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가 2020년 통계조사 진흥유공 포상에서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신뢰도를 인정받았다. 9일 남원시에 따르면 이번 포상은 2020년에 실시한 전국사업체조사, 광업·제조업조사 등 경제조사에 기여한 유공기관에 대해 주어지는 포상이다. 올해는 경제조사 코로나19로 예년보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사업체조사에 7899개 사업체 및 광업·제조업조사에 54개 사업체에 대해 조사요원들이 최선을 다한 결과다. 이번 수상에 이환주 남원시장은 “통계조사는 국가의 각종 정책수립을 위한 객관적인 자료가 되는 아주 중요한 일이다"면서 "앞으로도 각종 통계조사가 정확하고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년 1월 4일 낮 12시 9분 현재 주요 주식 지수./그림=다음 누리집 갈무리. 기획재정부는 4일 오전 정부와 관계기관 긴급 거시경제 금융회의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기획재정부 이호승 제1차관 주재로 한국은행 부총재,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국제금융센터 부원장 등이 참석해 최근 글로벌 증시불안 원인을 점검하고 향후 정부와 관계기관의 대응방향을 논의했다.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미국, 유럽 등 주요국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했고 전날 아시아 증시도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런 증시 하락은 최근 중국 등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와 더불어, 주요 기술주 부진이 증시 하락에 크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 최근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 등으로 투자심리가 전반적으로 위축된 상황도 증시 불안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향후 이러한 요인들로 인해 글로벌 증시 불안이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최근 국내 금융시장 움직임은 우리나라의 양호한 대외건전성 등을 바탕으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고 외국인 자금도 유입추세를 지속되고 있다. 정부는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바탕으로