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전북 남원시는 남원시관광협의회·남원리플러스사업추진단과 ‘남원관광지 RE-PLUS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9일 광한루원에서 ‘별별커플 달달시네마’ 행사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별별커플 달달시네마’는 남원관광지에서 대형 300인치 스크린을 이용하여 DJ공연과 야외 영화관람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영화를 좋아하는 연인, 친구, 가족 등 다양한 형태의 2인 커플이면 참여 가능하고, 온라인으로 (http://커플시네마.봐요.com) 사전 신청한 참가자들에게는 의자, 무선 헤드셋 등을 제공한다. 본 프로그램은 상반기에 4회에 걸쳐 실시하며, 5월 27일과 28일 저녁 남원 예촌에 위치한 조갑녀살풀이명무관에서 영화 '비긴어게인'과 '송포유'가, 6월 10일에는 요천생태습지공원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 ‘화이트 라이언 찰리’ 상영이 예정되어 있다. ‘남원관광지 RE-PLUS사업’은 2024년까지 문체부에서 지원하는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으로 ‘사랑(LOVE)과 환상(ACTIVE)의 활기찬 여행지로’라는 비전을 가지고 사랑이 가득한 젊은 감성의 여행지로의 도약을 위해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 커플데이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타파인뉴스 김정미 기자] 제93회 남원 춘향제를 맞이하여 62년 만에 새롭게 제작된 춘향 영정이 오는 5월 25일 남원 광한루원 열녀춘향사에서 봉안식과 함께 공개될 예정이어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새로 봉안될 춘향영정은 판소리 완판본 <열녀춘향수절가>와 경판본 <춘향전>의 첫 대목에 등장하는 5월 단오일을 맞아 한껏 몸단장을 한 채 그네를 뛰기 위해 나오는 춘향의 모습 즉, 17세 전후 나이의 18세기 여인상이다. 금릉 김현철 작가는 “새로 제작된 춘향영정은 세로 173cm 가로 94cm 크기로 진주에서 생산된 비단을 사용하고 물감은 자연에서 채취 생산된 염료와 함께 석채(돌가루)를 주 안료로 사용했다”며 “배채와 전채 과정의 전통채색화법에 의거 영정을 제작 완성했다”고 밝혔다. 또한 춘향의 인물상을 묘사하기 위한 머리모양, 저고리, 치마, 신발, 노리개 등 옷차림 전반은 복식 전문가의 고증과 자문을 거쳐 그려졌고 그동안 영정이나 초상화에서 한 번도 선보이지 않은 낭자머리는 이번 춘향영정을 통해 처음으로 재현했다. 그동안 봉안된 2점의 춘향 영정이 1930년대 유행한 복식 형식을 띄고 있는 반면 춘향가의 시대적 배경이 되는 18세기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전북 남원시가 주최하고 춘향제전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제50회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에서 청중평가단들을 모집한다. 또한, 대중과 함께하는 대회로 거듭나기 위해 일반부 종합 결선 및 판소리 결선 청중평가단 20명도 모집한다.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여를 희망자는 오는 5월21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5개 분야 13개 종목으로 진행되며 대회 종목은 ▲판소리(명창부, 일반부, 초․중․고 학생부)▲무용(일반부, 학생부)▲민요(일반부, 학생부)▲기악 관악(일반부, 학생부) ▲기악 현악․병창(일반부, 학생부) 부문이다. 참가자 신청 접수는 5월18일까지 우편, 방문, e-mail로 접수하면 되고, 신청서는 춘향제 홈페이지 http://www.chunhyang.org/ 또는 남원시 홈페이지 htttps://www.namwon.go.kr/ 에서 내려받으면 되며 자세한 문의사항은 춘향제전위원회 국악대전운영팀 063-620-5496~8로 하면 된다.
