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용성중학교(교장 송진섭) 청소년국악관현악단 제7회 정기연주회가 지난 13일 오후 3시부터 국립민속국악원 예원당에서 지역사회 인사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16일 남원용성중에 따르면 청소년관현악단은 2017년 12월 창단연주회를 시작으로, 매년 다양한 연주회를 열었다. 올해는 제7회 정기연주회를 1학년 이승기 학생의 교가 제창을 시작으로 3학년 윤상하 학생의 판소리 ‘난감하네’가 선보였다. 연주회는 남원용성중 졸업생으로 구성된 남원국예술고 학생들의 민요와 다양한 공연으로 관중의 시선을 잡았다. 올해 처음으로 정기연주회를 찾았다는 김영근씨는 "지금까지 남원에 이렇게 훌륭한 청소년관현악단이 있는 줄 몰랐다"면서 "아마추어 수준이 아니라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국립민속국악원 예원당 뒷편 애기봉을 찾았다 공연소식을 듣고 들렸다는 시민은 "수준 높은 공연과 관람하는 학생들의 태도에 놀랐다"면서 "남원의 자랑인 국악을 가지고 학교에서 이렇게 교육을 해주니 참 고마운 일이다"고 했다. 한편 이날 연주회에는 국립민속국악원의 꾸준한 전문 국악인 강사의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전문강사로 활동한 남원용성중 출신 이환주(피리) 선생님은 "모교에서 이렇게 아이들
남원시는 오는 21일, 22일, 25일까지 3일간 예촌지구 일원에서 『동·동·동화 축제』로 겨울철 관광의 새로운 장을 열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남원의 따뜻한 전통 한옥 분위기와 다양한 전통 프로그램을 결합해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놀이경험과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소환시키는 독특한 공감과 소통의 겨울 축제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 컨셉 『four동! 포동!』은 겨울(冬), 아이(童), 함께(同), 움직임(動)이라는 4가지 테마로 구성되며, 판타지하고 동화 같은 겨울을 제시한다. 또한, 12월 16일부터 31일까지 크리스마스 포토존이 조성되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제공할 예정이다. 예촌광장을 중심으로 관서당마당· 조갑녀 살풀이 명무관 마당· 황희초당마당 등 4개의 구역에서 진행되는 이번 동동동화축제는 ‘겨울동(冬)’에서는 대형 돔 속에서 따뜻한 겨울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아이동(童)’에서는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화톳불 체험, 크리스마스 무드등 만들기, 진저브레드 쿠키 꾸미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같을동(同)’에서는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마술, 벌룬, 아카펠라, 인형극 등의 공연이 펼쳐지며, ‘움직일동(動)’에서
국립민속국악원(원장 김중현)은 오는 21일(토) 오후 3시 남원 국립민속국악원 예원당에서 송년공연 ‘새출발 New Beginning’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2024년의 추억을 되새기고, 다가올 2025년을 희망으로 맞이하는 무대다. 첫번째 주제인 ‘추억’은 사랑과 이별, 그리고 삶 속에서 만들어진 소중한 기억들을 전통음악과 춤으로 풀어낸다. 기악독주 ‘청성자진한잎’, 창작무용 ‘연고무’, 판소리 입체창 ‘춘향가 중 사랑가’와 ‘이별가’가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두번째 주제인 ‘희망’은 다가올 내일을 준비하며, 새로운 시작을 향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기악독주 ‘한갑득류 거문고산조’, 남도민요 ‘새타령’, 판소리 입체창 ‘흥보가 중 흥보 박타는 대목’, 그리고 전통연희 ‘판굿’이 희망의 에너지를 전하며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특별히 이번 공연에는 국립민속국악원의 전·현직 명인들이 함께해 공연의 깊이를 더한다. 이번 무대는 전통의 계승과 발전을 다짐하며, 원로 국악인들의 기량과 노고를 기리고 후배 국악인들에게는 격려와 용기를 전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김무길(前 예술감독), 박양덕(前 예술감독), 왕기석(前 국립민속국악원장), 유수정(現 예술감독
