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환주 후보 측 제공 이환주 후보 측 제공 민주당 윤승호 전 남원시장이 6·13 지방선거 민주당 기호 1번 이환주 남원시장 후보 선거 유세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윤 전 시장은 지난달 21일 '입장문'을 통해 남원시민에게 민주당 경선 패배를 인정한 후 19일만이다. 이환주 후보 지지유세에 나선 윤 전 시장은 지난 8일 오후 6시30분 남원시 도통동 롯데마트 사거리 유세에서 "남원의 현안문제를 해결하고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문재인 정부와 함께 할 민주당 후보를 반드시 남원시장으로 선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회의원도 무소속인 남원이 시장자리 마저 다른 당에 빼앗길 수는 없다"며 이환주 후보의 지원 유세를 펼쳤다. 이날 집중 유세엔 윤 전 시장 지지자들과 1000여명의 당원이 모여, 민주당 승리를 다짐하는 결의와 의지가 쏟아지는 등 흩어진 민심을 다시 모으는 데 집중했다. 한편 지난 8일 도내 모일간지에서 보도한 남원시장 여론조사 결과를 놓고 불공정 여론조사 의혹이 제기되면서 남원시선관위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
심 민 후보측 제공 6·13 지방선거 사전선거 첫 날부터 무소속 심 민 전북 임실군수 후보를 향한 지역민들의 지지선언이 잇따르며, 쾌속질주 하고 있다. 무소속 심 민 후보는 전임 군수들과 달리 4년 임기를 모두 채우며, 안정적으로 군정을 이끌어왔다는 점을 앞세워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 등에서 무소속 심 후보가 민주당 전상두 후보를 앞서고 있다. 임실군서 안정적인 지지세 속에 이용호 국회의원(임실.순창.남원)은 무소속 심 민 임실군수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이 의원은 지난 5일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이번 선거에 어떤 입장을 취할지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끝에 '정치는 현실'이라는 것을 인정하고 심 민 후보를 지지키로 결심했다"고 지지선언 이유를 밝혔다. 사전선거 첫 날인 8일에도 심 민 후보에 대해 임실군 애향운동본부 임원과 택시기사들 및 지역민들이 무소속 심 민 임실군수 후보를 향한 지지를 선언했다. 최근민주당 중앙당 주요 인사들이 임실을 찾아 세몰이에 나서고 있지만, 무소속 강세인 임실 지역의 정치 판도에는 큰 영향을 끼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임실군 애향운동본부 한 임원은 "심 민 후보는 20년간 군수들의 무덤이라는 오명을 벗겨준 최초의
6일 섬진강 라이딩을 마치고 집에 오는 길에 곡성 메타세콰이어길 위 석양. (시민여러분 희망을 품고 사시게요) 사전투표를 앞두고 이번 ‘남원선거’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제가 평소 존경하는 회장께서 보내주신 글을 보며, 이번 남원선거가 남긴 불공정이 얼마나 많은 오해를 만들고, 남원발전 전략을 함께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사라졌는지... 이번 선거에서 한 공당(公黨)이 공천과정서 저지른 독선과 실수로 인해 남원은 선거후에도 큰 상처만 남을 공산이 커지고 있습니다. 정당의 불공정함으로 인해 공천 받은 후보들이 부메랑을 맞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지난 총선에도 남원지역에서 불공정 논란을 만들어 선거에서 참패했던 정당이 반성도 하지 않고 이번 지방선거에서 다시 이합집단을 만들었습니다. 남원시장 선거에 나선 후보들이 부족했다면 몰라도, 쟁쟁한 후보들이 불공정한 경선과 아집으로 쓰러지고 자신들의 욕심으로 시민들의 의사를 무시했습니다. 더구나 해당행위를 한 자를 공천하고 상무위원들은 마치 거수기처럼 비례대표 순서를 뒤바뀌어 버렸습니다. 이미 후보가 두 명으로 좁혀진 남원시장 선거 추세도 다시 요동치고 있습니다. 답이 나온 싸움이지만 거대 정당 후보가 코너에 몰