[타파인뉴스 김정미 기자] 전북 남원시가 판소리의 전통을 잇고 소리와 이야기로 판소리의 역사를 배우는 '국악과 놀자' 체험 프로그램이 성황을 이루고 있다. 지난 5월11일 상명대학교사범대학부속여자중학교 학생 및 교직원 99명이 테마형교육여행으로 안숙선 명창의 여정 전시관 관람 및 판소리 체험을 했다. 3월부터 12월까지 시민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안숙선 명창의 여정에서 운영되고 있는 '국악과 놀자' 체험프로그램은 직접 판소리를 배워 판소리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판소리의 고장 남원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을 고양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특별기획된 체험프로그램이다. 판소리 체험은 안숙선 명창의 여정 김미나 관장의 판소리 특별강좌로 이루어져 판소리 명창과 소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전통 문화를 홍보하는 문화사절단으로써의 역할도 톡톡히했다. 한편, 명창의여정에서는 신진인재 양성을 위한 '어린이․청소년국악교실', '명예소리꾼' 판소리 강좌, '명인․명창' 공연, '안숙선명창 춘향가무형문화재' 공연 등 다양한 상설공연을 볼 수 있다.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전북 남원시는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 추진중인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이 유네스코 자문․심사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로부터 세계유산 목록 ‘등재 권고’를 통지받았다. *이코모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심사․자문기구로서, 세계유산 등재 신청 유산에 대해 신청서 심사와 현지 실사를 통해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4가지 요건(① 탁월한 보편적 가치(Outstanding Universal Value) ② 완전성 ③ 진정성 ④ 보존관리 체계)의 충족 여부를 심사하고, 세계유산위원회에 등재/보류/반려/등재불가의 4단계 중 하나를 권고함 '가야고분군'은 1~6세기 중엽에 걸쳐 한반도 남부에 존재했던 ‘가야’의 7개 고분군으로 이루어진 연속유산이다. 7개 고분군은 지산동고분군(경북 고령), 대성동고분군(경남 김해), 말이산고분군(경남 함안), 교동과 송현동고분군(경남 창녕), 송학동고분군(경남 고성), 옥전고분군(경남 합천), 유곡리와 두락리고분군(전북 남원)이다. 이코모스는 고분군의 지리적 분포, 입지, 고분의 구조와 규모, 부장품 등을 통해 '가야고분군'이 주변국과 공존하면서 자율적이고 수평적인 독특한 체계를 유지해 온 ‘가야’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전북 남원시는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의 지목을 ‘사적지’로 변경했다고 12일 밝혔다. 고분군의 토지정보는 일제 강점기 시행한 토지조사사업 당시 우리 문화에 대한 역사적 인식 부족으로 문화재를 ‘임야·전·답’으로 등록되어 ‘산림법’, ‘농지법’ 등 기타 다른 법률규제로 문화재 보존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실정이다. 남원시는 이러한 문제점을 깊이 인식하고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고자 2021년 문화재구역 내 토지를 전부 매입하였고, 유관부서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관련법 저촉 사항 등을 협의하였다. 고분군은 당초 총 40필지 ▲전 20필지(18,152㎡), ▲답 1필지(1,243㎡), ▲임 19필지(78,830㎡)로 등록되었으나, 금번 지목변경 사업으로 고분군(문화재구역) 내 토지를 모두 사적지로 변경됐다. 시 관계자 “일제강점기 역사적 인식 부족과 과세 목적으로 잘못 등록된 토지정보를 실정에 맞게 정립하였으며, ‘산림법’,‘농지법’ 등 각종 규제 법률에서 벗어나 체계적인 유산관리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타파인뉴스 손기수 기자]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전국 시니어춘향 선발대회가 남원춘향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5. 19.(금) 개최될 예정이다. 문화와 미래산업 도시 남원에서 개최되는 전국 시니어춘향 선발대회의 면모를 소개한다. 노년기 새로운 나를 발견하고, 주도적이고 열정적인 삶의 주인이 될 수 있도록 신 노년 상 정립을 돕기 위한 대회로, 만60세 이상 대한민국 여성 어르신이면 누구든 참가할 수 있다. 대회는 ▶참가신청서 접수(3.20.~4.19. 31일간), ▶예선(서류)심사, ▶심사결과 개별통보, ▶본선대회 순으로 진행되며 4월 24일 예선심사를 통해 16명의 본선 진출이 확정되고 대회 당일 자기소개와 장기자랑을 통해 그 동안 숨겨왔던 어르신의 끼와 재능을 선보이게 된다. 예선심사는 서류심사로 진행되며 공헌(지역사회 공헌), 자립(삶의 감동적인 이야기), 청춘(나이점수)에 대한 평가가 이뤄진다. 총 45점 만점으로 고득점자 순으로 선정되며 동점일 경우 연장자를 합격자로 한다. 본선심사는 현장심사로 진행되며 자립(삶의 감동적인 이야기), 지혜(이미지, 순발력, 장기자랑), 존경(신노년 문화를 이끄는 분) 세 분야로 채점이 진행되고 심사위원 점수 합산 후 최
