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농가의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샤인머스켓의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해외시장으로 발을 넓히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황인홍 군수와 농업기술센터, 농협 관계자 등 10여 명이 필리핀 마라곤돈군과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하여 외국인 계절근로자 협의와 샤인머스켓 판촉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필리핀에서는 마라곤돈군수와의 회담을 통해 2022년에 체결한 협약을 기반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파견 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 사업은 브로커 개입없이 무주군이 요구하는 조건에 맞는 근로자를 선발해 파견하는 형태로 진행되며, 무주군은 근로자들에게 산재보험과 숙박시설을 제공하는 등 복리후생에 힘쓰고 있다. 이어 베트남 하노이로 이동한 황 군수 일행은 현지 농수산도매시장을 방문하여 농산물의 품질과 유통 상태를 확인했다. 또한, 베트남 내 대형 상점인 f5플루트마트에서 샤인머스켓 판촉 행사를 열어 현지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으며, 수입 바이어들과의 만남을 통해 무주반딧불 농산물의 수출 조건을 타진했다. 무주군에서는 130여 농가가 샤인머스켓을 주로 재배하고 있으며, 이를 농산물가격안정기금 사업의 10대 전략 품목으로 육성하고 있다. 황인홍 군수는 이번 방문을 통해 2024
무주군이 2026~2027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무주군은 5일 군청에서 최정일 부군수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과 사업 담당 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예산 확보 전략회의를 열고 28개 신규 사업의 국비 요구액 154억 원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초까지 3차에 걸쳐 발굴한 신규사업을 공유하고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자리였다. 주요 사업으로는 법무부 외국인출국지원센터 신축, 무주구천동 33경 국가생태문화탐방로 조성,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도로 시설 개량 사업 등이다. 특히, 대전~무주~남해 철도망 구축, 전주~김천 철도망 구축, 전주~무주 고속도로 건설 같은 대규모 국책사업도 포함돼 있다. 최정일 무주군 부군수는 "어려운 지방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국가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경쟁력 있고 파급효과가 큰 사업부터 우선 순위를 정해 예산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무주군은 중앙부처와의 협조체계 구축과 규제혁신을 통해 능동적인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조직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해나갈 방침이다.
무주군이 지역 내 독서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친구야, 함께 책 읽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군민들이 함께 올해의 책을 선정하고 읽으며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14일까지 무주상상반디숲 누리집과 형설지공도서관을 통해 추천을 받을 예정이다. 무주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일반·청소년·어린이 분야별로 1권씩, 최근 3년 이내 출간된 책 중 남녀노소 누구나 읽을 수 있는 책을 추천할 수 있다. 접수된 도서는 도서관운영위원회와 군민 투표를 통해 최종적으로 선정된다. 송순호 무주군 도서관팀장은 "책이 선정되면 독후감 공모전, 북콘서트, 독서 릴레이, 올해의 책 챌린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최할 계획"이라며, "군민이 추천하고 선정한 책을 함께 읽고 생각을 나누는 이 프로그램이 지역의 독서 분위기를 조성하고, 건전하고 지속적인 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무주군이 탁구 친화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 있다. 최근 유소년 탁구 선수들이 동계합숙 훈련을 유치하며, 스포츠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무주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지역의 경제적, 문화적 가치를 높이고 있다. 이번 동계 훈련은 1월 25일부터 2월 7일까지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리며, 전국 초등학교 4~5학년 학생 중 선발된 38명의 선수와 9명의 지도자가 참여하고 있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탁구협회가 주관하는 이 훈련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무주군 및 무주군체육회가 후원하고 있다. 무주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유소년 탁구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함으로써 한국 탁구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2016년부터 5회째 이어지고 있는 이 훈련에서 선수들은 기초체력 보강, 전문 기술 강화, 볼스피드를 통한 스텝 훈련, 이미지 트레이닝 및 인성교육을 받고 있다. 이번 훈련을 통해 무주군은 약 16억 원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며, 탁구 친화도시로서의 지역 이미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황인홍 군수는 훈련장을 방문해 "무주가 탁구 꿈나무 선수들의 실력과 꿈을 키우는 공간이 되고 있다"며 "우리나라, 나아가 세계 탁구를 빛낼 인재들이 될 수 있도록 무
무주군 국도 30호선 무풍~김천 구간과 국도 37호선 심곡~두길 구간의 2차로 개량 사업이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년~2030년)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가 선정한 이번 사업은 도로선형 불량과 급경사로 인한 운전자의 불편과 교통사고 위험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도 30호선은 영호남을 연결하는 도로로, 무주 무풍면 철목리에서 경북 김천시 대덕면 덕산리까지 총 11.7km 구간을 포함하고 있다. 이 도로는 김천~대덕 간 국도 3호선과 연결될 예정이다. 국도 37호선은 설천면 심곡리에서 두길리까지 이어지며, 라제통문, 덕유산, 구천동계곡 등 무주군의 대표 관광지를 포함한 10.6km 구간이다. 무주군은 이번 선정이 지역의 생활 불편과 전북도 동부 산악지역의 소외감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이번 사업으로 산악지형 통과 구간의 위험 요소를 해소하고 영호남 연결 교통망의 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도로 안전을 확보하고 지역 접근성을 개선해 생활 편의는 물론, 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라며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사업은 제4
