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이 새해 설 명절을 맞아 도민들이 안전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비상진료체계를 강화하고, 도민들의 편익을 위해 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의 설 명절 연휴기간 동안, 응급환자 및 대량 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당직근무 의사를 운영하며, 의료진 간 비상연락망을 강화하는 등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운영한다. 특히, 응급실에 내원하는 중증 외상환자 및 다발성 외상환자에 대한 신속한 응급처치와 수술 및 입원 진행을 위해, 24시간 응급실 전담전문의가 근무하고, 각 진료과 전문의의 당직체계가 운영된다. 또한 비상연락 체계를 구축하여 명절 연휴 기간 동안 응급 환자에 대한 신속한 진료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병원을 방문하는 도민들의 편익을 위해 설 명절 전날 28일 오후 11시부터 30일 오전 8시까지 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 다만, 연휴기간 동안 무분별한 병문안으로 환자가 감염 위험에 노출되는 것을 막고 환자의 안정적인 치료를 위해, 상주 보호자 1인을 제외하고 병문안을 전면 제한 한다. 양종철 병원장은 “설 명절 기간 동안 도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남원시가 광한루원 광장과 서문 주차장 점심시간 무료주차를 2시간으로 확대한다. 남원시는 이런 내용을 담은 ‘광한루원 입장료 징수 조례 일부 개정’을 공포해 4월 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정 조례는 ‘기존 주소지가 시로 되어 있는 사람 1시간 이내 면제’조항을 ‘점심시간 11:30~13:30까지 주차시 면제’로 변경, 1시간을 더 연장해 2시간 동안 무료로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이는 광한루원 주차장 이용고객 편의 및 주변 상가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정했다. 광한루원 주차면수는 총 222대(서문 139, 광장 83)이며 전기자동차의 급증에 따른 전기충전시설 8대도 상반기내 설치 완료할 계획이다. 박준기 소장은 “광한루를 찾는 관광객이 불편함이 없도록 다양한 의견들을 적극 수렴해 다시 찾고 싶은 남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용객들, ‘남원의 관문 이미지 실추’, 안전에도 위협 남원역이 너무 어둡다는 지적이 많다. 남원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에 따르면 평소 야간에 남원역 앞 주변이 깜깜해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가로등의 경우 절반 이상이 꺼져 있거나 대합실 출구쪽도 2개의 등 중 하나만 켜져 있는 경우가 많다. 택시 승강장 출구쪽으로는 그나마 형광등이 켜져 있어 괜찮지만 주차장은 아애 불빛하나 없이 깜깜하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주차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불평이 쏟아진다. 평소 기차이용을 자주 한다는 시민 김모씨는 “대합실 앞 광장은 이용객들이 한꺼번에 나올 경우 인기척이라도 있지만, 주차장의 경우는 너무 어두워 무섭기까지 하는데다 범죄에도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며 남원역 당국의 무성의를 꼬집었다. 시민들은 남원역이 대중교통시설로 사람들의 출입이 많은데다 남원의 관문 역할을 하는 곳이라는 점에서 너무 어두운 역 환경은 남원의 이미지를 크게 실추시킨다는 지적도 하고 있다. 건설업을 한다는 신모씨는 “남원역이 이전한 뒤 주변에 상가가 없어 그렇지 않아도 썰렁한데 저녁시간대 기차에서 내리면 역 주변이 모두 어두컴컴해 남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