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 사회복지시설 평가’에서 남원 정신재활시설 성일유엔아이가 전 영역 A등급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사회복지시설의 운영을 효율화하고, 이용‧생활인에 대한 서비스의 질을 제고하기 위해 3년 주기로 시설 운영 및 서비스 수준을 평가하고 있다. 평가항목은 ▲시설 및 환경 ▲재정 및 조직운영 ▲프로그램 및 서비스 ▲이용자의 권리 ▲시설 운영 전반에 관한 5가지 항목이며, 영역별로 A ~ F 등급으로 평가하고 있다. 해당 평가에서 지난 3년간(‘20~’22) 사회복지시설을 평가 한 결과, 남원시 정신재활시설 성일유엔아이는 전 영역 A등급을 맞는 성과를 달성한 것이다. 이는 남원시 정신재활시설의 전문성과 이용자 편의 전반의 우수성을 동시에 입증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남원시보건소는 이번 평가에 대해서 "앞으로도 정신건강서비스의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것"이라며 "정신재활시설인 성일유엔아이와 시설 운영 역량을 강화해 시설 이용‧생활인의 복지와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순창군이 국가보훈대상자 보훈수당을 월 10만원에서 13만원으로 인상한다. 3일 군에 따르면 국가유공자들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그들의 자긍심 향상을 위해 전북도 내 최고액으로 국가보훈대상자 보훈수당을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해 12월 국가보훈대상자 보훈수당 지원조례를 일부 개정해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올해 1월부터 지급키로 했다. 민선 8기 시작과 함께 순창군은 지난해 1월 월 9만원이었던 보훈수당(사별한 배우자는 6만원)을 10만원으로 인상했으나, 여전히 도내 군 단위로는 가장 적은 금액을 받고 있어 국가유공자의 헌신이 지역별로 달리 평가받는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보훈수당을 상향 조정했다고 전했다. 지급 대상은 군 조례에 따라 순창군에 주소를 둔 국가보훈대상자 및 사별한 배우자 약 800명이며, 지급대상자에게는 전라북도 호국보훈수당 2만원과 군비 11만원을 합산하여 지급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국가유공자분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지금의 우리 세대가 있고 그분들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는 것은 우리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이라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분들의 존중과 예우에 관심을 더욱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타파인신문 손기수 기자] 임실군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발굴 및 위기가구 지원에 기여한 공로로 2023년도 기초생활보장분야에서 보건복지부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정부는 일선 보장기관을 격려하고 적극적인 사업 추진 의식을 고취하고자 243개 자치단체 중 2023년도 기초생활보장 사업 실적이 우수한 26곳을 우수지자체로 선정했다. 이번 사업평가에서 임실군은 기초생활보장 신규수급자 발굴률 및 노력도, 긴급복지지원 신속처리율, 긴급복지 예산 집행 실적, 행복e음 변동 알림 처리 현황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군은 군민의 약 11%인 1,640가구를 기초수급자로 관리‧지원하고 있으며 위기가구는 긴급복지지원을 통하여 생계비 및 의료비를 신속하게 지원하고 있다. 이는 읍면 담당자, 군청 희망복지팀‧통합조사팀은 물론 협의체, 복지이장,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민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어려운 이웃을 찾아 지원한 결과이다. 심 민 군수는 “민관이 하나 되어 군민의 일상생활 및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복지향상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군민들 생활에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