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원시가 7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목욕비 지원을 위한 바우처카드를 도입, 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3개 읍면동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전산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16일 남원시청 전산교육장에서 농협 비즈플레이(주) 사업단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바우처카드 대상자 등록 절차와 카드 사용 정지, 재발급 등 절차별 전산 처리 과정을 실습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바우처카드 신청은 2월 3일부터 시작되며, 70세 이상 남원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노인들이 읍면동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올해 70세가 되는 1955년생 신규 대상자는 분기별로 신청하되, 1분기에는 3월생까지 신청서를 받을 예정이다. 4월생부터는 각 분기에 신청하면 된다.
남원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바우처카드를 사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읍면동 담당자들이 전산시스템을 정확히 숙지하도록 교육했다"며 "바우처 가맹점인 목욕업소를 안내해 서비스가 원활히 지원될 수 있도록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