[타파인뉴스 손기수 기자] 남원시는 작년 11월부터 올 3월까지 동절기 기간 동안 단축 운행해온 지리산 정령치 순환버스를 4월 1일부터 하루 6회 운행을 재개한다. 정령치 순환버스는 주천, 운봉, 인월, 실상사, 뱀사골, 정령치 등 지리산 곳곳을 운행하며 지리산 둘레길을 방문하는 관광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아왔으며, 동절기 기간 동안 정령치 도로 통행제한에 따라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하루 3회 달궁까지로 운행해왔다. 2019년 첫 운행을 시작한 정령치 순환버스는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에만 13,000여명의 관광객과 시민이 정령치 순환버스를 타고 지리산에 오른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올해도 광한루원을 경유한 시내 관광과 지리산을 연계해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원역에서 시작하는 정령치 순환버스는 요금 1,000원으로 이용 가능하며 상행선은 오전 7시 20분, 하행선은 오전 8시 30분에 출발한다. 주천면 방향 경유 노선(3회), 인월면 방향 경유 노선(3회)으로 하루 총 6회 운행하며, 기타 자세한 운행노선은 남원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남원을 찾는 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지리산을 편하게 다녀
[타파인뉴스 손기수 기자] 산수유가 꽃망울을 터트리며 노랗게 물든 지리산자락 주천에서 오는 3월 25일(토) 제12회 지리산 산수유축제를 개최한다. 본 행사는 원천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기념식, 경로잔치, 산수유 동요제, 축하공연, 노래자랑과 행사장 방문 관광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산수유 막걸리 및 식혜 시음, 용궁 산수유꽃 돌담길 걷기, 이혈치료 및 네일아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진행은 ‣행사장(원천초등학교)~용궁 산수유 군락지(산수유꽃 돌담길 걷기)~행사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산수유 군락지에서 사진촬영 후 행사장으로 돌아오면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최창호 주천면 발전협의회장은 “산수유를 보기위해 주천을 방문하는 가족, 연인들이 봄의 정취를 마음껏 느끼고, 아름다운 봄내음과 풍경을 가슴에 듬뿍 담아 가시길 바라며 어르신들이 만물이 소생하는 봄의 기운을 받아 늘 행복하고 만수무강하시기를 바라며 행사를 준비했다.”며 성공적으로 축제를 마칠 수 있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전했다.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연극부터 뮤지컬, 영화, 전시 등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문화회식’이 인기를 끌며 동료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하려는 관객이 대학로에 몰리고 있다. 학교에는 체험학습이 재개되면서 학생들과 교직원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체험으로 ‘공연’이 인기다. 단체관람으로 인기 많은 대학로 공연 3편을 추천한다. 1.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시대 청년들의 이야기, 연극 오백에삼십 연극 ‘오백에삼십’은 부푼 꿈을 안고 첫발을 내딛는 준비를 하는 학생, 사회인들의 공감을 이끈다. 공연 제목에서 알 수 있듯, 보증금 500만원에 월세 30만원짜리 돼지빌라에 사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생계형 코미디 연극이다. 청춘들의 고민과 일상을 현실적으로 담은 연극 ‘오백에삼십’은 코믹한 요소와 탄탄한 스토리로 관객들을 몰입시키며 사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인물 간 관계가 극에 흡입력을 가미한다. ‘생계형 코미디’라는 부제에 맞게, 내 집 마련의 꿈과 가난이라는 이유로 마주하는 현실적인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청소년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친숙한 소재로, 우리의 삶을 극에 담았다. 대학로 연기파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