명창소리꾼 3人3色이 들려주는 류파별 판소리(흥보가,춘향가,적벽가) 공연이 오는 14일 오후 3시 안숙선명창의 여정에서 색다른 소리의 향연으로 펼쳐진다. 3人3色 류파별 판소리 공연은 그동안 한자리에서 볼 수 없었던 세 명의 명창이 자신들만이 가지고 있는 색깔로 무대에 선다. 공연에 첫 막을 올릴 김차경 명창은 현재 전북도립국악원 창극단 예술감독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만정 김소희 명창의 제자로 만정제 흥보가 “흥보자식들 밥달라고부터 제비노정기”까지 선보인다. 두번째 소리꾼 김미나 명창은 남원 출신으로 현 안숙선명창의 여정 관장이며, 안숙선명창으로부터 배운 만정제(김소희 바디) 춘향가를 부른다. 김소희 명창이 일제강점기 5명창들의 소리 중에서도 가장 좋은 부분들만을 모아 새로 짠 춘향가로, ”십장가부터 방자편지 가지고 한양올라가는 대목“ 그 소리를 3人3色에서 김미나 명창을 통해 감상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등장하는 허정승 명창은 제49회 춘향국악대전 판소리 명창부 대통령상을 수상 한 바 있으며, 들려줄 소리는 박봉술제 적벽가, ”좌룡활쏘는데부터 새타령“ 까지로 전쟁터에서 장수들의 지혜 조조가 전쟁에서 패하고, 그 조조 군사들이 원귀가 되어 조조를 원망하는
'땅속에 묻혀있던 석조인왕상(1)과 향토박물관에 보관된 석조인왕상(2)이 드디어 자리를 잡았습니다." 남원향토사학자인 유성운씨는 10일 페이스북에 "몸체는 땅속에 머리는 향토박물관"이라는 글을 게시했다. 이어 유씨는 "본래는 당간지주와 조금 떨어진 곳에 나란하게 자리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그동안 야속한 세월의 풍파(도로작업)로 인해 이제서야 자리를 잡은 듯 하다"고 말했다. 그는 "만복사가 흥해야~ 남원이 흥한다는 속설이 있다"면서 "이젠 남원이 대한민국이 흥할거 같다"고 적었다. 이하 11일자 남원시 보도자료 정리 지리산의 능선을 끼고 있는 남원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의 도시다. 신문왕 5년(685)에 남원소경이 설치된 이래 1300여년의 세월 동안 남원이라는 지명이 한차례도 바뀌지 않았을 정도로 장엄한 역사를 지니고 있는 곳 남원시. 다수의 문화유산 중 고려 문종(1046~1083)에 지어진 것으로 알려진 만복사는 남원을 대표하는 사찰유적이며, 우리나라 최초의 소설인 금오신화 만복사저포기의 배경지다. 오층석탑·석조대좌·당간지주·석조여래입상·석조인왕상 등 국가유산의 오랜 흔적과 수많은 이야기를 만복사지 너른 터가 품고 있다. “넓은 들에는 슬픈 바
지난 7일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선보인 이원국 발레단의 ‘사랑의 세레나데’ 남원공연이 2회차 모두 높은 객석점유율을 달성할 만큼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랑의 세레나데’ 공연은 지난 8월에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대표 예술단체 육성 지원사업’ 추가 공모 선정작으로 시는 이원국발레단과 협업해 ‘사랑의 세레나데’ 공연을 시작으로 ‘호두까기 인형’ 내년에 춤추는 춘향‘과 함께 유명 발레 작품들을 제작하여 선보이는 중이다. 그 첫 번째 공연이었던 ‘사랑의 세레나데’는 이원국발레단의 이원국 단장이 직접 출연하여 객석을 압도하는 움직임과 노련미가 돋보이는 무대를 선사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화려한 무대 연출과 수준 높은 안무로 관객들의 감탄을 자아내며 매회 관객들의 계속된 탄성과 환호가 터져 나왔다. 이날 두 차례의 공연은 객석점유율 85%를 넘어 남원뿐만 아니라 인근 시군에서 찾아온 발레 애호가들까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한 관람객은 “이렇게 수준 높은 발레 공연을 남원에서 볼 수 있다는 게 자랑스럽다”며 “다음 공연도 기대된다”고 감동을 전했다. 다가오는 12월 27일과 28일에는 겨울의 고전, ‘호두까기 인형’ 공연이 예정되
남원의 전통 옻칠 기술로 탄생한 현대 가구가 대중에 선보인다. 6일 남원시에 따르면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서울코엑스 C홀에서 열리는 '2024 공예트렌드페어'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공예트렌드페어'는 국내 최대 공예전문박람회로 옻칠목공예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고장인 남원시는 2018년 '남원의 목기–컵'을 시작으로 매년 참가해 남원의 옻칠목공예 문화를 전국에 알리고 있다. 이번에 열리는 '2024년 공예트렌드페어'에서 남원시는 '남원의 옻칠'을 주제로 '남원옻칠관'을 운영한다. '남원옻칠관'의 콘셉트는 '남원의 옻칠을 활용한 현대적 가구'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남원의 정제 기술을 통해 만들어진 옻칠을 활용한 현대 가구를 선보임으로써, 옻칠공예의 현대적 예술성과 실용성을 전국의 공예인들과 관람객들에게 알린다는 목표다. 옻칠 효능과 기능은 방충, 방수, 방부, 탈취, 향균, 원적외선 방사 등 효율적인 기능을 가진 전통도료다. 남원은 목기의 전통 고장으로 목기제작과정 중 마감 작업인 칠 작업을 위해 옻칠정제와 칠전통 기술이 함께 발전한 지역이다. 특히 무형유산 목기장 3명과 4명의 옻칠‧정제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을 중심으로 전통 기술을 계승하고자
