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전국 자전거 라이더들이 '2022 남원시 춘향제기념 지리산 라이딩투어 대회'에서 '라이더 본능'을 아낌없이 발산했다. 제92회 춘향제를 기념해 8일 오전 8시부터 남원과 지리산 일원에서 열린 '지리산 메디오폰도'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남원시자전거연명이 주최한 이번 투어 대회는 전국에서 500여명의 라이더들이 참석해 3년만에 대면으로 전환한 '춘향제'의 성공 개최를 기원했다. 코스는 코로나19 이후 춘향제와 함께 처음으로 열리는 동호인 자전거 투어로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이번 투어대회는 지리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최적의 코스로 짜였다. 뿐만 아니라 지리산국립공원 해발 1170m 정령치 산악구간에는 업힐과 다운힐 와인딩 코스가 포함돼 성취감이 크기 때문에 라이더들의 많은 관심을 끈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참가자 지역별 분포또한 서울·경기권, 경상권, 충청권, 그 외 전라·강원·제주권으로 다양했다. 코스는 메디오폰도(95㎞)로 춘향과 이도령의 사랑이야기가 깃든 광한루원과 육모정·고기삼거리·정령치 등 지리산 달궁·산내와 백두대간 준령들을 넘나드는 라이딩 코스로 라이더들에게 악명 높은 곳이다. 주최측은 투어대회 안전을 위해 남
[남원시자전거연맹] '2022 남원시 춘향제기념 지리산 라이딩투어 대회'에 참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전총괄: 이상선 010-6886-5000 코스총괄: 조래무 팀명랑 회장 총진행: 최봉오 010-5219-7887 일시: 5월8일(일) 08시 스타트피니쉬: ⓐ남원시 요천로 1254 (4차선 도로) 주차공간: ②남원시옻칠공예관 (남원시 요천로 1234-5) ③남원시보건소 (남원시 요천로 1285 ④남원시 요천로 1254 (4차선 도로) ⑤남원MG새마을금고 장례식장 (남원시 요천로 1237) 본 화 장 실: 남원시보건소 본건물 오전 7시30분~8시30분까지 개방 ②남원시보건소 본건물 뒤 화장실 24시간 개방 ③남원시옻칠공예관 내 (문의 후 사용 가능) [공지] 본 행사 장소가 변경된 것이 아닙니다. 참가 인원 증가와 춘향제 축제 기간, 생태공원 이용객들 등의 혼잡이 예상됐습니다. 이에 주최측은 이미 공고한 주소를 찍고 오셔도 됨을 알려드립니다. 부득이 혼선을 들인점은 너그러이 이해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다시말해 주차공간 부족 현상을 대비해, 주변 남원시보건소와 옻칠공예관으로 스타트피니쉬 위치를 변경한 것입니다. 낼뵙겠습니다.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19일 지리산 자락인 경남 함양군 마천면 의탄리 의중마을에서 장철안씨 부부가 봄나물의 여왕이라 불리는 참옻순을 따고 있다.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전남 섬진강 곡성 구간 제월섬 주변이 노란 유채꽃으로 봄 나들이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제월섬 유채밭은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이다. 영산강 유채꽃 단지 등에 비해 규모는 아담한 편이지만 그래서 더 오밀조밀하고 친근하다. 소설로 치자면 서사를 중심으로 하는 장편 소설이라기보다 감정과 서정을 내밀하게 그린 단편 소설에 가깝다. 유채꽃밭의 끝자락에는 함허정이 자리잡고 있다. 함허정은 섬진강을 휘감고 돌아가는 벼랑 위에 나뭇가지 하나 얹은듯 살포시 얹혀져 있다. 섬진강과 유채꽃을 한 번에 조망하기에 알맞다. 섬진강 위에서는 봄 햇살에 반짝 물비늘이 일렁이고, 그 옆으로 노란 융단처럼 유채꽃밭이 펼쳐져 있다. 함허정에서 내려오면 더 가까이에서 유채꽃을 즐길 수 있다. 자세히 본 유채꽃은 꽃잎 하나하나에 노란 봄볕을 머금고 있는 모양새다. 가끔씩 불어오는 강바람은 유채꽃 향기를 매달고 벌과 나비들을 불러 모은다. 제월섬은 이 모든 풍경의 배경이 되어 유채꽃을 더욱 전경화(前景化)하는 효과를 불러 일으킨다. 섬 자체가 가진 이력도 재미있다. 한때 낚시꾼들에 의해 ‘똥섬’이라 불리며 버려진 섬 취급을 받던 곳이었다. 하지만 자연은 누구를 위해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전북 남원시 운봉읍 지리산둘레길 1-2코스(운봉~인월) 구간은 운봉고원에 위치한 탓에 남원시내 지역 벚꽃 개화시기보다 15일쯤 늦게 개화를 시작한다. 솜사탕처럼 하얗게 물결치는 벚꽃길은 람천 제방을 따라 남원시 운봉읍에서 인월면까지 12km에 달한다. 운봉 벚꽃은 지리산 해발 500m고원에 위치해 남원시내보다 평균기온이 2-3도 정도 낮아 다른 지역보다 10일가량 늦어진 4월 중순쯤 만개한다. 서림공원을 출발해서 람천 제방을 수 천 그루의 벚꽃이 일시에 개화한 벚꽃 터널과 함께 황산대첩비, 국악의 성지, 송흥록 생가 등 역사문화 체험을 골고루 즐길 수 있다. 또한, 고리봉을 따라 5월의 철쭉으로 유명한 바래봉이 병풍처럼 늘어지는 웅장한 지리산 풍경과 드넓은 운봉고원 평야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4월 첫 주말인 3일 오전 전남 곡성군 오곡면 송정리 가정역에서 출발하는 국내최장 벚꽃길 라이딩 행사가 열렸다. 