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아열대 과수인 패션프루트 일명 백향과가 소비자들에게도 인기를 끌면서 남원시 금지면 등에서 고소득 작목으로 주목받고 있다.
패션프루트는 100가지 향이 난다고 해서 백향과로 불리는 다년생 덩굴성 과수로서 비타민 C가 석류보다 7배 많이 들었다. 칼륨과 니아신,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 성분이 많아 ‘여신의 과일’로 불리운다.
또한 식이섬유도 풍부하여 소화기관을 건강하게 유지 변비를 예방하며 다양한 영양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노화방지와 면역력 향상에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원시는 2014년부터 패션프루트가 도입되어 2024년에는 노력절감 및 작물 생산성 향상을 위해 수분수정에 화분매개벌을 활용한 기술보급과 패션프루트 병해충 물리·화학적 종합방제 기술보급을 8농가 0.84ha에 대해서 패션프루트의 안정생산에 기여하고 있다.
더불어 패션프루트 기능성 확보를 위한 재배실증을 진행중에 있으며, 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과 화분매개벌에 대한 지역적응성과 기술정립을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중이다.
이중관 남원시농업기술센터 ONE푸드팀 담당 농촌지도사는 “아열대 과수 패션프루트가 고소득 작물, 지역특화품목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