무주군이 농업인들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 농작물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영농부산물 파쇄 서비스와 과수화상병 방제 지원을 확대한다. 무주군은 영농작업후 남은 과수 전지 목을 파쇄해 퇴비로 환원하는 사업을 통해 불법소각을 줄이고 산불 및 병해충 예방,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영농부산물 파쇄 서비스는 오는 31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무주군은 6개조 30여 명의 파쇄지원단을 구성해 6개 읍면을 순회하며 영농부산물을 수거하고 동력 파쇄기를 이용해 과수 전지 목 파쇄를 돕는다. 무주군은 또한 전염성이 강한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약제를 무상 공급한다. 약제는 1월 협의회에서 선정되며, 2월과 4월에 방제약제가 농가에 공급될 예정이다. 무주군은 수시 예찰과 교육을 통해 과수화상병 방제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식물방역법 개정에 따라 농업인들에게 연 1회 예방 교육 이수를 의무화하고 있다.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교육은 작업도구 소독, 예방약제 살포, 건전묘목 구입 등의 실천 사항을 포함하며, 이를 준수하지 않을 경우 손실보상금이 감액될 수 있다. 사과, 배 농가들은 미신고 시 60%, 예찰 조사 거부 시 40%, 예방 교육 미이수
무주군이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응키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최근 대기질 악화로 인해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면서, 무주군은 미세먼지 저감 대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무주군은 3월까지 이어지는 계절 관리 기간 동안 공회전 단속, 운행차 배출가스 관리, 불법소각 단속,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점검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무주군은 또한 홈페이지와 전광판을 통해 미세먼지 대응 요령을 적극 공유하고, 민간 감시단을 운영해 불법 배출 상황을 감시한다. 특히 농촌 지역의 영농 폐기물 불법소각과 대기 배출사업장 단속을 강화해 대기질 개선에 총력을 기울 방침이다. 황인홍 군수는 “고농도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 시행에 적극 동참하여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일상 속 미세먼지 저감 실천이 자연특별시 무주의 아름다운 자연과 깨끗한 환경을 지키는 든든한 동력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21일 무주군은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50㎍/㎥를 초과하면서 비상저감조치를 즉각 가동했다. 이에 따라 지역 내 행정·공공기관 10곳이 공공차량 2부제를 시행하고, 공공사업장 2곳과 비산먼지 발생 건설공
무주군이 지역 농가의 소득 안정을 위해 총 11억 원에 달하는 직불금을 설 명절 전에 지급한다고 밝혔다. 군은 5,545개 농가를 대상으로 '군비 직불금' 9억 300여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며, 이는 전년도 기본형 공익직불금 대상자 중 무주군에 거주하고 지역 내 농지를 경작하는 농업인들에게 제공된다. 이번 지원은 1ha당 27만 원의 단가로 책정됐으며, 농가들에게 설 명절을 앞두고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신상범 무주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군비 직불금이 고물가와 원자재 가격상승, 농산물 가격하락, 농업재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숨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무주군은 또한 240개의 축산 농가에 FTA 피해보전직불금 2억여 원을 지급했다. 이 제도는 자유무역협정(FTA)으로 인한 농축산물 수입 증가로 발생한 가격하락 피해를 일부 보전해 주는 것으로, 무주군은 축산 분야 심사위원회를 통해 한·육우 농가를 선정해 지원했다. 한편, 무주군은 올해 한우 수급 안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우 품질 향상 지원과 판매 촉진에 힘쓰고 있으며, 3억 4,300만 원을 투입해 사료값 상승에 대비한 섬유질배합사료 구입 등 고품질 한우 생산을 지원하고
무주군 반디랜드와 태권도원이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며 4년연속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선정은 국내 여행 수요 창출과 지역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두 관광지는 그 매력성과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았다. 반디랜드는 희귀 곤충 표본을 보유한 곤충박물관과 반딧불이연구소, 청소년야영장 등을 갖춘 체험·휴양·학습 공간으로, 2021년 대한민국 안심관광지로 선정된바 있다. 태권도원은 국제경기와 체험, 수련, 교육, 연구가 가능한 세계 유일의 태권도 전문 복합 공간으로 주목받으며, 웰니스 관광지로도 이름을 올렸다. 두 관광지는 뛰어난 접근성과 다양한 체험, 학습, 관광, 숙박 등을 제공하며,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청결과 위생관리, 편의시설 등의 품질관리계획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무주만의 독특한 관광 매력을 강조하며, 반디랜드와 태권도원이 전북의 다른 명소들과 연계해 상생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에는 무주 외에도 전주한옥마을, 내장산국립공원 등 전북의 7개 관광지가 포함돼 있으며, 무주군은 이러한 연계를 통해 지역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무주군이 설 명절을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무주읍의 무주램프상권 내에서 열리며, 고객들은 지정된 구역 내 점포에서 5만 원 이상을 소비하면 최대 2만 원의 무주사랑상품권을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 대상은 1월 20일부터 22일까지 행사 기간 내 구매 영수증을 합산해 5만 원 이상을 소비한 고객들이다. 이들은 무주읍 상권활성화 추진단을 방문해 구매 영수증과 신분증을 제시하면, 사용 금액에 따라 1만 원 또는 2만 원의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1월 26일에는 뱀띠생 고객들을 대상으로 떡국떡 증정 이벤트가 열린다. 또한, 행사 기간 중 상권활성화 추진단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따뜻한 어묵이 제공된다. 임채영 무주군산업경제과장은 "이번 열심히 장보기 행사를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들에게는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설맞이 장보기를 무주램프상권에서 즐기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는 무주읍 상권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는 반딧불시장과 전·후간도로 상가의 간판 정비와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무주군은 이러한 행사를 통해 지역상권에 새로운 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