최봉오 곡성군자전거연맹 전무이사에 따르면 곡성군체육회와 전남자전거연맹, 남원시자전거연맹 후원으로 전국 각지에서 모인 라이더들이 비경쟁으로 섬진강 벚꽃길을 즐기는 라이딩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곡성군자전거연맹은 이날 곡성 가정역을 출발해 구례 사성암, 서시천변, 남도대교, 쌍계사 입구까지 왕복 81km을 달리며 하얀 벚꽃 터널을 즐겼다.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전북 순창군이 침체된 관광업계를 지원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관광객 유지지원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해 실시한다. 22일 군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개별 여행객, 순창군 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이며 지역 내 음식점, 관광지, 관광체험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등의 지원조건을 충족 시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4인 이상의 개별관광객에게는 체험비와 숙박비를 지원한다. 체험비는 1회 이상 체험 진행 시 체험비의 50% 내에서 1인 1회 1만 원 이내로 지원한다. 숙박비는 관광지 1개소, 지역 내 숙박의 조건을 충족하면 1박당 1인 1만원이내에서 지원한다. 8인 이상 단체관광객을 유치하는 관외 여행사에는 버스비(1인 1만원/최대 30만원)를 지원한다. 단, 유료 관광지 또는 농촌체험 1개소, 무료관광지 1개소, 카페 포함 관내 음식점 식사 1식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숙박(1박 2일)의 경우 유료관광지 또는 농촌체험 2개소, 무료관광지 1개소, 카페 포함 관내 음식점 식사 2식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코레일 여행상품을 이용하는 8인 이상의 관광객에게는 남원, 익산 등 인근 코레일역과 순창 관광지(체험 농가)간 버스를 무료로 지원한다. 단,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15일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에서 코로나19 방역대책과 탐방객 안전관리 전반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지리산국립공원 경남지역은 연간 약 110만명의 탐방객이 방문하는 등 보다 더 철저한 코로나19 방역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날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주요 탐방로(중산리~칼바위구간, 1.3km) 및 다중이용시설 3개소(중산리탐방안내소, 주차장 등)를 둘러보며, 시설 방역관리, 방역물품 비치, 안심콜 출입관리 이행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송형근 이사장은 “단계적 일상회복에 맞추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총력대응이 필요하다”며 “국민이 안전하게 국립공원을 탐방할 수 있도록 마스크 착용, 탐방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적극 홍보해 달라"고 말했다.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전북 순창군은 24일 농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으로 추진한 슬로공동체권역 종합정비사업을 완료하고 슬로라이프센터(적성면 고원리)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황숙주 순창군수를 비롯해 신용균 순창군의회 의장과 순창군의회 의원, 주민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준공식은 내·외빈 소개, 국민의례, 공로패 전달,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 커팅, 시설견학 순으로 진행됐다. 슬로공동체권역은 순창군 적성면 섬진강과 채계산, 체계산 출렁다리 등 우수한 자연자원, 관광자원이 위치한 지역이다. 군은 이곳에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총사업비 36억2000만원이 투입해 슬로라이프센터 및 동네목수공방 조성, 지내·농소·우계·모산 마을회관 리모델링 등의 사업을 추진했다. 조성이 완료된 시설물은 권역운영위원회가 중심이돼 운영하고, 이곳을 찾는 외부 방문객과 권역 주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적성 슬로공동체권역 종합정비사업을 통해 적성 지내, 농소, 우계, 모산마을 주민들의 공동체 생활공간으로 슬로라이프센터를 조성해 권역 주민들이 회의, 교육, 동아리 활동 등을 같이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