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지난 2일부터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원들이 지역연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오는 10일까지 8일간, 매일 160여명의 대원들이 전북 남원 광한루원과 국립민속국악원을 찾아 다채로운 체험활동을 즐긴다. 지난 2일부터 시작돼 처음 남원을 찾은 잼버리 대원들은 광한루원에 도착해 한복 체험, 잉어먹이 주기, 전통 복주머니 만들기 체험을 하고, 아름다운 광한루원 풍경을 만끽하며 남원의 전통문화 매력에 푹 빠졌으며, 폭염에 지친 대원들에게 남원시 대표 원푸드 백향과를 활용한 에이드와 아이스크림, 팝콘 등의 간식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어, 국립민속국악원을 찾아 전통민요인 진도아리랑과 강강수월래 배우기 등 전통문화체험을 진행했으며, 대원들은 한국의 전통문화를 느낄 수 있는 이색적인 체험에 즐거움을 감추지 못했다. 시는 2일부터 방문한 잼버리 대원들의 안전한 프로그램 체험을 위해 경찰, 소방과 연계하여 비상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자원봉사자 24명, 남원스카우트 대원 13명, 남원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23명, 리플러스 사업단 10명 등 70명의 인력을 투입해 성공적인 잼버리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순택 남원시 부시장은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전북 남원시는 지난 7월 20일부터 폭우로 인한 낙석으로 육모정~고기삼거리~정령치 구간 도로가 통제됨에 따라 일부구간 운행이 중단됐던 지리산 정령치 순환버스가 도로 통제 해제로 8월 5일부터 하루 6회 정상 운행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8월 5일부터 다시 정상 운행되는 정령치 순환버스는 기존대로 남원역과 광한루원, 남원공용버스터미널을 거쳐 지리산 둘레길 안내센터, 고기리, 정령치 휴게소에 머무는 주천면 방향 경유 노선(1코스) 3회, 남원역에서 출발하여 마찬가지로 광한루, 남원공용버스터미널을 거쳐 운봉읍, 인월면 방향을 경유하고 실상사, 산내면, 반선, 달궁 등 뱀사골 계곡을 지나 정령치 휴게소로 들어가는 노선(2코스) 3회, 총6회 운행된다. 요금은 1천원으로 이용 가능(월요일은 휴무)하며, 첫차는 남원역 출발 오전 7시 20분, 막차는 오후 6시 15분에 운행한다. 시 관계자는 “도로 통제로 중단된 운행이 빨리 재개 되개를 원하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많았는데, 운행 소식을 전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며, “남은 여름 휴가기간에 정령치 순환버스로 편하게 지리산을 찾아 여행을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전북 남원시는 오는 10일부터 21일까지 장마철을 대비해 관내 자전거도로를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안전점검은 자전거도로의 노면 및 교통시설물 파손 등을 점검해 자전거 이용자들의 사고 예방을 통한 안전한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실시하는 점검으로, 간선도로 11개 노선과 생활권 도로 29개 노선, 총 40개 노선의 약 74.7km가 대상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노면 포장 균열 및 파손 여부 ▲ 물고임 등 배수시설 점검 ▲안전펜스, 규제봉, 볼라드, 자전거 횡단도 등 주요 안전시설 ▲ 교통안전시설 ▲노면표시 등이다. 남원시는 자체점검반을 편성해 시내권 자전거도로 전 구역을 점검하고 단순사항은 즉시 현장조치하고, 후속 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빠른 시일 내에 보수할 계획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자전거 도로 안전점검은 시민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일이다”며 “장마철 대비는 물론 수시로 점검을 실시해 자전거 이용의 안전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전북 남원시는 행정안전부의 '자전거도로 사고위험지역 안전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자전거도로 사고위험지역 안전개선사업은 자전거 사고 다발구간에 안전개선 및 시설물 확충으로 사고 위험성이 높은 지역에 대한 위험요소를 해소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에 시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 국비 2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시비 2억원을 더해 총사업비 4억원을 남원시 충정로, 교룡로, 요천로 등 3개 지역에 투입한다. 