기호 4번 민평당 강동원 후보와 기호 1번 민주당 이환주 후보의 '단두대 매치' 결과를 놓고 양측의 신경전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지난 경선에서 무원칙 민주당 임순남 지역위원회(남원지역위)란 논란을 지폈던 남원지역위가 또 화를 자처하고 있다. 3일 남원지역위는 남원시장 선거를 9일 앞두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하지만 성명서 내용을 놓고 지난 민주당 경선에서 무원칙 경선을 지켜본 당원과 시민에게 따가운 눈총을 받았다. 남원지역위는 성명서를 통해 "유권자는 우중(愚衆)이 아니다"고 밝혔다. 우중이란, '어리석은 대중이 아니다'는 뜻을 담고 있다. 4일 시민 A씨는 "과연 남원지역위가 경선과정에서 당원과 남원시민에게 보여준 '우중'은 무어라 '정의'하고, 설명할 수 있겠는가"라며 민주당의 불공정한 작금의 현실을 통탄했다. 남원지역위는 또 '과연 민평당 대 무소속 통합과 후보 단일화의 정치적 명분은 무엇인가?'라며 '후보 단일화를 통해 두 후보의 정치적 차별성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후보 단일화를 전제로 향후 정치적 뒷거래를 하지는 않을까, 이것은 앞으로 유권자들이 심판해야 할 점검사항이다'고 덧붙였다. 이어 '민평당 대 무소속의 통합과 단일화는 있을 수 없는
1일 오후 모 방송국이 주관한 남원시장 초청 토론회에서 기호 4번 민평당 강동원 후보가 발언하고 있다. 3일 남원시장 야권단일후보로 민평당 강동원 후보가 결정됐다. 2일 실시한 기호 4번 민평당 강동원 후보와 기호 6번 무소속 박용섭 후보 간 여론조사 결과 강 후보가 박 후보다 더 지지를 받아 기호 1번 민주당 이환주 후보와 '단두대 매치' 상대로 선택받았다. 이날 오후 4시 36분께 박용섭 후보는 야권단일후보 좌절에 대한 입장문을 통해 "저는 이번 단일화 경선의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빠른 시일 내에 남원시장 후보직을 사퇴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남원시장 선거구도는 이환주 후보와 민평당 강동원 후보 양자구도로 치러질 전망이다. 3일 남원시장 야권단일후보로 확정된 강동원 후보는 "그동안 단일화 협상에 동참해 주신 박용섭 후보를 비롯한 지지자에께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아울러 더불어민주당의 역선택 공작에도 불구하고 흔들림 없는 지지를 보여주신 위대한 남원시민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반드시 승리하여 남원시민께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남원시장 박용섭 후보의 입장문 전문이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남원 시민 여러분! 저는 이번 무
1일 오후 모 방송국이 주관한 남원시장 초청 토론회에서 기호 4번 민평당 강동원 후보가 발언하고 있다. 1일 열린 남원시장 토론회에서 기호 6번 무소속 박용섭 후보가 질문에 답하고 있다. '우리는 박용섭 후보를 선택하여 단일화 후보로 추대하게요. 그래야 이환주 후보님이 한발 더 앞서 나가기 쉽답니다' 6·13 남원시장 선거가 '단두대 매치'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남원지역 민주당원들 단톡방 내용이 외부로 공개되면서 기호 4번 민평당 남원시장 강동원 후보가 발끈했다. 2일 강동원 후보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남원시장 야권후보 단일화 역선택 종용 메시지가 남원지역 민주당원 단톡방에서 남발되고 있다"며 "단일화 여론조사를 앞두고 이상 기류가 곳곳에서 감지되면서 민주당의 선거법위반 여부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 후보 측은 "남원 시민들의 남원발전 염원의 뜻을 받아들여 강동원, 박용섭 두 야권후보가 고진감래 끝에 단일화 합의에 성공해 여론조사를 실시할 예정이지만, 이를 악용해 특정 후보를 의도적으로 역선택 하는 메시지가 민주당 당원들의 구전, 사발통문, 당 관계자들의 단체카페들에 범람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강 후보 측은 "남원선관위 유권해석은
