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전직 남원산립조합장으로부터 '황금열쇠'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은 이환주 전 남원시장을 불기소 처분했다. 당시 경찰은 청탁금지법위반 혐의로 보고 수사를 벌였다. 이 전 시장은 지난 2022년 6월께 자신의 퇴임식에서 전 남원산립조합장인 A씨로부터 순금으로 된 두돈의 황금열쇠를 받았다는 의심을 받아왔다.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전주지검 남원지청은 이 전 시장의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계속해서 들여다봤지만, 범죄혐의를 입증할 증거가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설 명절을 앞두고 이환주 전북 남원시장이 관내 사회복지시설인 경효의 집에 방문해 입소자들과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있다./사진=남원시이환주 전북 남원시장이 설 명절을 앞두고 소외 될 수 있는 이웃과 기관을 방문하고 위로했다. 남원시에 따르면 이 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은 지난 29일부터 장애인 시설인 남원시 주천면 평화의 집을 시작으로 행복의 집, 효성의집 등 15개소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입소자와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103연대와 3대대, 경찰서를 방문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시민의 안전과 향토방위, 대민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군경 장병들을 격려하고 위문품과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위문활동을 함께한 직원들과 “명절이 되면 더 쓸쓸해지고 외로워질 수밖에 없는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당부한다”며 “갈수록 각박해지는 사회에서 어려운 이웃과 온정을 나눌 수 있는 사회문화 조성에 노력하자”고 다짐했다.
목표달성·이행완료도 노력에서 높은 점수 자체점검과 시민배심원제 운영 높은 평가 이환주 남원시장의 공약이행 평가가 높은 점수를 얻고 있다. 남원시는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전국 시‧도지사 공약이행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등급(SA)을 받았다. 재정관리분야에서도 우수지역으로 선정됐다. 공약이행평가는 전국 230여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는 시민사회활동가, 교수, 전문가 등 56명으로 구성된 매니페스토 공약이행평가단이 맡아 올해 2월부터 약 4개월간 진행했다. 대상은 각 지자체 홈페이지에 공개된 2014년 7월부터 지난해 말까지의 공약이행정보자료로 평가단은 공약이행완료, 목표달성, 주민소통, 웹 소통, 공약일치도 등 5개 분야로 나눠 평가했다. 평가등급은 점수에 따라 5개(SA, A, B, C, D) 등급으로 차등 부여하고, 종합평가 결과 5개 분야 합산 점수가 80점 이상인 지자체에게는 최우수 등급인 ‘SA’를 부여했다. 남원시는 목표달성도와 이행완료도 노력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시장공약 추진상황을 자문ㆍ평가해 온 점과 시장공약사항 조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