남원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자전거도로 관련 공모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자전거 타기 좋은 남원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 발굴을 통한 자전거 저변확대 및 지역 활력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전북 남원시에 따르면 최근 환경부가 발표한 제3차 국립공원계획에 지리산국립공원 남원시구역 1.481㎢이 변경 결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환경부는 자연공원법에 따라 10년마다 국립공원계획에 대한 타당성을 검토변경하고 있으며, 지난 2018년부터 제3차 국립공원 구역조정 및 계획변경 등을 추진해 왔다. 타당성조사, 공원별 주민설명회 및 공청회, 관할 지자체 및 관계부처 협의 등을 추진하고 최근 국립공원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 5월 1일 지리산국립공원 계획 변경을 확정 고시했다. 남원시는 지리산이 1967년 국립공원 1호로 지정되어 총면적 483㎢ 중 23%를 차지하고 있으며 56여년 동안 국립공원으로 인해 각종 규제와 사유재산권 제한으로 불편과 고통을 겪고 있던 이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국회, 환경부 등 관계부처와 전문가, 유관기관 등을 수시 방문 협의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했다. 환경부 제3차 국립공원 변경고시에 따르면, 지리산국립공원 남원시 구역은 0.13㎢가 공원구역에서 해제된다. 주민생활 유지를 위한 공원마을지구인 하부운, 학천, 와운, 덕동 4개마을은 기존 총면적 0.18㎢에서 0.23㎢가 늘어 총면적
[타파인뉴스 손기수 기자] 전북 남원시와 운봉애향회는 지난 4월22일 ‘제27회 지리산 운봉바래봉 철쭉제’를 개장해 운영중이다. 터울림 농악공연을 4월29일 허브밸리 원형광장에서 열고 철쭉이 무성하게 피고, 탐방객의 안전과 보람된 산행을 할 수 있도록 기원하는 산신제와 초청가수(미소), 탤런트(김경애) 등 유명연예인의 축하공연으로 화려한 개막식을 가졌다. 또한, 관광객을 위한 ‘지리산국립공원 반달이와 함께하는 우리가족’ 체험행사를 펼쳤으며, 화합행사로 ‘철쭉 가요제’를 진행하는 등 바래봉 철쭉제가 제27회를 거듭나고 있다. 운봉읍에 따르면 5월12일 현재 약 8만여명의 많은 관광객이 내방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5월 21일 폐막기간 까지는 20만명의 관광객이 내방할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장내에는 도자기 화분체험과 지역농산물 판매장을 설치해 관광객을 위한 허브화분 만들기 체험을 비롯한 철쭉과 허브향을 느낄 수 있는 만남과 추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타파인뉴스 김정미 기자] 전북 남원시 산내면은 27일 지리산 천왕봉으로 가는 길 ‘지리산 관문’의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순택 남원부시장, 이정린 전북도의회 부의장, 윤지홍 남원시의원, 실상사 회주 도법스님 및 주지 승묵스님을 비롯한 지역의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리산 관문’의 성공적인 준공을 축하했다. ‘지리산 관문’은 천왕봉으로 올라가는 문인 통천문(通天門)을 가기 위해서는 사람이 지나가야하는 문이라는 뜻의 통인문(通人門)을 설치하여 사람과 하늘이 함께하자는 뜻을 담은 곳이다. 산내면민들의 오랜 염원인 본 사업추진을 위해 2019년 지역민들을 중심으로한 추진위원회가 발족되었으며 3년여 동안 12억원이 투입돼 지리산을 상징하는 성모상, 노고할머니상, 반달가슴곰상, 좌우이념 대결로 희생된 넋을 달래는 위령비 등을 포함한 ‘지리산 관문’이 조성됐다. 