31일 오후 5시 남원시청 회의실에서 기호 3번 미래당 김영권 후보가 '사퇴의 변'을 통해 공식 사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31일 오후 5시 전북 남원시청 회의실에서 기호 3번 미래당 김영권 후보가 '사퇴의 변'을 통해 공식 사퇴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영권 후보는 "우리지역 특성상 특정정당에 대한 깊은 선호도와 평소 저를 아껴주신 많은 선·후배들의 만류 등 숙고 끝에 이번 6·13 남원시장 선거 후보를 사퇴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사퇴의 변'에서 "16년간의 긴 여정을 접고자 한다"며 "존경하는 남원시민 여러분 그리고 특히 못난 저를 믿고 한결같이 밀어주신 지역어르신 및 선·후배 그리고 선거때마다 빠지지 않고 한결같이 도와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4파전이 예상됐던 남원시장 선거는 김영권 후보 사퇴로 공식 선거일부터 요동치게 됐다. 김 후보가 오늘 사퇴를 결행하면서 남원시장 선거는 '맞대결' 선거로 치를 가능성이 커졌다. 30일 기호 4번 민평당 강동원 후보와 무소속 기호 6번 박용섭 후보가 단일화에 최종 합의하면서 실제 31일 오전부터 합동유세를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야권 단일화 여론조사는 일과 2일에 실시될
31일 오전 10시 30분 남원시청 앞에서 기호 1번 민주당 이환주 남원시장 후보가 출정식을 하고 있다. 4파전으로 치러지는 남원시장 선거가 공식 선거일부터 요동치고 있다. 기호 3번 미래당으로 등록한 김영권 후보가 오늘 오후 5시 남원시청 회의실 '사용신청' 상황을 놓고 '후보 사퇴설'이 흘러나오고 있다. 31일 미래당 관계자 등에 따르면 "김영권 후보가 후보직 사퇴를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 지켜봐야 할 일이지만, 김 후보 사퇴가 초읽기에 들어간 게 아니느냐는 관측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만약 김 후보가 오늘 사퇴를 결행한다면 4파전으로 예상됐던 남원시장 선거는 '맞대결'로 선거를 치를 공산이 커졌다. 어제 남원시장에 출마한 기호 4번 민평당 강동원 후보와 무소속 기호 6번 박용섭 후보가 단일화에 최종 합의하면서 실제 31일 오전부터 합동유세를 펼치고 있다. 야권 단일화 여론조사는 일과 2일에 실시될 예정이어서 이번 단일화에서 우세를 점치는 후보와 기호 1번 민주당 이환주 후보 맞대결이 성사될 전마이 점쳐지고 있다.
▲남원시장에 출마한 민주평화당 강동원 후보와 무소속단일후보 박용섭 후보가 29일 밤 단일화에 최종 합의했다. ⓒ강동원, 박용섭 공동선거사무소 남원시장에 출마한 민주평화당 강동원 후보와 무소속단일후보 박용섭 후보가 단일화에 최종 합의했다고 30일 밝혔다. 공식 선거 시작을 하루 남겨놓은 시점에서 단일화에 합의한 두 후보는 "단일화에 대한 남원시민의 준엄한 명령과 변화에 대한 열망에 보답하기 위해 합의에 이룰 수 있었다"면서 "시민들의 염원을 수렴하여 대승적 결단을 내린 만큼 시민과 함께 변화와 희망의 주춧돌을 놓은 것"이라고 자평했다. 양측은 여론조사 기관을 통해 ARS방식과 전화면접 방식 등 각각 다른 채집방식과 샘플 수량을 달리하는 조사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여론조사 결과에 따라 차점 후보자는 선출된 단일 후보의 선대본부장을 맡기로 잠정 합의했다. 이번 남원시장 선거에서 후보들이 단일화에 합의한 것은 지난달 15일 국회 이용호(남원·임실·순창) 의원이 주도한 가칭 남원시민연대 단일화 투표에서 당시 박용속 후보가 김영권 후보에게 승리한 바 있다. 하지만 김 후보는 당시 단일화 약속을 지키지 않고 바른미래당 후보로 등록하는 등 남원시장 선거를 혼탁하게 만들었
타파인DB "최근 남원시장 후보들의 흠결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이환주 시장의 지지층과 민주당 지역 당원들이 뭉치고 있다" 28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남원지역 당원의 생각이다. 지난 25일 남원시선거관리위원회에 남원시장 후보자 등록 결과 김영권 후보가 바른미래당으로 등록하면서 더불어민주당 이환주 후보 지지층과 남원지역 민주당 당원 등의 결집이 급속도로 이뤄지면서 "그래도 이환주"라는 구호가 선거민 사이에 퍼지며, 당분간 이 후보의 독주가 예상된다. 그동안 남원시장 선거구도는 민주당 당내 경선에서 발생한 심각한 '결점'으로 민심이 이반하는 등 위태로운 상황을 연출해왔다. 하지만 최근 민주평화당 남원시장 후보 측근이 기자를 매수하려는 '돈봉투' 사건과 가칭 무소속시민 연대 전 김영권 후보가 단일화 경선에서 낙마했지만 바른미래당 후보로 등록하면서 희석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이번 남원시장 선거판세는 김영권 후보의 등장과 지난 23일 강동원 후보와 박용섭 후보가 서로 만나 단일화할 것을 논의하면서 끝을 알 수 없을 새로운 정국을 맞고 있지만, 남원시장 후보간 명분없는 '단일화'는 결국 좌초될 공산이 커지고 있다. 만약 단일화가 이뤄진다 하더라도 효과는 크게 떨어질 수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