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 국립공공의료대 설립 촉구 앞장
▲지난 26일 전북 남원시의회 의원들이 국회를 찾아 국립공공보건의료대의 설립의 필요성을 호소하고 이를 협조해달라고 관련 국회의원들을 만났다./사진제공=남원시의회 지난 4월 정부가 결정한 국립공공의료대학원의 조속한 설립을 위해 남원시의회가 적극 횡보를 보이고 있다. 의학계와 일부 정당 등이 설립을 반대하고 나서 논란을 만들고 있지만 공공보건사업의 차질없는 추진 등을 위해 국립공공의료대학원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9일 남원시의회(의장 윤지홍)에 따르면 지난2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한의사협회 주관 바람직한 공공의료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에 정례회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전체의원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서남대 폐교 후 남원시민들이 받은 상실감과 지역경제의 충격 완화, 민간에 전적으로 맡길 수 없는 공공보건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서는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의 남원 설립이 절실히 필요함을 호소했다. 토론회에서 윤 의장은 지리산권 의료 취약지에서 발생하고 있는 안타까운 의료사고를 사례로 설명하고 모든 국민이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지역에 따른 의료혜택을 차별받아서는 안된다고 설명했다. 이어설립자의 비리로 폐교된 서남대의 의사정원을 활용한 국립공공의료대학의 설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