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원시가 새해엔 민생회복과 미래신성장산업 육성을 통해 경제도시로 도약할 것을 목표로 삼왔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29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민선8기의 새로운 변화와 도전을 강조하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위해 도전과 행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뱀과 푸른색의 상징성을 언급하며 "새로운 시작과 변화를 기대하게 한다"고 전했다. 이어 내년도 핵심 과제로 민생회복과 미래신성장산업 육성을 선정했다.
또한, 영호남·지리산권 교육거점 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전북대남원글로컬캠퍼스 설립, 국립유소년스포츠 콤플렉스 건립,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남원시민의 저력과 시민성을 믿으며, 8만 시민과 1500여 명의 공직자들과 함께 남원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최경식 시장은 "올해는 더 많은 강소기업을 유치하여 활력 넘치는 남원을 만들고, 정주개선을 통해 ‘더 머물고, 살고 싶은 문화와 미래산업도시 남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남원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힘차게 뛰겠다고 전하며, 새해에도 변함없는 성원과 관심을 부탁했다. 끝으로 "새해의 희망찬 기운을 받아 시민 모두가 건강과 행운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