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파인신문 손기수 기자] 전통과 예술의 혼이 살아 숨 쉬는 유서 깊은 고장 남원에서 제21회 악성 옥보고 전국 거문고 경연대회가 8월 31일(토) 춘향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거문고는 예로부터 백악지장이라고 해서 일백 가지 악기 중에서 최고의 악기로 불리던 현악기다. 악성 옥보고 선생은 신라 경덕왕 때 거문고를 들고 지리산의 운상원(지금의 남원 운봉)에 들어가 50여년 동안 거문고를 연구하고, 30여 곡이 넘는 거문고 가락을 작곡하며, 우리 음악의 기틀을 다졌다. 악성 옥보고 전국 거문고 경연대회는 명인부, 일반부, 고등부, 중등부, 신인부로 진행되며, 부대행사로는 악기장의 거문고 제작 시연, 거문고 연주 체험, 거문고 모형 만들기가 진행된다. 남원시와 (사)악성 옥보고 기념사업회는 그 뜻을 기리고, 전통국악을 널리 발전 보급시키고 거문고를 배우는 학생과 연주가들에게 서로의 기능을 확인할 수 있는 경연의 장을 열어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악성 옥보고 선생의 맥을 잇는 경연대회를 통해 거문고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주역들이 많이 참여하며, 국악을 사랑하는 관광객 및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당부드린다 전했다.
[타파인신문 손기수 기자] 남원시가 지난 23일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 6개소 대표자들과 한자리에 모여 노인일자리 활성화 및 효율적인 사업 운영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27일 시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는 수행기관 간 네트워크 강화와 함께 올해 노인일자리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했다. 또한, 세수 감소에 따른 교부세 감소로 예산 감액이 따를 수밖에 없는 자치단체 상황을 공유하며 2025년 노인일자리사업 진행 방향에 대한 고민을 함께 했다. 남원시는 올해 총사업비 200억 원을 확보해 읍면동 및 수행기관(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노인복지관, 남원노인복지센터, 사회복지관, 남원사랑나눔센터)와 함께 마을가꾸기사업, 공공시설도우미 사업 등 54개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4,835명 어르신들이 참여하고 있다. 임점숙 노인장애인과장은 “8월 말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어 참여자 어르신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자리를 참여에 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많은 관심과 노력 부탁 드린다.“며, “시와 수행기관 간 긴밀한 상호 협조를 통해 노인일자리의 양적 증가뿐 아니라 질적 향상으로 어르신의 사회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일자리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자.”고 전했다.
[타파인신문 손기수 기자] 남원시는 경제적 여건 등으로 세무상담을 받기 힘든 시민들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남원시에서 위촉한 세무사들이 무료로 시민들의 세금 문제를 상담해주고 있다. 납세자의 권리구제를 돕는 재능기부 서비스 제도이다. 주요 상담 내용은 영세사업자의 부가가치세 및 종합소득세 신고방법, 부동산 양도소득세, 취득세 등 국세·지방세 관련 세금 문제와 지방세관련 불복청구다. 올해 5기째 운영되는 남원시 마을세무사로는 이은숙 세무사(죽항동, 063-636-0780)와 방성훈 세무사(향교동, 063-633-1200)가 있으며, 상담을 희망하는 시민은 전화 또는 이메일로 상담을 신청할 수 있으며 1차 상담이 충분하지 않을 경우, 마을세무사 사무실을 방문해 2차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매번 시민들을 위해 재능기부를 해주시는 마을세무사들께 감사드린다”면서 “마을세무사 제도를 통해 세금 문제로 힘든 시민들이 보다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타파인신문 손기수 기자] 22일 오전 11시 남원시 사매면 소재 '남원의 아들' 이석규 민주노동열사 묘지(사매면 관풍리 790)에서 '이석규 민주노동열사 37주기 추모식'이 열렸다. 남원시가 지원하고 이석규 민주노동열사 기념사업회(회장 이성채)가 주관해 열린 기념행사는 분향과 묵념을 시작으로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노래공연, 헌화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이석규 열사의 유가족, 남원시, 도의원, 시의원, 시민‧노동단체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이석규 민주노동열사를 추모하고 열사의 정신을 기렸다. 이석규 민주노동열사는 1987년 8월 22일 노동자 대투쟁 당시 평화거리 투쟁 중 최루탄을 가슴에 맞고 사망했다. 이후 광주 망월동 묘역에 안장이 결정됐지만, 경찰에 의해 장례차량이 탈취되어 열사의 고향인 남원시 사매면 현 묘역에 안장됐다.