남원시립국악단은 오는 11일 수요일 오후 7시30분 춘향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24 기획공연 창작국악관현악 <남원별곡 : 소리로 물들이다>를 선보인다. 이 공연은 8세 이상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남원시립국악단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이번 기획공연은 남원의 역사, 자연, 문화 등 남원만이 가지고 있는 이야기를 창작국악관현악곡으로 제작한 작품을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리로, 국악관현악 곡에 판소리 합창, 무용을 더해 풍성한 무대를 준비했다. 첫 번째 곡 ▲피어나는(작곡 이정호)은 수채화처럼 그려낸 지리산의 절경을 표현한 곡이며, 두 번째 곡 ▲남원애가(작곡 최지혜)는 춘향전에서 영감을 받은 곡으로, 춘향전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하고 있다. 이별의 절절함을 판소리 평조로 나타냈으며, 어사출두 부분은 신명 나는 자진모리장단과 함께 피날레로 이어져 사랑의 결실을 맺는다. 세 번째 곡 ▲무용곡 요천(작곡 임교민 안무 김동훈)은 남원의 성장과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한 요천의 이야기를 국악관현악 풀었으며 생동감 넘치는 안무를 더 해 완성도를 높였다. ▲춘향이야기(작곡 김백찬)는 판소리 춘향가의 눈대목 중 멜로디를 차용하여 현대적 감각으로 재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문화재보존수복회가 제8회 문화유산 재현의 방법과 모색전을 12월 3일부터 11일까지 익산 예술의전당 2층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문화재보존수복회’는 동양학대학원 회화문화재보존수복학과 교원과 석·박사 동문 등 지난 22년 동안 회화문화재 보존에 관한 이론과 실습을 체계적으로 습득한 전문가 집단으로 구성된 문화예술 단체다. 이번 전시회 주요 작품은 ‘의운선행도’, ‘묵포도도’ 등으로, 진정성을 담은 문화유산 모사작을 통해 전통회화문화유산에 대한 역사적 가치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동양학대학원 조상완(회화문화재보존수복학과) 교수는 “원본이 열화되거나 유실될 경우, 회화사적으로 모사본이 원본의 지위를 갖게 된다”며 “모사는 단순한 복제가 아니라 제2의 원본이자 회화문화유산을 영구히 보존하는 적극적인 방안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전시는 오랫동안 모사 방법론을 학습, 연구하고 원본을 철저히 분석, 조사해 원화가 가진 고귀함을 온전히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원광대 동양학대학원 회화문화재보존수복학과는 회화문화유산을 다루는 학과로, 인문사회과학을 바탕으로 회화문화재와 관련된 사상과 진정성,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겨울을 맞아 오는 29일(금)부터 12월 15일(일)까지 『수궁야광놀이터 in 관서당』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상시 운영되며 특히 야간 프로그램은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진행되어 관람객들에게 환상적인 겨울밤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수궁야광놀이터 in 관서당』은 관서당 남성재와 꽃 담장 길을 중심으로 전시, 체험, 교육, 놀이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 남원시 청년 예술작가들이 제작한 블랙라이트 기반 UV 작품 전시는 형광물질과 UV 조명을 결합해 빛과 색의 독창적인 조화를 이룬다. 이 작품들은 관람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꽃 담장 길에는 야광 홍보 스티커를 부착해 관람객들이 자연스럽게 관서당 마당으로 이동하도록 안내한다. 관서당 마당에서는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관람객들이 직접 창의적인 활동에 참여하며 축제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형광·야광 그림 도구를 활용해 자신만의 작품을 제작하는 ‘나도 예술가!’와 관서당 곳곳에 숨겨진 한자를 찾아보는 놀이형 교육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남원의 역사와 문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