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농어촌공사 남원지사(지사장 김민수)가 23일 성공적으로 물관리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 농업 관계자 및 수리시설 감시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별 가뭄상황과 대응방안, 통합 물관리 정책에 따른 농업용수의 역할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남원지사 지역의 현재 저수지 평균 저수율은 65.9%로, 이앙기 농업용수 공급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앙 후 가뭄 시에는 보급수 공급이 어려울 수 있어 농업용수 절수 및 절약에 대한 홍보가 적극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남원지사는 오는 5월 11일까지 시험통수를 마치고, 12일부터 농업용수를 정상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김민수 지사장은 "농업생산기반시설물의 정기적인 안전 점검과 위험요인 제거 등 철저한 사전대비를 통해 안전한 농업환경을 조성하고, 안정적 용수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