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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남원향토문화대상 선정...문화장-이문환, 효열장-오공순, 공익·애향장-조태봉

오는 12월 중순경 시상식

남원문화원(원장 김주완)은 지난 27일 제4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제24회 남원향토문화대상 수상자로 문화장에 이문환, 효열장에 오공순, 공익애향장에 조태봉씨를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남원향토문화대상 수상자 각 부문별 수상자의 공적내용은 다음과 같다.

 

▲ 문화장: 이문환(79)씨는 지난 2000년 남원향교 교화부장을 역임하고 양사재장, 남원단군성전위원장을 역임했다. 향교 유림과 장의들의 예절교육 및 집례교육을 관장하여 지역의 향사가 끊이지 않고 지속되는데 기여해 왔으며 남원향교 동재 서학회를 17년간 운영해 오면서 지역 서예 초대작가 9명을 양성하는 등 예술 활동에 힘써왔다.

▲ 효열장: 오공순(76)씨는 16세의 어린 나이에 혼인해 공무원이었던 남편이 젊은 나이에 불의의 사고로 장애를 앓게 되자 어려운 생활고를 겪으면서도 60여 년간 남편을 보살펴 왔다. 청각장애가 있는 시아버지(92)와 시어머니(96) 봉양에도 열과 성을 다해 시부모가 세상을 떠날 때까지 60여 년을 며느리로서 도리를 다했다. 특히 어린 시아주버니 셋과 어린 두 자녀를 키우는데 극진한 사랑으로 보살펴 효와 열, 사랑의 귀감이 되고 있다.

▲ 공익·애향장: 조태봉(72)씨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남원지구협의회와 바르게살기운동남원시협회 등 여러 봉사단체 활동을 통해 질서 확립과 탄소중립 실천문화 조성을 위해 쓰레기 줍기, 재활용분리수거 및 예방활동에 앞장서 왔다. 특히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급식봉사, 밑반찬 나눔, 사랑의 김치 전달과 농촌마을과 1촌 1사 자매결연을 하여 노후화된 농촌주거환경 개선에 앞장서며 지역을 위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몸소 실천해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에 남원문화원은 오는 12월 중순경에 수상자와 가족들을 초대하여 제24회 남원향토문화대상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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