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온기나눔 캠페인'이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와 안전의식을 전파했다.
지난 24일 시작된 이번 캠페인은 남원의용소방대연합회, 남원시민경찰연합회, 전국모범운전자연합 전북지부 남원지회, 남원시자율방범연합대 등 22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지역 안전망을 강화하고자 했다.
캠페인은 남원시의 주요 장소인 지역 내 학교, 공설시장, 용남시장, 주요 번화가에서 진행됐으며, 전통시장 안전 홍보, 교통안전수칙안내, 화재예방, 연말연시 안전문화 확산 등의 활동이 펼쳐졌다.
특히 "속도를 줄이면 사람이 보입니다",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 "소화기! 우리집 화재예방 백신!" 등의 문구가 적힌 현수막과 안내문을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천을 독려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자원봉사자 중 한 명은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됐고, 시민들에게 실천할 수 있는 안전 수칙을 알릴 수 있어 보람 있었다"며 "모두가 따뜻하고 안전한 연말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봉사활동을 넘어 지역사회의 안전과 따뜻함을 나누는 의미 있는 행보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