[타파인신문 손기수 기자] 남원시는 지역복지자원 조사 자료를 모아 『보건복지 자원활용서』 책자 200부를 제작해 23개 읍면동 맞춤형 복지팀과 사례관리를 지원하는 유관기관에 배포했다. 이번 책자는 사회복지 담당자와 민간 사회복지사들이 통합사례 관리에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어떤 자원을 어떻게 연계해야 할지에 대한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제작됐다. 통합사례관리는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를 가진 대상자에게 보건‧복지‧고용‧교육‧주거 등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제공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상담 모니터링하는 사업을 말한다. 위기 정도에 따라 반드시 개입이 필요한 위기 단계(저소득, 학대‧방임, 1인 가구 등), 불편 해소를 위한 관심 단계(장애인, 다문화 등 이주민), 영유아, 아동‧청소년, 중장년, 노인 등 생애 주기별 맞춤 서비스를 위한 행복 더함 단계로 구성되어 있어, 복지자원에 대한 정보가 공유되고 읍면동 간 자원 불균형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허인선 주민복지과장은 “사례관리가 필요한 취약계층이 남원시 어디에서든 질 높은 복지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타파인신문 손기수 기자]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연주)는 지난 7월 30일 농산물가공교육센터 시설현대화 사업이 완료되면서 내년부터는 남원시농업인들이 활용 가능할 예정이다. 농산물가공교육센터는 경쟁력 있는 가공제품 생산 및 교육을 목적으로 총 사업비 1,400백만원 545.02㎡의 규모로 2년간 시설 현대화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시설 현대화사업은 잼, 쥬스 가능이 가능한 습식가공라인과, 분말, 환 제조가 가능한 건식가공라인, 벌 화분 포장등 설비 보완을 통해 농산물 가공기술의 표준화 기틀을 마련했다. 다양한 설비가 보완됨에 따라 24년 12월 안에 ▲HACCP 인증 유지를 위한 각종 시험 및 검사 ▲기 생산 제품 품질향상을 위한 시험연구 ▲신제품 개발을 위한 시험연구 등이 추진될 예정이고, ’25년 1월 유통전문판매업 신고를 한 관내농업인, 농산물가공분야 창업 희망 농업인을 대상으로 시험연구 및 시제품 개발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 농식품산업팀 관계자는 “지역 농업인들이 적은 투자비용으로 직접 가공할 수 있도록 설비와 가공기술 전반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농산가공기술을 바탕으로 한 예비창업자 육성 및 경쟁력 있는 가
[타파인신문 손기수 기자] 남원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정일신 센터장, 이하 센터)가 22일 캠토토스트 남원점(김용희 점장)과 학교 밖 청소년 결식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3일 센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여성가족부가 2020년부터 학교 밖 청소년 급식지원 사업으로 학교 밖 청소년들이 저렴한 가격에 든든한 한끼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꾸준히 자체 업무협약을 통해 센터에서 발급되는 급식쿠폰을 협력점에 제출하면 급식을 지원받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간편한 취식과 다양한 메뉴 구성으로 청소년의 취향을 저격한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 급식지원 사업의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캠토토스트 김용희 점장은 “학교 밖 청소년 모두가 결식 없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남원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의 개인적 특성과 수요를 고려한 상담‧학업‧진로‧체험‧급식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원을 희망하거나 궁금한 사항이 있는 경우 센터(063-633-1977)로 문의하면 된다.
