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법무부 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의 거점 운영기관으로 15년연속 지정됐다.
원광대는 전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와 협력해 전북지역 7개 시군의 11개 운영기관과 함께 이민자들의 한국 사회 적응과 통합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2024년부터는 조선업에 종사하는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한 산업현장 맞춤형 프로그램을 강화해 이들이 한국 생활에 조기 적응할 수 있도록 한국어 교육과 강사 파견을 통해 언어 및 문화적 갈등을 해소하는데 일조했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어와 한국문화, 한국사회 이해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하며, 이민자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사회통합프로그램 연구책임자인 최인숙 교수는 "원광대는 지역사회의 중심 대학으로서 이민자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민자들이 사회통합프로그램 교육을 이수하면 이민정책과 연계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프로그램 참여는 외국인등록증 또는 거소신고증을 소지한 합법체류 외국인 및 귀화자가 가능하다.
2025년도 프로그램 신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