이번 준공한 ‘지리산 관문’은 지역민들뿐만 아니라 지리산 뱀사골을 방문하는 연간 150만명의 관광객에게 쉼터를 제공하고 지리산의 의미를 되새기는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전북 남원시는 모든 시민이 친환경 녹색 교통수단인 자전거를 어디서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남원시민 자전거보험’ 보장을 확대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남원시민 자전거보험’은 남원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시민이면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된다. 특히 시민이면 국내 어디에서든 △자전거를 직접 운전하던 중에 일어난 사고 △자전거를 운전하지 않고 탑승 중에 일어난 사고 △통행(보행) 중 자전거로부터 입은 사고에 대해 4주 이상 진단을 받을 경우 보장받을 수 있다. 보장 금액은 사망과 후유장애 시 최대 1000만원(기존 최대 500만원)까지 높혔다. 상해 진단위로금은 20만원부터 60만원까지(4주~8주 차등 지급) 보장된다. 이외에도 자전거 사고 변호사 선임비용, 교통사고 처리 지원금도 보장받을 수 있으며, 개인적으로 가입한 타보험과도 중복 보장이 가능하다. 변경된 보장 내용은 2023년 4월 16일 이후 사고당한 경우 적용된다고 말했다. 보험금 청구는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 후유장해의 경우는 진단일로부터 3년 이내에 증빙서류를 첨부해 보험사에 직접 청구하면 된다. 한편, 남원시는 2019년부터 자전거 사고 219건(
[타파인뉴스 김정미 기자] 솜사탕처럼 하얗게 물결치는 전북 남원의 운봉고원 람천에서 제1회 운봉고원 벚꽃축제가 열린다. 남원시 운봉읍에서 인월면까지 람천의 12km의 벚꽃길은 이미 매년 4월이면 꽃잔치로 많은 인파가 몰려드는 명소다. 십승지명당 운봉지역 제1회 운봉고원 벚꽃축제는 오는 4월8일부터 15일까지 ‘운봉고원 벚꽃가득 희망가득’이란 주제로 서림공원 특설무대(운봉읍사무소 근처)에서 운봉발전협의회 주관하에 개최된다. 운봉 벚꽃은 지리산 해발 500m 고원에 위치해 남원시내보다 평균기온이 2-3도 정도 낮아 다른 지역보다 10일가량 늦어진 4월 중순쯤 만개한다. 서림공원을 출발해서 람천 제방에 수천그루의 벚꽃이 일시에 개화한 벚꽃 터널과 함께 황산대첩비, 국악의 성지, 송흥록 생가 등 역사문화 체험까지 고루 즐길 수 있다. 또한 고리봉을 따라 5월의 철쭉으로 유명한 바래봉이 병풍처럼 늘어지는 웅장한 지리산 풍경과 드넓은 운봉고원 평야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한편 이번 벚꽃축제는 지난 3월15일 운봉기관·단체 간담회를 통해 전국 제일의 벚꽃 명소로 만들자는 뜻이 담겼다.
[타파인뉴스 김정미 기자] 산수유가 꽃망울을 터트리며 노랗게 물든 전북 지리산자락 주천에서 오는 3월25일 제12회 지리산 산수유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4년만에 대면행사로 개최되면서 많은 상춘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돌담길 사이 노랗게 물든 주천에 다녀간 관광객이라면 탄성이 절로 나오는 이곳은 전남 구례 산수유 단지보단 아담하지만, 산수유 길을 걸으며 사색에 잠길 수 있는 명소로 이미 소문난 장소다. 이날 행사는 남원 주천면 원천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주천농악단의 풍물놀이로 시작해 경로잔치, 부대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축제와 함께하는 경로잔치는 점심식사 대접과 산수유 동요제, 축하공연, 노래자랑 등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자리는 지역 내 75세 어르신 700여명이 함께한다. 또한 행사장 방문 관광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산수유 막걸리 및 식혜 시음, 용궁 산수유꽃 돌담길 걷기, 이혈치료 및 네일아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산수유꽃 돌담길 걷기 행사가 진행되는 용궁 산수유 군락지는 100년 이상된 산수유로, 마을길을 가르는 돌담에 피는 산수유(꽃말:영원한 사랑)길은 연인이 함께 걸으면 사랑이 절로 이루어진다는 전설이 있다.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