[타파인신문 손기수 기자] 남원시는 지난 2일 경찰청에서 추진하는 ‘제2중앙경찰학교(가칭) 설립 대상 부지 공모’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미래 치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핵심 인재 양성을 목표로, 교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수용인원 연 5천 명(건축 연면적 약 18만 ㎡) 규모의 제2중앙경찰학교를 설립하고자 전국 지자체 대상으로 후보지 공모에 나섰다. 이에 남원시는 국·공유지 면적 약 166만 ㎡, 계획관리지역으로 용도지역 등에 대한 별도의 행위제한 없이 신속하게 개발이 가능한 최적의 부지를 물색하여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경쟁에 뛰어들었다. 입지 후보지는 우수한 교통 여건뿐만 아니라 지리산의 청정한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연수·교육·관광 등의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어 경찰청이 요구하는 최적의 입지 조건으로 세계적인 신임경찰 양성을 위한 교육 훈련 및 실습기관이 들어서기에 효과적인 입지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영·호남 교통의 중심지이면서 천혜의 자연·교육환경을 갖춘 남원시에 제2중앙경찰학교가 들어서야 한다”며 “국회, 전북특별자치도 등과 함께 협력하여 반드시 남원에 유치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타파인신문 손기수 기자] 남원시보건소는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증 예방을 위해 여성청소년에게 예방접종을 완료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예방접종 백신은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으로 유발되는 자궁경부암, 구인두암 등의 주요질환에서 90% 이상의 예방효과가 있으며, 전세계 141개국에서 예방접종 하는 안정성이 인정된 백신이다. 남원시보건소는 12~17세 여성청소년(06년1월1일~ 12년12월31일 출생자) 및 18~26세 저소득층여성(‘97. 1. 1. ~ ’05. 12. 31.)에게 무료 예방접종(HPV 4가 가다실)을 지원하고 있으며, 보건소와 가까운 지정의료기관*을 방문해 접종받을 수 있다.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http://nip.kdca.go.kr) 확인 가능) 특히, 올해 마지막 지원 대상인 ‘06년생 여성청소년과 ’97년생 저소득층 여성은 올해 12월 31일까지만 무료접종이 가능하므로 빠른 시일 내 접종완료를 권고한다. 아울러 남원시보건소장(한용재)은 “HPV 백신 접종은 자궁경부암 등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꼭 사전에 미리 완료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타파인신문 손기수 기자] 남원시가 지난 20일 남원의료원 대강당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 주민건강관리 시범사업 발굴’을 주제로 남원 미래의료 포럼을 개최했다. 도내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이번 포럼은 남원시와 서울대 의대 지역의료혁신센터가 공동으로 개최, 의료분야 유수의 전문가들이 모여 건강관리에 대한 미래지향적 의료 방향성을 모색했다. 이날 포럼에는 최경식 남원시장을 비롯해 권덕철 전북대 교수(전 보건복지부 장관), 강대희 서울대 의대 교수, 이중엽 교수, 한용재 남원시보건소장, 오진규 남원의료원장,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가 최낙천 KB헬스케어, 이영신 씨어스테크놀로지, 고명진 실비아헬스, 남성우 닥터스바이오텍, 지역 내 의사회, 병원급 관계자 및 의료인 등 약 60여명이 참석했다. 남원형 디지털 헬스케어 실증사업 개요, 남원시 건강관리 현황, 남원시민 대상 오케어 활용 방안, 지역 내 의료기관, 보건소 원격협진 , 치매 인지기능평가 키오스크 실증, 디지털 청진기 시범사업, 원격협진 실증사업 등 7명의 전문가 발제로 디지털 헬스기반 주민건강관리 시범사업 구체적인 전략에 대한 전문적인 식견을 바탕으로 100분 동안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고령화와 취약계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