는 관리하는 만19세 이상의 농업인, 농업법인 종사자 중 농기계운전이 가능한 사람이다. 직장을 다니면서 부수적으로 영농에 종사하는 사람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보험가입을 희망
남원시는 일자리 사업과 기업체 정보가 담긴 안내책자 1만4,000부를 제작해 일선 행정에 보급했다. 일자리 안내책자에는 △산업단지별 입주기업 현황, △근로자 사기 진작을 위한 지원사업, △여성경제활동을 지원하고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을 도와주는 ‘여성일자리’ △노인의 취업과 사회활동지원에 관한 사업, △자활능력 배양과 기능 습득, 근로기회를 제공하는 ‘저소득층일자리’ △사회참여확대와 소득보장을 위해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장애인일자리’ 등 일자리지원 시책 전반에 대한 대상과 유형별 소개내용이 담겨있다. 또 책자에는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의 특성을 고려해 상담, 정보제공, 취업·사후관리서비스를 One-Stop으로 제공하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취업관련 종합사이트에 관한 내용도 수록돼 있다. 시 관계자는 “남원에 어떤 기업체가 있고, 취업을 위한 시책은 무엇인지, 그리고 일자리 고민 상담창구와 취업정보를 시민들이 알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치어 생존율 50% 당초 기대에 못미쳐 남원시농기센터 12일 중간보고회 가져 남원시가 추진하고 있는 미꾸리 양식기술개발이 절반의 성공을 거두고 있다. 시는 현재 도입하고 있는 무환수 양식기술이 시험과정에서 노지보다 10배 이상 높은 생산량을 가져와 향후 최종 결과에 기대를 걸고 있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12일 이환주 남원시장과 시의회 의원, 미꾸리양식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꾸리 무환수 성어양식 기술(BFT) 시험연구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BFT기술은 기존 유수식과는 달리 물을 환수 하지 않고 육성수조 내 수질에 관여하는 유용 미생물을 대량증식 해 미꾸리치어를 무환수 시스템으로 육성하는 방식이다. 물을 환수하지 않아 에너지 비용이 획기적으로 절감되고 병원성 미생물의 증식을 억제해 무병, 무항생제로 육성하는 친환경적인 양식기술이다. 남원시는 관내 민간 양식어민의 특허기술을 도입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미꾸리 완전양식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이날 보고에서 농업기술센터는 미꾸리 치어를 지름 4m 원형수조에서 약 3만1,000미(2,400미/㎡)를 입식, 213일간 육성한 결과 총 1만5,600미(1,200미/㎡)를 생산했
도통동이 재능기부자에게 ‘사랑의 현판’을 달아준다. 도통동행정복지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맞춤형 복지사업을 추진하는 동안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재능기부자(가게)에 ‘사랑의 현판’을 부착해 주고 있다고 밝혔다. 현판은 도시광고 김희만 대표(도통동발전협의회장)가 재능기부로 제작, 지원하고 있다. 사랑의 현판은 현재 (유)서남환경방역을 1호점으로 안옥금 반참가게, 생협, 채움식당, 남원아동발달센터, 파리바게트 도통·부영점 등 6호점까지 부착됐다. 도통동에서는 맞춤형 동네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데 진영사우나에서는 저소득층에게 무료로 정기적인 목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남원사회복지관, 남원경찰서 도통지구대 등 많은 상가나 기관단체가 협약을 맺고 밑반찬 지원, 홀로사는 어르신 생일케이크를 지원 등의 나눔문화 확산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한편 도통동은 올해 한 해 동안 사랑의 현판을 30호점까지 늘려 맞춤형 복지사업 정착에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