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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름돋는 연기…'고3 아들이 엄마에게 학대 당한 날 존손살해하게 된' 주인공 양윤수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오랜만에 마음놓고 소름돋는 분노 연기를 보면서 나의 감정을 요동치게 만든 배우가 있다. 

 

패륜아 역할이지만, 100대1의 경쟁을 뚫고 낙점받은 배역으로, 동시간대 지상파 1위에 등극시킨 양윤수.

 

남원이 고향인 양윤수 역할에 찬사가 쏟아지는 이윤 단하나. 끔찍한 연기를 실제 상황 처럼 펼쳤다는 점이다.

 

배우 양윤수는 지난 22일 방송된 '국민참견재판'은 단숨에 동시간대 지상파 채널 1위에 등극시켰다.

 

그의 연기는 첫 방송부터 과몰입을 유발시키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톡톡히 찍었다.

 

이날 방송에서 19세 아들역을 맡은 양윤수는 성적때문에 자신을 학대한 엄마를 살해한 후, 8개월 동안 같은 공간에서 함께 생활했던 사건을 무섭도록 실제처럼 재현했다는 평가를 시청자들로부터 받았다.

 

현재도 양군의 부모님은 남원 부영5차에 살고 있다.

 

양군의 어머니 신화자씨는 아들의 이번 연기에 "패륜아 역이었지만, 다음엔 더 좋은 역으로 기대해볼게요"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프로필 사진
이상선 기자

내 편인 사람들한테 비수를 꽂고, 상처 주는 일. 내 편인 사람들을 실망시키고, 불편하게 만드는 일. 남들은 기자가 하는 일이 '남의 비극 가지고 장사하는 거"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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