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다툼을 벌이다 자신이 근무하는 농장 주인 아들에게 흉기를 휘둘러살해하려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살인 미수 혐의로 A(44)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 19분께 익산시 한 농장에서 흉기로 B(24)씨의 하체와 팔 등을 수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 가족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관에게 체포됐고,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이 농장 직원인 A씨는 농장주아들 B씨와 전화로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를 준비한 뒤 전주에서 익산까지 택시를 타고찾아가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범행 대부분을 시인하고 있다. 좀더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지적장애를 앓는 20대가 여자친구와 다투고 흉기로 자해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30일 전북 남원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9분쯤 남원시 향교동의 한 원룸 앞에서 A(28)씨가피를 흘리며 흉기를 들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A씨를 제압해 흉기를 빼앗은 뒤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사 결과 정신지체 3급인 A씨는 이날 여자친구와 다투고 흉기로 자신의 배를 그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전북 전주에서 독감 주사를 맞은 10대 여학생이 호흡곤란으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29일 전주완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38분쯤 전주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A(13)양이 숨졌다. A양은 전날 오후 2시쯤 전주의 한 병원에서 독감 주사를 맞았으며, 이날 호흡 곤란 증세를 보여 다른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8일 오전 11시 37분쯤 전북 전주시 우아동의 한 교회에서 불이 나 정씨(55)가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지고 5명이 구조됐다. 불은 2층 일부 43㎡를소실시키고가재도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2658만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로 추정하고 있다.
전북 완주의 한 공장에서 60대 근로자가 작업 중이던 지게차에 부딪혀 경상을 입었다. 지난 24일 낮 12시 59분쯤 전북 완주군 봉동읍 한국차체2공장에서 근로자 A(62)씨가 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지게차에 치였다. 이 사고로 A씨가 허리에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24일 오전 10시 13분쯤 전북 완주군 봉동읍 완주산단내 알류미늄휠 생산 공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소각로와 집진설비 등을 태워 7,200만원의 피해를 내고 50여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소각로가 과열되면서 가연성 증기에 불이 붙어 주변 설비로 옮겨 붙어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전북 군산시의회가 학력위조 등으로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김종숙 의원(4선)이 의원직을 사퇴했다고 24일 밝혔다. 김 의원은 전날 오후 김경구 군산시의회 의장에게 사퇴서를 제출했다. 지방자치법 77조에 따르면 비회기 중 제출된 의원의 사퇴서는 의장 결재로 허가할 수 있으며 김 의장은 이날 사퇴 처리를 결재했다. 앞서 김 의원은 학력 위조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고 더불어민주당 탈당계도 제출한 바 있다. 한편 김 의원은 고등학교를 졸업한 사실이 없는데도 알 수 없는 방법으로 전문대학에 진학한 뒤 4년제 대학에 편입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최근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OCI 군산공장에서 염소가스 탱크 청소를 마친 40대 근로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오후 2시 20분쯤 전북 군산시 소룡동 OCI 군산공장에서 염소가스 탱크 청소 작업을 마치고 휴식을 취하던 안(47)씨가 갑자기 쓰러졌다. 안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혈액에서 가스 성분 등은 검출되지 않았다"라며 심장 질환으로 숨을 거둔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전북지역 동부권 최강의 축구팀을 가르는 대회가 남원에서 열린다. 남원시축구협회는 오는 27일과 28일 양일간 ‘2019 제1회 동부권 6개시·군 축구대회’가 남원시 이백문화체육센터 축구장에서 열린다. 남원시축구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남원시와 임실군, 순창군, 장수군, 무주군, 진안군을 대표하는 유소년부와 20·30대부, 40대부, 50대부, 60대부로 나눠 모두 27개팀 900여명의 선수가 참여한다. 이번 대회는 지역 축구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1박 2일 동안 링거제 방식으로 치러진다. 박달주 남원축구협회 회장은 “동부권 6개 시·군을 대표하는 27개팀 선수와 가족들에게 남원을 알리는 전도사가 된다는 심정으로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며 “지리산 동부권 축구동호인들의 최고의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일 부안해경이 19일 오후 6시께 전북 부안군 위도면에 거주하는 A(82·여)씨를 긴급 이송했다. A씨는 위도 보건의 진료결과 맹장염이 의심된다는 소견에 따라 종합병원 긴급 이송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부안해경은 위도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이용해응급환자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전북 부안 격포항으로 이송했으며, 119 구급차량에 인계, 부안 성모병원으로 이송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